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 속 작은도서관

삼덕마루

삼덕마루 작은도서관은 경대병원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10분 내외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삼덕마루 커뮤니티센터 & 작은도서관은 1939년 대구덕산공립심상소학교 교장 관사로 건축된 목축 건축물이에요. 외관은 나무판자로, 비늘판 붙임으로 되어 있는 등 일본 주거 건축의 특징을 갖추고 있으며, 근대시기 대구지역에 건립된 교육 시설 가운데 현존하는 몇 안되는 관사 건물로 가치가 있어서 문화재로 등록되어 있어요.

1945년부터 2000년까지 삼덕 초등학교 관사로 사용되었으며, 2000년부터 2012년까지 빛살 미술관으로 사용되었고, 2013년 등록 문화재로 지정되었어요. 2014년 대구 중구청으로 이관되어 문화재 보수공사를 거쳐 2017년 7월 13일 마을 커뮤니티센터 및 작은도서관으로 개관해서 현재 지역민을 위한 열린 공산으로 사용되고 있어요.

마당에도 의자가 놓여 있어서 날씨 좋을 때는 야외에 앉아서 책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

삼덕마루 작은도서관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시간은 월요일~금요일 09:00~18:00, 토요일 09:00~13:00 이용 가능하고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이에요. 보유도서는 성인, 아동, 유아 도서 등 약 5천 권이 넘어요

삼덕마루 작은도서관 안내지도를 보면 사무실을 제외하고 5개의 방이 있어요. 어울림방, 교구놀이방, 꼬꼬마방, 꿈나무방, 책모둠방이 있어요.

문을열고 들어가면 정면에 어울림방이 있어요. 이곳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 수업이 진행되며 수업이 없을 때는 앉아서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에요.

어울림방 한쪽 공간에는 대구 투어 도서와 해외여행 등 여행 관련 도서들이 비치 되어 있어요.

교구놀이방에는 블럭과 같은 완구들이 있어요. 블럭은 한 가지씩 꺼내서 비치된 책상 위에서 가지고 놀고, 다 가지고 논 다음에는 스스로 정리해요. 교구놀이방 이용은 1시간 이내이며, 도서관 이용자를 위해서 목소리를 낮추고 교구도 조용하게 가지고 놀아요. 미취학 아동은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하세요.

교구방과 꼬꼬마방 사이에는 도서 검색대가 비치되어 있어요. 필요한 도서 검색은 검색대를 이용하며 좀 더 수월하게 찾을 수 있어요.

꼬꼬마방에는 유아도서들이 비치되어 있어요.

책과 책 사이 작은 다락방이 있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아요.

이곳은 책 모둠방으로 일반도서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소설, 역사, 문화, 에세이 등 다양한 영역의 도서들을 비치하고 있어요.

책모둠방 맞은 편에는 꿈나무방으로, 어린이 도서들이 비치되어 있어요.

전집에서부터 만화책, 역사, 지리, 한국사, 수학, 과학 동화 등 다양하게 비치되어 있어요.

꿈나무방에도다락방이 비치되어 있어요. 다락방 이용 시 벽 쪽에 기대서 보셔야 돼요. 문에 기대면 문이 떨어질 수 있으며, 안전을 위해서 절대 장난치거나 밀어서는 안된답니다.

신간도서들코너도 마련되어 있어요. 작은도서관이지만 있을 건 다 있는 도서관이랍니다.

이처럼 대구 도심 속 작은 도서관 삼덕마루는 방이 여러 곳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이동할 때는 반드시 개인 소지품 및 옷을 챙겨주세요. 분실 시 책임지지 않으며, 옷을 두고 이동하면 다른 이용자가 이용할 수 없어요.

대형 도서관이 아니라 많은 도서를 비치하진 않지만 작은 규모로 안락함과 쉼이 있는 공간이에요. 혼자서 조용히 책을 읽고 싶다면 삼덕마루 작은도서관 방문해 보세요.

/출처 : 대구교통공사 공식 블로그, 백은영 DTRO 시민기자단

https://blog.naver.com/dtroblog/223361759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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