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도서관 생태계' 만든 파주

매체명 : 조선일보 보도일 : 2016.03.09
링크주소
http://srchdb1.chosun.com/pdf/i_service/pdf_ReadBody.jsp?Y=2016&M=03&D=09&ID=2016030900141
파주는 '책의 도시'다. '글이 피어오른다'는 뜻을 담고 있는 파주시 문발(文發)동 일대에 조성된 파주 출판단지에는 국내 굴지의 출판사 700여곳이 자리를 잡고 있다. 한 해 전국에서 출간되는 책의 33.4%가 파주 출판단지에서 만들어진다.

이런 파주가 이제는 '도서관의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파주시에는 14개 공공도서관, 55개 작은 도서관 등 총 69개의 도서관이 실핏줄처럼 얽혀 있어 시민들에게 책 읽을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30만권의 장서를 갖춘 '지혜의 숲'처럼 특색 있는 독서 공간도 있다.

◇거미줄 같은 도서관 네트워크

파주는 지난 2000년까지만 해도 시 전역에 공공 도서관이 3곳뿐이었다. 시는 2006년 교하택지지구, 2009년 운정신도시가 완공되면서 15만명이 새로 입주하자 이에 맞춰 도서관 숫자를 14곳으로 대폭 늘렸다. 파주시 면적(672㎢)은 서울과 안양을 합친 것만큼 넓지만 인구는 서울의 23분의 1(43만명)밖에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파주시는 도서관을 늘리면서 접근성을 특별히 고려했다. 멀어서 도서관을 다니지 못하는 시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파주시는 문산읍과 금촌동, 적성·파평면 등을 '북부권'으로, 운정신도시와 교하지구를 '남부권'으로 묶은 뒤 권역별로 거점 도서관을 한 곳씩 세웠다. 거점 도서관 밑에는 분관 도서관을 만들었다. 거점 도서관은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도서관 본래 역할을 맡고, 분관 도서관은 영어·어린이로 대상을 특화한 도서관 등으로 꾸몄다. 이 외에도 작은 도서관 55곳을 파주시 구석구석에 지었다.


※기사 전문을 보시려면 상단의 원문 링크주소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0건
작은도서관 회원 및 SNS계정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0자 / 140자
    작은도서관 뉴스 목록
    번호 제목 매체 보도일
    3270 [경기]파주시 도서관, 전국도서관 최초 스마트폰 서비스 운영 매체 :경기북부포커스 보도일 :2018.10.05
    3269 [통계]10대 절반, 한 달에 책 1권 이상 안 읽어..인기 작가는 '히가시노 게이고' 매체 :파이낸셜뉴스 보도일 :2018.10.05
    3268 [세종]세종시문화재단, '책 읽는 세종 어린이 축제'열어 매체 :디트뉴스24 보도일 :2018.10.05
    3267 [부산]부산시, 동래구 복산동 복합커뮤니티센터 8일 개소 매체 :서울경제 보도일 :2018.10.05
    3266 [부산]맨발로 와서 쉬어 가는 도서관… 어느새 '마을'이 되었다 매체 :부산일보 보도일 :2018.10.04
    3265 [경기]부천의 도서관과 만나볼 수 있는 자리! 제18회 부천 북페스티벌 시민들 많은 관심 속 성료 매체 :뉴스페이퍼 보도일 :2018.10.04
    3264 [경기]고양시, 책과 함께하는 한낮의 잔치 “읽으니까 좋다” 매체 :인트로뉴스 보도일 :2018.10.04
    3263 [전국]국립중앙도서관, 책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서들의 재능기부 봉사단체 <책수레봉사단> 매체 :한국강사신문 보도일 :2018.10.04
    3262 [경남]'가야건국 2천년 세계도시 김해’ 역사문화도시 만든다 매체 :시사코리아저널 보도일 :2018.10.03
    3261 [칼럼]댐 말고 도서관을! 매체 :프레시안 보도일 :2018.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