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무더위 속 '도서관 피서' 인기

매체명 : MBC 보도일 : 2017.08.03
링크주소
http://imnews.imbc.com/replay/2017/nw1800/article/4379213_21388.html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서관이 색다른 피서지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복잡한 휴양지 대신 마음의 양식을 쌓으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유영재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 리포트 ▶

놀이터를 본따 만든 울산의 한 도서관.

미끄럼틀과 움푹 패인 벽면 등 특이하게 생긴 열람 공간에서 저마다 편한 자세로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바깥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이어지지만, 실내는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색다른 피서지로 안성맞춤입니다.

[김나영/초등학교 4학년]
"여기 매일 오고 넓고 책도 많아서 좋아요."

요즘 같은 여름 휴가철에는 하루 평균 4천3백 명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어린이 독서통장입니다.

책을 반납할 때마다 대출 기록이 차곡차곡 쌓여서 또 다른 독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몽돌해수욕장에 자리 잡은 작은 도서관.

뙤약볕에 지친 피서객들이 수시로 들러 몸도 식힐 겸 책을 보고 다양한 전시회도 감상합니다.

이 같은 작은 도서관은 전국에 5천9백 곳이 넘습니다.

걸어서 갈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베스트셀러 위주로 신간도 두루 갖추고 있어 도서관 숫자가 매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박영수/울주군 범서읍]
"두루두루 이런 공간이 많이 생겨서 부모와 자식이 같이할 수 있는 그런 시간들과 공간들이 제공된다면..."

붐비는 휴가철 인파를 피해 시원한 도서관을 찾는 실속 피서객이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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