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팔판작은도서관 ‘미술특화도서관’으로 재탄생
참여형 미술특화공간 등 특화 공간조성

김해 팔판작은도서관이 오는 2일 책, 사람, 예술이 만나는 미술특화 도서관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재개관한다.

팔판작은도서관은 지난 1월 도서문화재단씨앗의 기금으로 조성된 작은도서관이아름답다지원센터의 ‘작은도서관 특화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공간 리모델링과 미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사업비 총 5천3백만 원을 지원받았다.

특화 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 8개월간 준비기간 및 리모델링 확장공사를 진행하여 기존 도서관 열람실은 밝고 산뜻한 공간으로 재구성했고, 다목적 실과 벽화실은 이용자 작품전시 및 예술 활동을 위한 ‘참여형 미술특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미술특화의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부산 시립미술관 등에 후원을 받아 다양한 전시 도록을 확보했으며 일상에서 미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미술 관련 서적 및 미술용품을 구비하여 관련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훈정 팔판작은도서관장은 “이번 재개관을 통해 도서관이 지역주민과 함께 다양한 예술 문화를 공유하며 삶을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책과 미술이 결합된 참여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