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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_서초구청 서포터즈 안영진 님

3월 4일 금요일 오전 9시 30분쯤 작은도서관에

작은도서관 자원봉사자들이 모였어요.

주민들이 두 달간 신청한 책 90여 권이 들어왔거든요.

책에 바코드 출력한 것을 차례대로 붙이고요.

함께 어린이, 소설, 취미, 경제, 인문사회 분야로 나눠 번호도 색깔별로 붙였어요.

봉사자뿐만 아니라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있던 주민도 기쁘게 동참하셨네요.

아이들과 청소년이 좋아할 웹툰 작가의 만화책도 들어왔군요.

한 권 한 권 정성 들여 쌌어요.

비닐로 책 싸는 건 이제 제법 솜씨가 좋아졌죠.

깨끗이 볼 수 있어 기분이 좋아요.

 신간들을 한 쪽 책꽂이를 치운 후 정리해둔 모습이에요.

벌써 전 한국사 책을 대출했어요.

앞으로 방배 2동 주민분들 많이 많이 새로 들여온 책 발려가시고

따끈따근한 책들과 만끽하세요.

함께 도와주신 주민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