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 이서면 독서연구 모임 '비채나누'

매체명 : 전북일보 보도일 : 201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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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jan.kr/news/articleView.html?idxno=520529
완주군 이서면에서 삶의 터전을 꾸리며 책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 만든 독서연구 모임‘비채나누’. 이 모임은 2008년 9월 완주군 이서면 주민자치센터에 ‘배꽃뜰작은도서관’이 개관하면서 만들어졌다.

10명으로 시작된 회원이 이젠 35명으로 대폭 늘었다. 손영란 직전회장은 “이서면에 도서관이 조성되면서 독서에 관심 많은 주부를 중심으로 모임이 결성되었다”며 “이후 신입 회원들이 하나 둘씩 늘면서 외연이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비채나누’가 내실있고 성실한 모임이란 사실은 지난 6년간의 운영상황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이혜경 회장은 “2008년 독서연구모임이 조직된 이후 월 1회 정기독서 토론회를 한번도 거르지 않고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독서 토론회는 미리 뽑은 책을 읽은 후, 선정자가 주제발표하고 회원들은 자신들의 생각과 감상을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토론회에 오른 도서는 주로 심리학과 교육학 서적들이다. 이혜경 회장은 “회원들이 아이를 키우는 30-40대 주부들이어서,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야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며 “저녁 8시에 시작되는 토론회가 12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숱할 정도로 회원들의 참여 열기가 높다”고 말했다.

‘비움과 채움’으로 내면을 닦은 회원들은 서서히 ‘나눔과 누림’으로 시선을 옮기고 있다. 봄철엔 이서면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시낭송회를 열고, 가을엔 초등학생과 학부모들과 함께 ‘역사야 놀자’라는 역사체험 도서관 방과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회원들은 대외적인 활동 범위를 넓히는 문제를 두고 중지를 모아 나갈 예정이다. 타지역 독서모임과의 연계, 다문화가정·소외계층에 대한 내면적인 봉사가 주요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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