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반려동물에게 책 읽어주는 아이들

반려동물에게 책 읽어주는 아이들

(출처=게티이미지)

'서당개 3년 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속담을 다들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제는 단순한 말이 아닌 미국과 영국에서는 실제로 반려동물에게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운영자 분들이 참고하셔서 좋은 프로그램 만들어주시길 바랍니다.


반려동물과 독서습관

보통 어린이들은 자연스럽게 독서를 즐기며 특별히 격려를 필요로 하지 않지만, 책 읽는 게 서툴다면 금방 자신감이 떨어지고 이는 어린이들로 하여금 책을 덜 가까이 하게 합니다. 악순환의 시작인 셈이죠. 반려견이 여기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어린 자녀가 반려견 옆에서 책을 읽어주도록 하는 것입니다. 반려견의 존재는 곁의 사람들을 진정시킵니다. 반려동물 테라피가 그러한 것처럼요. 가령 압박감에 잘 대처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반려견을 대하면 금방 긴장을 풀고 자연스럽게 행동합니다. 독서는 보통 혼자 하는 취미로 여겨지지만 충분히 사회적인 이벤트가 될 수 있습니다. 충성스럽고 사랑스러운 청중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어린이들은 독서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릴 수 있습니다.

읽기에 서툰 어린이들이 자신감을 되찾고 책을 읽고픈 동기를 다시 발견하는 데 있어, 반려견은 믿을 수 있고 비판적이지 않으며 실수에 너그러운 청중입니다. 아이들은 방해받지 않은 채 평가에서 자유롭게 읽기를 연습할 수 있습니다. 이미 읽기에 능숙한 독자들이더라도 목소리의 톤이나 높낮이를 달리하며 반려견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문해력을 연구하는 학자인 마릴린 재거-아담스는, “어린이들이 책읽기를 배우려면 먼저 많이 읽도록 이끌어줄 필요가 있지요.” 라 말합니다. 이처럼 반려견에게 책을 읽어주는 일은 독서습관에 균형을 맞춰줍니다. 이는 문해력 증진에도 도움이 되는데, 가령 난독증이 있는 어린이들은 알파벳을 올바로 발음할 수 있도록 집중적인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반려견과 더불어 책을 읽음으로써 집중적인 읽기 연습에서 즐거움을 찾고 스스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악순환을 끊는 일은 자연히 선순환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좋은 책을 반려견과 나누며 어린이들은 즐겁고 긍정적인 방식으로 읽기 습관을 들일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에게 책 읽어주기"의 효과

1. 반려견 테라피 효과

강아지와의 교감은 아이에게 안정감을 준다. 학교에서 느끼는 압박감에 잘 대처하지 못하는 아이도 반려견과 함께하면 긴장을 풀고 자연스럽게 행동하게 된다. 그래서 아이는 압박감에서 벗어나 독서 자체를 즐길 수 있다.

2. 너그러운 청중효과

책 읽는게 서툰 아이들은 독서할 때마다 자신감이 떨어지면서 책을 멀리하게 된다. 그런데 반려견은 비판적이지 않으며 실수에 너그러운 청중이다. 아이들은 평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읽기 연습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읽기에 서툰 아이들도 자신감을 되찾고 책을 읽고 싶은 동기를 찾을 수 있다.





출처 : http://newspeppermint.com/2017/04/16/book-and-dog/

http://www.ttimes.co.kr/view.html?no=2017042108557740718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7060108544472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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