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이야기
더불어숲 작은도서관
[작은도서관이야기] 도서관은 예술학교! 책놀이터의 예술가들
책놀이터에서는 어린이 예술가들을 만날 수도 있답니다.
여름방학동안 책놀이터에서 토요일마다 진행한 '도서관은 예술학교'
도서관에서 조용히 책만 읽고 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예술을 배워보고 싶은 친구들이 모였습니다.
먼저 8월 10일 뮤직스쿨의 모습입니다.
독립뮤지션이자 예술교육전문가 솔가님이 오셨어요.
요구르트를 맛있게먹고 빈 병으로 만드는 악기, 카쥬!
솔가님의 기타에 맞춰 내가 만든 악기를 불며 신나게 노래한 아이들~
나중에는 모두 일어나 신나게 뛰며 춤추며 노래했다지요~
두번째 시간은 8월 17일 디자인스쿨이었어요.
고현승디자이너와 한현숙화가님께서 진행해주신 디자인스쿨은
남들이 불러주는 내 이름을 내 손으로 디자인 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네임디자인이 무엇인지 설명해주시는 선생님들~
모두 진지하죠?
그리고 내 이름에 내 마음을 담아 디자인해봅니다.
짠! 이게 바로 네임디자인 라는 것이지요^^
세번째 시간은 아트스쿨이었어요.
아기호랑이를 표현해보는 시간...
모두 다른 종이 위에 자유롭게 그려본 호랑이
어떤 호랑이를 그려볼지 모두 곰곰히 생각해보고 이야기도 나누고
이렇게 멋진 작품을 소중히 들고 집으로 돌아갔답니다.
평소때와는 다르게 시끌벅적 소란스러웠던 이날의 도서관
우리 친구들 안에 숨겨진 감성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역시 매주 토요일마다 도서관을 예술학교로 만들어달라는 어머니들의 요청이 있기도 했구요. ^^;;
아낌없는 재능기부로 책놀이터를 예술학교로 만들어주신 선생님들
너무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