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누구나 아무 때나 찾아와 책 읽고, 쉬고, 자고 가는 작은도서관

매체명 : 연합뉴스 보도일 : 2017.10.23
링크주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10/20/0200000000AKR20171020123200055.HTML
고즈넉한 시골인 전북 고창군 신림면에는 알 만한 사람이면 다 아는 '작은도서관'이 있다.

'책이 있는 풍경'이라는 이름의 이 도서관은 사업가이자 문학평론가인 박영진(52)씨가 만들었다.

차를 마시며 책을 읽고, 술 한잔 하며 휴식을 취하고, 가족과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하룻밤을 보낼 수도 있다.

그래서 도서관이기도 하고, 카페이기도 하고, 펜션이기도 하다.

3천300여㎡ 부지에 편백으로 만든 한국문학관, 어린이 도서관, 황토방, 시인의 방 등 340㎡ 규모의 건물 4~5채로 구성돼있다.


4년여 전인 2012년 초 문을 열어 올해로 5년째를 맞는다.

도서관은 원래 박 씨가 개인 서재이자 쉼터로 만든 곳이다.

사업에 실패해 자살까지 고민했던 그를 바로잡아준 것이 책이었기에 '재기하면 꼭 조그마한 도서관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해왔던 터였다.

도서관에는 박씨가 소장한 1만여권과 주위에서 보내준 5천여권 등 모두 1만5천권의 책이 빼곡히 들어차 있다.

박씨는 "삶이 고단한 사람이 찾아와 편안히 몸과 마음을 쉬고, 한 사람이라도 책을 접하며 희망을 되찾는다면 바람 것이 없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고 회상했다.

- 기사전문을 보시려면 위주소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0건
작은도서관 회원 및 SNS계정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0자 / 140자
    작은도서관 뉴스 목록
    번호 제목 매체 보도일
    3435 [경기]김포시 도서정책 일원화 갈길 바쁘다 매체 :인천일보 보도일 :2018.12.10
    3434 [강원]평창군, 진부역 인근에 평창 문화․관광 플랫폼 착공 매체 :국제뉴스 보도일 :2018.12.09
    3433 [전국]“쾌적, 효용, 저렴, 도서관만한 곳 없더라”…도서관으로 몰리는 노인들 매체 :세계일보 보도일 :2018.12.08
    3432 [청주]“노년에 노인들을 위해 봉사하니 삶이 더 즐겁다” 매체 :충청리뷰 보도일 :2018.12.07
    3431 [서울]작은도서관 봉사서 미싱 공방까지…임대·분양의 갈등 지운 ‘나눔’ 매체 :한겨례 보도일 :2018.12.06
    3430 [전남]광양시, 실무중심 교육으로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이끌어내 매체 :중부뉴스통신 보도일 :2018.12.06
    3429 [전북]전주시 작은도서관 독서봉사단 ‘내 곁에 책 친구’사업으로 자원봉사자 활성화 박차 매체 :브릿지경제 보도일 :2018.12.06
    3428 [강원]삼척시, ‘책 읽는 삼척’ 만든다 매체 :프레시안 보도일 :2018.12.06
    3427 [칼럼]고정관념 깨는 아름다운 변화 매체 :시사오늘 보도일 :2018.12.06
    3426 [칼럼]책 읽는 연말, 연시 매체 :경기신문 보도일 :2018.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