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8월 추천도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8월 추천도서

지은이 : - 출판사 : - 발행일 : 2016.08.01 등록일 : 2016.08.11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추천도서는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들이
  • 발행 6개월 이내의 신착도서 중에서 어린이, 청소년의 발달단계를 고려하여 공감할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하고
  • 유아, 초등(저), 초등(고), 청소년으로 대상을 구분하여 매월 책 내용과 함께 홈페이지에 공개합니다.

유아 추천도서

'청양장'은 충청남도 청양군에 있는 장터 모습을 담은 시그림책입니다. 청양군은 산이 많고 농토가 적은 산간오지로 저자인 공광규 시인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그는 어린 시절 부모님과 함께 다니던 청양 장터의 모습을 한 편의 시로 표현했습니다. 닷새마다 서는 청양 장터에는 물건을 사고 파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당나귀를 팔러 온 할아버지, 토끼를 팔러 온 할머니, 오리를 팔러 온 아줌마, 원숭이를 데려와 약을 파는 아저씨와 이를 구경하는 많은 사람들로 장터는 인산인해를 이루고, 산골에서 구하기 힘든 해산물도 가득합니다. 생선 옆에서는 도둑 고양이가 어슬렁대고, 문어를 손질하려하니 문어는 가차없이 검은 먹물을 쏘기까지 합니다. 뻥튀기 기계 옆에서 귀를 두손으로 꽉 막고 서있는 천진한 아이들의 모습이 왁자지껄한 장터의 분위기를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그런데 장터에 있는 사람과 동물 모습이 묘하게 비슷합니다. 당나귀를 팔러 온 할아버지는 당나귀 귀를 닮았고, 토끼를 팔러 온 할머니는 토끼의 입을 닮았다네요. 오리를 팔러 온 아줌마는 과연 오리와 어떤점이 닮았을까요? 한병호 그림 작가의 생동감있고 익살스러운 그림이 재미를 줍니다. 아침 장터를 묘사한 앞면지와 오후 햇살 아래 북적이는 장터를 묘사한 뒷면지를 비교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이 그림책은 대형 마트에 익숙한 요즘 어린이들에게 전통시장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다 함께 책 속의 즐거운 청양장 구경 한번 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이 그림책은 대형 마트에 익숙한 요즘 어린이들에게 전통시장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다 함께 책 속의 즐거운 청양장 구경 한번 해 보시는건 어떨까요​겐지는 형과 눈싸움을 하면서 한 번도 이긴 적이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형을 이길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잠자기 전 겐지는 내일은 절대로 웃지 않겠다고 주문을 외웠습니다. 다음날 아침, 눈싸움에서 겐지는 처음으로 웃지 않고 형을 이겼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부터 주변 사람들의 반응이 이상합니다. 단짝 친구 요시는 겐지에게 어디가 아프냐고 물어보고, 유치원 친구들은 “얼른 힘내”라고 말합니다. 겐지는 아프지도 않고 즐겁기만 한데 말입니다.

이 책은 <손손손!>, <동생을 드립니다> 등으로 잘 알려진 일본작가 하마다 게이코의 작품입니다. 눈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웃지 않고 화난 표정으로 하루를 보낸 주인공이 뒤늦게 웃음의 의미를 깨닫고 웃음으로 기쁘고 재미있는 기분을 전하는 과정을 그린 그림책입니다. 주인공 겐지와 겐지의 가족, 친구들, 선생님, 강아지 흰둥이까지 여러 등장인물들의 웃는 모습, 화난 얼굴, 시무룩한 표정이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또한 밝은 색감으로 표현된 귀여운 그림 덕분에 책의 제목인 「웃음꽃」처럼 그림책을 보는 내내 미소가 떠오릅니다. 무뚝뚝하고 표현이 많지 않은 어린이도 더 많이 웃고 싶어지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자녀에게 삶의 길을 가르쳐 주는 엄마의 커다란 사랑의 마음과 그러한 엄마에게 자녀가 무한한 신뢰와 감사로 화답하는 마음을 예쁘게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책을 펼칠 때마다 OHP 필름 위에 다양한 손 모습의 그림이 나옵니다. 독자는 책장을 넘겨 그림의 변화를 지켜보면서 그 안에 담긴 깊은 뜻을 음미할 수 있습니다. 엄마 가슴 위에 마주 놓여 있던 두 손은 책장을 넘기는 순간 비를 맞는 자녀의 머리 위에서 커다란 우산이 되어 줍니다. 엄마의 손은 두려워하는 자녀의 꿈을 펼치기 위한 날개가 되기도 합니다. 엄마의 사랑으로 성장한 자녀가 전하는 감사의 마음도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엄마의 선물」은 2015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감동적인 내용 뿐만 아니라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든 책의 독특한 형식으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책 속에는 성인이 된 작가가 자신의 엄마에게 갖는 마음도 오롯이 담겨져 있는 것 같습니다. 엄마와 자녀가 함께 책을 보면서 손 모양을 따라 해보고 서로의 마음을 전해보세요. 엄마가 사랑하는 자녀에게, 자녀는 엄마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입니다.

