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립 중앙도서관은 13일부터 상반기 문화프로그램 접수를 시작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3월부터 시작되는 교육문화프로그램은 도란도란 동화구연(3급), 책놀이지도사(3급)으로 중앙도서관 3층 문화강좌실에서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수업이 진행된다.

완주군민의 독서역량 강화와 자기계발을 통한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도란도란 동화구연’은 동화구연의 이론과 실습을 통해 이야기를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들려줄 수 있는 기법을 배우게 된다.

또한 책놀이 지도사는 그림책을 활용한 책놀이를 통해 어린이에게 책의 흥미와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전문적인 책놀이 교수법에 관해 배운다.

프로그램 접수는 13일부터 선착순으로 방문 및 전화접수 받으며, 강의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문의(063-290-2659) 및 홈페이지(lib.wanju.go.kr)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책 읽는 지식도시 완주군은 공공도서관 5개소, 작은도서관 10개소, 학교마을도서관 4개소로, 2016 대한민국 책 읽는 지자체 대상, 2016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 최우수상, 2016 전북도 작은도서관 운영평가 우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전북 혁신도시 인구 급증에 따라 지식정보ㆍ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이서혁신도시 공공도서관 건립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에도 노력하고 있다.

완주군 문화예술과 이용렬 과장은 “완주군은 군민의 행복지수와 문화지수를 높이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강화해 완주군민이 지식과 문화를 향유하는 으뜸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