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서관만 99개 '文鄕' 강릉 -시청 '스카이라운지 도서관' 인기

매체명 : 조선일보 보도일 : 2016.06.24
링크주소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6/24/2016062400195.html
[도서관이 살아있다] 시청 '스카이라운지 도서관' 인기

강릉은 예로부터 문향(文鄕)으로 불렸다. 조선 시대 대표 관찬 지리서인 '신증동국여지승람'은 강릉을 '책 읽는 소리가 가득 찼던 고을'이라고 표현했다. 강릉은 우리나라 최초 한글 소설 '홍길동전'의 저자인 허균과 최초의 한문 소설 '금오신화'의 저자 김시습, 최초의 여성 시인 허난설헌, 율곡 이이, 신사임당 등 당대 최고의 문인과 작품을 배출한 곳이기도 하다. 17세기 초에는 국내 최초의 시립도서관인 '호서장서각'이 운영됐다.

강릉의 책 사랑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2006년부터 '걸어서 10분 이내 도서관 조성'을 목표로 행복한 모루도서관과 작은도서관, 학교 마을 도서관 등 모두 99개 도서관을 조성했다. 지난 4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6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로 선정됐다.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대도호부 관아와 명주·남문거리, 경포호수 일원에선 독서 진흥과 관련된 공연 행사와 학술 토론, 전시 체험 등이 펼쳐진다.

도서관 수만큼이나 이색 도서관도 많다. 지난 2011년 10월 문을 연 강릉 관아작은도서관은 향토·역사 전문 도서관이다. 강릉 지역의 역사와 민속을 주제로 한 4353권의 도서가 있다. 관아작은도서관은 사적 제388호인 강릉 대도호부 관아(옛 임영관)에 자리 잡고 있어 선조의 자취를 느낄 수 있다. 강릉시청 18층 스카이라운지에 있는 로하스 작은도서관은 강릉 전경과 동해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전망 덕분에 연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기사 전문을 보시려면 상단의 원문 링크주소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0건
작은도서관 회원 및 SNS계정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0자 / 140자
    작은도서관 뉴스 목록
    번호 제목 매체 보도일
    3425 [광주]광주 남구, 7일 ‘작은도서관 운영 보고회’ 개최 매체 :광주드림 보도일 :2018.12.05
    3424 [경기]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 경기도 민주시민교육 도민 원탁토론회 개최 매체 :중도일보 보도일 :2018.12.05
    3423 [칼럼]양평 작은 학교의 사서 선생님 매체 :경향신문 보도일 :2018.12.04
    3422 [대구]달서구, 도서관 자원봉사자 등 주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참여의 날’ 열어 매체 :내외뉴스통신 보도일 :2018.12.04
    3421 [경기]“책을 매개로 이웃과 뿌리를 만드는 공간”…부천 도란도란 작은도서관 매체 :동아일보 보도일 :2018.12.04
    3420 [인천]인천 서구 작은도서관협의회 출범식 가져 매체 :페어뉴스 보도일 :2018.12.04
    3419 [대담]“서점, 디지털 만나며 세계를 연결... 멸종이요? 변신할 뿐이죠” 매체 :한국일보 보도일 :2018.12.04
    3418 [충남]충남, 돌봄 사각지대 최소화…2020년 돌봄센터 10개소 이상 조성 매체 :아시아경제 보도일 :2018.12.04
    3417 [칼럼]정봉남 순천기적의도서관장- 아이들에게 마음을 기울이다 매체 :광주일보 보도일 :2018.12.03
    3416 [일본]노인정 된 도서관, 발길 돌리는 시민들 매체 :세계일보 보도일 :2018.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