초등저학년

마티유는 어느날 아빠와 함께 호수로 물놀이를 갔습니다. 신이 나서 맨발로 풀밭을 달리는데 갑자기 '스르륵!' 꿈틀거리는 뱀을 보고 섬뜩한 두려움이 몰려왔습니다. 이때부터 두려움은 마티유와 함께하기 시작했습니다. 자동차 사고와 마주 했을 때도, 폭풍우 치는 밤에도 어김없이 두려워졌습니다. 그 마음을 떨쳐보려고 숨이 차게 달려보기도 하고, 물을 계속해서 들이켜 보기도 합니다. 마법의 주문도 외워 보고, 온종일 몸을 씻어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두려운 생각은 점점 더 커져 갔습니다. 두려움이 온몸에 달라붙어 구멍투성이가 되어가는 것 같았습니다. 마티유는 어떻게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까요?
이 책은 불안과 두려움을 일으키는 주변 요인이 많아진 요즘 사회에서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작가는 어린이들 마음속을 깊이 들여다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더불어 두려움에 맞서는 어린이들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두려움을 건강하게 받아들이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그에 맞서는 아름다운 순간을 경험하라고 말합니다.
마티유의 심리에 따라 다양한 색감과 엉클어진 선으로 두려움이 표현된 그림이 재미있습니다. 익살스럽고 다정한 삽화는 두려움에 맞서는 어린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줍니다.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학교에서 카네이션을 만들고 편지를 쓰는 시간에 보미는 쓸 말이 생각나지 않아 작년과 똑같이 쓰고 맙니다. 왜냐하면 왠만한 건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가 다 해주시기 때문에 엄마, 아빠한테 엄청 많이 고맙다고 느낀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보미는 새 핸드폰이 갖고 싶어 엄마에게 애교를 떨어 보지만 엄마는 오히려 숙제나 하라고 화를 냅니다. 그날 외갓집에 간 보미는 외할머니 손에 들려 진 새 스마트폰을 보고는 “엄마는 나보다 외할머니가 더 중요해요?” 하고 울음을 터트리고 맙니다.
이튿날 가족과 함께 어느 장례식장에 조문 간 보미는 어머니를 잃고 우는 그집의 막내딸을 보게 됩니다. 외할아버지는 “백발이 성성해도 내 부모가 죽으면 가슴이 미어지고 후회가 되고 슬픈 법이야. 부디 부모님 살아 계실 때 잘들 하시게.” 하고 나지막히 이야기합니다. 보미도 고개를 끄덕입니다.
밤늦게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엄마는 ""나도 엄마가 돼보니 엄마 노릇이 힘들다는 걸 알겠다며 늘 받기만 해서 미안해"" 하며 울먹입니다. 아빠도 부모님 살아 계실 때 더 잘해 드리지 못한 걸 후회 합니다.
만약에 엄마가 없다면, 아빠가 없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여러분의 엄마, 아빠가 우리에게 해 주는 것들이 모두 당연한 것일까요? 엄마, 아빠니까 뭐든 다 해주고 무조건 참아줘야 하는 걸까요? 이 책을 읽고 각자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과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어느 날 수택이 반에 ‘고맙습니다’ 알림판이 생겼습니다. 선생님이 나누어 준 별 스티커에 고마운 사람이나 물건을 적어 알림판에 붙이는 것입니다. 수택이는 고마운 것이 무엇이 있나 생각하다가 어릴 때, 텔레비전을 보면서 말을 배웠던 것을 생각하고 ‘테레비’라고 적어 갔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은 텔레비전은 바보상자이니까 많이 보면 안된다고 했습니다. 다음날 수택이는 ‘전기장판’을 적었습니다. 밤에 일하고 낮에 잠드는 엄마와 수택이, 누나를 추위로부터 따뜻하게 지켜주는 전기장판이 고마웠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선생님은 전기장판에서는 전자파가 나오므로 많이 사용하면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누나는 인명 구조원, 세종대왕 등과 같은 사람을 적으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수택이는 한 번도 보지 못해 고마울 것이 없는 사람을 적는 것은 거짓말을 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수택이의 진정한 '고맙습니다 별'은 누구에게 붙이게 될까요?
어린이의 관점에서 '고맙습니다 별'을 찾는 과정이 유쾌하게 그려집니다. 하지만 부당 해고와 그로 인한 가족의 아픔이라든가 어린이들의 기발함을 이해하지 못하는 교육 현장 등의 불편한 모습도 그려져있어 독자는 찬찬히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책을 읽고 나서 어린이들과 '고맙습니다 별' 스티커를 만들면서 함께 이야기 나누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초등고학년

