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이름처럼 애벌레가 꿈틀거리며 움직이는 모습을 생동감으로 표현하고, 꿈을 담는 그릇을 틀로, 꿈이커가는 모습을 성장으로 표현한 작은도서관이 (대표 장동훈)이 주택 밀집지역에서 마을사랑방 역할을 독독히 해나가기 위해서 오는 8일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2008년 개관하여 소외계층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개관9주년 기념 꿈틀 책축제가 그것이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작은도서관협회가 주최하고 노형꿈틀작은도서관이 주관하며 도서관 소속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 후원으로 진행된다.

식전행사는 울랄라통기타 공연과 제주시 실버밴드의 악기 설명이 곁들인 작은음악회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기념행사는 제주도지사, 제주특별자치도의회장 표창패 전달, 제주도교육감, 제주시장, 작은도서관협회장, 다음세대재단 등 책축제 사전행사로 진행되었던 `세계의 어린이들 우리는 친구~! 다문화 그림그리기 경연대회 시상식도 함께 한다.

또한 꿈틀사랑 자원봉사단 성금전달식과 함께 도서관 소속 자원활동가들의 재능기부 모습들을 사례동영상으로 발표된다.

이 밖에도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전시마당,공연마당,체험마당,특별기획마당도 선보인다.

도서관 중안 현관에 선보이는 전시는 `그래서 도서관이 좋대요` 사진전과 만화로 그려볼까?제주신화전설이야기 공모사업 그집에 책이산다, 고양이에게 책을 읽어줘 원화전시전을 함께 연다. 책먹는아이와 동화나라, 꿈! 만들기세상 등 프로그램 참여자와 자원봉사자의 작품도 한자리에 모였다.

이밖에 책속에서 읽었던 내용을 체험활동을 통해 확인해보는 체험활동(자연과학 피리만들기),한국십진분류표 500번을 찾아서(자전거발전기),책이랑 자연이랑(자연사랑 화분만들기),그림동화와 스냅버튼의 만나면?(병뚜껑 열쇠고리만들기) ,쉼팡에서 놀아요, 촐랑생이극단 손인형극(토끼의 재판)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1일부터 30일까지 연체를 풀어주세요를 통해 연체중인 자료를 모두 반납할 수 있도록 연체 대출제한 해제 서비스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기증한 도서를 비치 또는 소외지역,도내 작은도서관등에 재기증 책나눔 행사도 병행한다.

노형꿈틀작은도서관(대표 장동훈)은 꿈틀 책축제는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기획된 특화 책놀이문화로 사람과 사람을 잇는 문화축제를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자연스럽게 책읽기에 접근하며 책,사람, 도서관의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노형꿈틀작은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064)748-2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