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지원이라도 받아보자’, 안산에 사립작은도서관 난립

매체명 : 내일신문 보도일 : 2013.07.03
링크주소
http://www.naeil.com/news/Local_ViewNews_n.asp?bulyooid=6&nnum=719405
작은도서관으로 등록만 해 놓고 제구실을 못하는 사립작은도서관 때문에 안산시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현재 안산시내 사립작은도서관은 63개. 인근지역보다 월등히 많은 숫자다. 그러나 지난해 경기도 사립작은도서관 평가에서 대부분 최하위 등급을 받을 정도로 상황이 열악하다. 63개 사립작은도서관 중 B·C등급을 받은 곳은 단 8개 나머지는 모두 D등급 이하를 받았다.

사립도서관에 대한 평가는 자료보유현황, 신간도서 구입, 개관시간, 도서관 자체 프로그램 진행, 인력배치 등을 토대로 진행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도서관이 운영인력도 없고 개관시간도 일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태조사에 참가한 한 민간조사위원은 “도서관 안내표시도 없고 교회나 지역아동센터 한쪽 구석에 책장을 놓아두고 등록만 해 둔 곳이 대부분이었다. 도서 분류도 안 되어 있고 도서관 이용자가 책을 읽을 수 있는 독립된 공간도 없는 경우가 허다했다”고 말했다. “더 심각한 것은 창고처럼 보이는 곳을 도서관이라고 안내하는데 과연 이런 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을지 의아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작은도서관이 난립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도서관은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독서공간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문화생활을 제공하는 공적인 공간이기 때문에 경기도나 안산시로부터 도서구입비를 지원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기사 전문은 원문링크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0건
작은도서관 회원 및 SNS계정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0자 / 140자
    작은도서관 뉴스 목록
    번호 제목 매체 보도일
    3350 [울산]울산 중구, 작은도서관 사서도우미 역량 강화 매체 :울산뉴스투데이 보도일 :2018.11.06
    3349 [서울]잘나가는 동네서점만의 독특한 생존법 매체 :오마이뉴스 보도일 :2018.11.06
    3348 [칼럼]날로 늘어나는 빈집, 지역자산으로 활용해야 한다 매체 :대경일보 보도일 :2018.11.05
    3347 [전주]전주시립도서관 자원활동가 역량 'UP' 매체 :노컷뉴스 보도일 :2018.11.05
    3346 [서울]“담장 없애니 동네 이웃이 함께 아이들 키우게 되더군요” 매체 :한겨례 보도일 :2018.11.05
    3345 [부산]금정구, 전국 최초로 작은도서관-노인일자리사업 연계 매체 :부산일보 보도일 :2018.11.05
    3344 [대전]유성구, 공공형 작은도서관 자원활동가 워크숍 매체 :충청뉴스 보도일 :2018.11.05
    3343 [전북]무주군, 2019년 문체부 작은도서관 육성 시범지구 선정 매체 :전주일보 보도일 :2018.11.05
    3342 [서울]강남구, 공동주택관리 단지별로 4000만원까지 지원 매체 :KNS뉴스통신 보도일 :2018.11.05
    3341 [칼럼]내 아이가 책이 없는 학교에 다닌다면? 매체 :중부일보 보도일 :2018.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