분홍문은 분홍색을 좋아하는 엄마의 흔적입니다. 행복했던 분홍문 가족의 나날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엄마가 세상을 떠난 뒤부터 산산조각이 나버립니다. 그 후로 1 년 여의 세월이 흐르고 엄마의 손길이 사라진 분홍문 집은 엉망진창이 되어버렸습니다. 아빠 박진정씨는 아내와 함께 꾸렸던 모자 가게일을 뒤로 한 채 술만 찾고 아들 박향기군은 학교에 매일 지각하는 싸움대장이 되어버렸습니다.
희망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이 가족에게 어느 날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세상을 떠난 엄마가 다시 돌아온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만난 엄마와 같이 보낼 수 있는 시간은 단 72시간 뿐 입니다.
나레이터가 말해 주는 듯한 독특한 문체가 분홍문 가족 이야기에 집중하도록 도와줍니다. 나레이터는 이 가족에게 벌어진 상황을 날카롭게 관찰하면서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슬픈 사연이 담겨 있지만 이야기는 오히려 매우 씩씩하며 그 속에서 전해 오는 가슴 찌릿함이 긴 여운을 줍니다.
어린이 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읽고 가족의 소중함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들의 귀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건방진 도도군>으로 2007년 황금도깨비상 수상한 강정연 작가는 <바빠 가족>, <슬플 땐 매운 떡볶이> 등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작가는 이 작품이 소중한 사람을 갑자기 잃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아모세 도둑단’이라 불리는 아모세와 쌍둥이 형제 이포와 이피는 군대와 경찰에 쫓겨 다니느라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고아인 그들은 원숭이 뮤와 함께 도둑질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는데, 죽은 파라오 미라의 가슴 장식인 ‘호루스의 눈’을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도둑질을 하긴 하지만 ‘호루스의 눈’은 훔치지 않았거든요. 어느 날 소년들의 발치에 털 뭉치가 툭 떨어졌습니다. 고양이 모습을 한 스핑크스였습니다. 스핑크스는 하늘을 떠돌아다니다가 어딘가에 떨어진 순간부터 세상에 지혜를 나눠 줘야 한다고 말하면서 그날 이후 아모세 도둑단과 함께 지내게 됩니다. 누명을 벗기 위해 ‘호루스의 눈’을 조사하던 아모세는 부모님의 죽음 역시 이 사건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아모세 도둑단은 누명을 벗을 수 있을까요? 항상 투덜대기만 하는 스핑크스의 지혜가 그들에게 어떤 도움이 되었을까요?
이야기의 배경은 고대 이집트로 마치 외국에서 출간된 동화책을 보는 듯한 이국적인 이야기입니다. 아모세 도둑단의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고대 이집트의 어딘가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것같은 생생함을 느낍니다. 이집트 벽화풍으로 그린 그림 역시 3,400년전 이집트의 모습을 실감나게 느끼도록 도와줍니다. 파피루스, 물시계, 상형문자, 미라와 사후세계, 수학 분수의 사용 등 고대 이집트 역사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제20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에서 대상을 받은 책입니다.

