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으로 물든 복합 사색의 공간

학마을 작은도서관

사상구 학장동 승학산 자락 아래 학마을에는 오색의 단품이 곱게 물들어 빛나고 있는 작은도서관이 있습니다.

바로 학장종합사회복지관 2층에 자리한 '학마을 작은도서관'입니다.

학마을 작은도서관은 최근 부산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으로 새롭게 조성되어 방문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학마을 작은도서관은 5,484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어 자유롭게 다양한 도서를 탐닉할 수 있으며 부산광역시의 도서관 포털사이트에 접속하여 회원가입을 한 후 모바일 회원증을 발급받아 1인 2권의 14일 도서 대출이 가능합니다.

(학마을 작은도서관의 책은 타 도서관에서 반납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이곳에서는 학장 컬처데이가 있어 달별로 원데이 클래스가 이루어지는데 이번 달에는 페이퍼플라워 만들기 강좌가 열린다고 합니다. 매월 다양하게 진행되는 클래스를 확인하고 신청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오전 9시부터 18시, 토요일과 공휴일은 10시에서 16시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또한, 학마을 작은도서관은 다른 도서관의 월요일 휴관과 달리 일요일이 휴관일입니다. 공휴일 개관여부는 당일 복지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책과 함께 사색의 공간인 학마을 작은도서관 창밖은 한 편의 영화가 펼쳐지는 듯 아름다운 단풍이 파노라마처럼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곳의 또 다른 이름은 왁자지껄 도서관으로 주민모임인 "책 It 수다"가 있어 책과 수다가 함께 있다는 뜻으로 책을 통해 사람을 만나고 소통하는 모임이자 공간이라고 합니다. 도서관 운영 회의는 물론 도서 선정과 독서프로그램 공유와 문화공연 기획까지 다양한 활동이 있으며 모임 시간에는 소음이 발생할 수 있어 양해를 구하고 있습니다.

'책 It 수다'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복지관 사무실, 도서관 직통번호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무엇보다 이곳 학마을 작은도서관은 아이와 함께 방문하여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어린이 복합 문화공간인 '들락날락'이 올해 10월부터 조성되어 있습니다.

유아와 어린이들이 집에서 즐기듯 책과 함께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통한 놀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들락날락'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과 함께 자유롭게 도서를 만날 수 있게 꾸며져 있습니다. 들락날락은 관내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도서관 예절이나 들락날락 체험의 어린이 견학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스토리텔링 로봇인 루카와 함께 읽는 책은 책장을 넘기기만 하면 루카가 그림책을 읽어주기도 하고 아이윙 TV는 카드북을 골라 모니터 옆 고양이 모양의 단자에 끼우면 한 권의 책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인터렉터 북 공간은 살아 움직이는 듯 책 속의 그림이 살아 움직이는 현실감 있는 AR증강현실을 통해 자연관찰과 살아 움직이는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집중력과 협동심을 길러주는 콘텐츠를 이용한 씽크터치까지 학마을 도서관은 아이들의 발길로 그야말로 '들락날락'이 되는 것 같습니다.

승학산 자락 속 아름다운 자연이 품고 있는 학마을 작은도서관은 대중교통 이용 시 시내버스(8,15,67,161번) 구학초등학교 하차나, 학장동 마을버스 10번 종점, 그리고 학장동 여성문화회관 앞에서 하차해 우성아파트 진입로의 사잇길을 이용하면 학장종합사회복지관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계절의 아름다움으로 한껏 물든 부산의 작은도서관을 만나고 싶다면 지금 학마을 작은도서관으로 달려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 부산광역시 대표 블로그, 황은영 2023 부산시 뉴미디어 멤버스

https://blog.naver.com/cooolbusan/22327821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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