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금천구, ‘엄마가 지어주는 책볶음밥’ 사업 진행

매체명 : 매일일보 보도일 : 2018.06.04
링크주소
http://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421144
금천구, ‘엄마가 지어주는 책볶음밥’ 사업 진행

초등 1~2학년 엄마들의 ‘그림책 읽어주기’ 프로젝트
작은도서관과 초교 학부모회 협력, 상생형 독서문화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위한 독서지원 사업 ‘엄마가 지어주는 책볶음밥’을 진행하고 있다.

‘금천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책볶음밥’ 사업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자녀의 학교에서 책을 직접 읽어주는 독서프로그램이다.

학교에서 ‘명예사서’나 ‘책엄마’라고 하며 학부모가 책을 읽어주는 기회는 더러 있다. 하지만 ‘책볶음밥’ 사업은 특별하다. 기존 사업과 달리 학교 인근 ‘작은도서관’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작은도서관’은 책읽기를 좋아하는 동네 아이들과 독서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그 지역의 중요한 공유 자원 중 하나다.

구는 지난해부터 초등학교 학부모회와 ‘작은도서관’을 연계하는 ‘책볶음밥’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책볶음밥’ 사업은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볶음밥처럼 쉬운 독서교육을 지향한다. 진행하기 어려운 독후 활동보다 책읽기 자체에 집중한다. 책읽기의 전문성이 아닌 ‘엄마의 모성’을 중요하게 보는 것이다.

학부모들은 책 읽어 주기의 중요성을 배우는 ‘그림책 꿈을 그리다’, 그림책 작가 작업실을 직접 찾아가는 ‘그림책 꿈을 나눔’, 그림책 작가와 독서 지도사의 강의 및 시연을 경험하는 ‘그림책 꿈을 펼치다’ 프로그램을 통해 책 읽는 재미를 알아가며 학교에서 아이들의 엄마로 ‘책 읽어 주기’에 동참한다.

올해는 작은도서관 7개소, 초등학교 13개교가 참여하며 지난해 작은도서관 3개소, 초등학교 7개교 보다 확대 운영되고 있다. 현재 학부모는 150여 명, 마을사서 80여 명, 작은도서관 활동가 등이 함께 동참하고 있다.

안옥자 청개구리 작은도서관장은 “볶음밥 사업을 통해 많은 학부모들이 작은도서관을 찾고 있어 도서관이 마을 사람들로 활력이 넘친다”고 말했다.

/ 김현아 기자 khy@m-i.kr
댓글 0건
작은도서관 회원 및 SNS계정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0자 / 140자
    작은도서관 뉴스 목록
    번호 제목 매체 보도일
    6953 [제주] [풀뿌리K] ‘안덕면’ 덕수리 마을교육공동체 프로그램 주목 매체 :KBS 보도일 :2023.08.02
    6952 [강원] 춘천시, 여름 이겨내기...작은도서관에서 축제 즐기자! 매체 :스포츠서울 보도일 :2023.08.02
    6951 [전북] 순창군, '꿈이 있는 적성 작은도서관' 개관 매체 :아주경제 보도일 :2023.08.02
    6950 [강원] 망상 바닷가 작은도서관 '팝업북 만들기 체험' 눈길 매체 :뉴스핌 보도일 :2023.08.02
    6949 [경기] 의정부가능동 작은도서관, 8월 사서컬렉션 연계 프로그램운영 매체 :중도일보 보도일 :2023.08.02
    6948 [강원] 2023년 LH 작은도서관 커뮤니티 매니저 219명 교육 수료 매체 :아파트관리신문 보도일 :2023.08.02
    6947 [경북] 새마을문고칠곡군지부, 도심 속 피서지 새마을작은도서관 운영 매체 :경북도민일보 보도일 :2023.08.01
    6946 [강원] 인제군작은도서관협의회 제4회 인제 독서감상문 대회 개최 매체 :강원일보 보도일 :2023.08.01
    6945 [서울] 세계 6개국 문화체험을 도서관에서! 매체 :열린뉴스통신 보도일 :2023.08.01
    6944 [경기] 의왕시 포일숲속마을 2단지 '공립 작은도서관' 품다 매체 :인천일보 보도일 :2023.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