[일반] 안산시 공공도서관 11월 하반기 추천도서

미래가 두려운 너에게

지은이 : _ 출판사 : _ 발행일 : 2019.11.22 등록일 : 2019.11.22

안산시 공공도서관 11월 하반기 추천도서

미래가 두려운 에게


차가운 바람이 쌩쌩 부는 요즘, 우리가 사랑하는 책 잘보고 계신가요? 안산시 공공도서관에서 11월 하반기 <미래가 두려운 너에게>라는 주제로 추천도서를 선정했습니다. 추운 겨운 날, 삼삼오오 모여 앉아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책을 보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무탈한 오늘


문지안| 21세기북스 | 2019.01.10

아무 일 없다는 듯 곁에 머물러 있는 오늘이 언젠가 가슴 아리도록 그리워할 일상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매일 똑같은 일상을 지겹다고 생각한다. 늘 아침에 일어나고 저녁에 잠드는 오늘이 무의미하다고도 생각한다. 그러나 오늘 누군가는 죽음을 맞이하고, 누군가는 소중한 사람을 잃는다. 실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날은 그 자체로 행복이다. 저자 또한 대학생활을 시작하려던 찰나 암이라는 병을 만나며 삶이 흔들렸다. 달라지고 나서야 비로소 안온한 일상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깨닫는다. <무탈한 오늘>에는 그 경험 속에서 저자가 느낀 "아무 일 없이 살아가는 오늘"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여섯 마리의 개와 다섯 마리 고양이를 돌보고, 가구를 만들며 살아가는 하루하루의 작은 이야기들이 이어진다. 그러나 어떤 하루도 어제와 같지 않음을, 어떤 내일도 오늘과 같지 않을 것을 알기에 무탈한 오늘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이다. 때문에 <무탈한 오늘>은 "오늘을 당연하게 여기지 말고 온전하게 살아가자"라는 삶의 방향을 말하는 책이기도 하다.


『회복탄력성

김주환(대학교수) 저 | 위즈덤하우스 | 2019.03.29

인생의 큰 시련 앞에 좌절하지 않고 극복해내는 사람들의 비밀!
15만부 기념 리커버판 『회복탄력성』. 제자리로 돌아오는 힘을 일컫는 말로, 심리학에서는 주로 시련이나 고난을 이겨내는 긍정적인 힘을 의미하는 말로 쓰이는 회복탄력성(RESILIENCE). 김주환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는 2011년, 회복탄력성이라는 개념을 제시하며 언론, 교육계, 심리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저자가 제시한 회복탄력성이라는 이 개념은 원래 있었던 단어처럼 많은 사람들이 흔히 사용하는 일상적인 용어가 되었다. 이 책은 회복탄력성으로 어려움을 이겨낸 사람들의 사례를 소개하고, 수십 년 간 이어온 회복탄력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제시해 설득력을 높인다. 이를 바탕으로 회복탄력성의 여섯 가지 요소를 밝혀내고, 회복탄력성을 키울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였으며 모든 독자가 자신의 회복탄력성 지수를 진단하여 회복탄력성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15만부 판매를 돌파해 새로운 표지로 만나는 이번 책은 왜 지금 우리에게 회복탄력성이 필요한지에 대해 저자가 새로 쓴 글을 더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우리가 글을 몰랐지 인생을 몰랐나

권정자, 김덕례 외 18명 저 | 남해의봄날 | 2019.02.01

고단했던 하루하루를 힘껏 살아온 순천의 할머니

스무 명이 뒤늦게 글을 익히고 그림을 배워 지나온 인생을 그림일기에 담았다.
눈물과 웃음이 담긴 글과 그림을 모은, 슬프고도 아름다운 인생 이야기!

가난 때문에, 혹은 여자라는 이유로 글을 배우지 못했던 할머니들이 뒤늦게 글을 익히고 용기를 내 그림을 그렸다. 그림책 작가와 함께 선을 그리고 동그라미 네모를 그리는 것으로 시작하여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 주변 사람들과 풍경을 그림으로, 글로 풀어냈다. 그림 수업을 위해서가 아니라 뒤늦게 깨닫게 된 그림 그리기의 즐거움에 빠져 집에서도 수십 장, 수백 장의 그림을 그렸다. 시대의 굴곡과 여러 인간관계 속에서 부대끼며 살아온 할머니들은 그림과 글을 배우며 치유와 행복의 시간을 맞는다. 만만치 않은 인생도 담담한 유머로 털어 놓는 순천 할머니들의 따뜻하고 유쾌한 그림, 눈물 뒤에 웃음이 터지는 반전의 글쓰기. 할머니들과 함께 웃고 울다 보면 마음에 온기가 가득해질 것이다.


『죽기 전에 더 늦기 전에

김여환| 청림출판 | 2012.06.27

죽음은 삶을 배우는 최고의 방법이다!
삶의 마지막 순간에 인생의 선배들이 알려준 삶의 정답들 『죽기 전에 더 늦기 전에』. 800여 명의 환자에게 임종 선언을 해오면서도 여전히 누군가의 죽음에 담담해질 수 없다고 말하는 호스피스 의사 김여환. 그녀가 자신이 일하는 대구의료원 평온관에서 말기 암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았던 환자들의 삶과 죽음을 이 책에 담았다. 그녀는 환자들의 ‘죽음’에 억지스러운 의미를 덧붙이지 않는다. 죽음 앞에서 환자들이 건넨 말들, 함께 흘린 눈물을 그저 옮긴다. 그래서 이 책은 언젠가는 반드시 우리에게 올 죽음의 순간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게 한다. 자신의 고통을 아들들이 받을 상처와 맞바꾸지 않았던 동재 아저씨와 죽음 직전까지 행복하고자 했던 경혜 씨. 저자는 이토록 가슴 아픈 환자들과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이어간다. 다운증후군인 일곱 살 맏아이의 손을 꼭 부여잡은 채 세상을 떠난 윤하 씨, 얼마 남지 않은 삶도 병동에서 봉사하며 지낸 종국 아저씨, 머리카락이 몽땅 빠지고 뼈만 앙상하게 남은 아내를 보듬던 연숙 씨 남편, 아이스크림과 임종실에 계신 할머니를 바꿀 수 없냐며 울던 지경이까지, 눈물을 쏟게 만드는 그들의 마지막 순간은, 역설적이게도 우리에게 이순간의 귀중함을 일깨우며 삶의 문제들까지도 풀어버린다.


출처 : 안산시공공도서관

https://lib.ansan.go.kr/noticeP.do?page=1&sitekey2=1&fn_seq=32763&st=&sw=


댓글 0건
작은도서관 회원 및 SNS계정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0자 / 14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