청소년

<란란의 아름다운 날>은 문화대혁명 이후를 시대적 배경으로 합니다. 문화대혁명은 1966부터 1976년까지 중국에서 일어난 일로 그동안 많은 지식인들이 농촌과 산골로 쫓겨나 핍박을 받았고, 이때문에 사회 발전도 매우 늦어진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란란'의 가족 역시 문화대혁명의 영향을 받습니다. 란란은 이 혁명으로 부유층이자 지식인이었던 외가 식구와 부모님으로부터 떨어져 펑린두라는 조용한 시골마을에서 할머니와 살게 됩니다. 그 후 10 년이 지나고 란란은 다시 엄마를 만나 할머니와 큰 도시로 오게 됩니다. 오래간만에 만난 엄마, 남동생, 외할머니, 도시의 환경은 란란에게 낯설기만 합니다. 남동생 퉁퉁은 이기적이고 고집불통입니다. 란란의 엄마는 늘 바빴던 부모님 사이에서 성장했기에 스스로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가 되어 어긋난 사랑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가족과의 갈등, 부적응 속에서 상처받은 란란은 마음의 벽을 쌓으며 점점 이 도시에서 고립되어 갑니다. 란란은 가장 아름다웠던 날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작가 차오원쉬엔은 2016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비롯하여 그동안 40여 곳으로부터 주요 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오늘의 중국을 대표하는 아동 문학 작가입니다. 작가의 주요 작품으로 <안녕, 싱싱>, <17세 밍쯔>, <빨간 기와> 등이 있습니다

평양 대동강 변에 자리 잡은 유봉각 너른 마당에 <춘향가>의 한 대목이 울려퍼진다. '소리'는 인간사뿐 아니라 천지 만물의 소리를 담아낸다고 했다. 이팔청춘 꽃다운 남녀의 애절한 사랑 얘기는 회갑을 맞은 심대인(뺑덕)의 기억을 부르고, 기억은 지우지 못한 뺑덕의 오래된 이야기를 끄집어낸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심청전>에는 못되고 심술궂은 뺑덕어멈이 있을 뿐 뺑덕의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작가는 <뺑덕의 눈물>을 통해 주목받지 못한 인물 '뺑덕'의 삶에 초점을 맞춘다. 과거를 숨기기 위해 뺑덕으로 살아가는 조병덕을 통해 <심청전>을 재해석하는 것이다. 심청은 아비를 위해 인당수에 몸을 던지고, 뺑덕은 사랑하는 심청을 구하기 위해 인당수에 뛰어든다.
<심청전> 이야기의 뒤편에서 뺑덕의 캐릭터를 끌어올려 만든 새로운 이야기가 흥미롭다. 이야기는 다시 뺑덕의 사랑 이야기 <심청가>로 되살아난다. '심청전-뺑덕 이야기-심청가'로 이어지는 작가의 상상력은 고전을 다른 각도에서 풍성하게 읽도록 도와준다. 심청은 효녀로 사는 일이 무거웠다고 고백하고, 뺑덕은 인륜을 저버리는 사랑 앞에서 혼란스러움을 느낀다.
이 작품을 통해 교훈을 미덕으로 삼는 고전 속의 효녀를 다시 보게 된다. 판소리 심청가의 리듬감을 현대적으로 살린 문체도 인상적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우수작으로, '뺑덕'이라는 인물이 영화나 뮤지컬 등 다양한 콘텐츠로 재현될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갖게 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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