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요 대통령님]어린이 글쓰기

2025.05.31


양정작은도서관 달팽이는 매주 화요일 어린이들과 책 읽고 글쓰기를 합니다.


<글은 어린이와 책 읽고 글쓰기를 진행하는 김양숙 선생님이 쓰셨습니다.>


대통령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아이들에게는 투표권이 없지만, " 어떤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좋을지" 이야기를 나눠 봤어요.


A반

아이들이 고른 <잠시만요 대통령님> 을 같이 읽었어요.

책을 보며 "대통령이 어린이 같아요.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엄마만 찾아요" 하고 아이들이 말을 했어요.

"어떤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좋을까?"라고 물으니,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호수에 버리지 않고, 책임감을 가지고 해결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좋겠다" 고 하네요. 책에서는 곤란한 문제, 민감한 문제들을 모두 호수 밑바닥에 버리거든요.

또, 정직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좋겠다는 말도 했어요.



"대통령이 어린이를 위해서 무엇을 해주면 좋을 것 같아?"

"크리스마스 때 선물 주면 좋겠어요."

"학교에서 간식도 주면 좋겠어요"

"방학 때 학교만 쉬지말고 학원도 같이 쉬면 좋겠어요."

"위험한 일이 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안전한 장소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이야기를 나누고, 어떤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좋을지 글을 썼어요.


B반

아이들과 함께 읽은 책은 < 늑대의 선거>와 <내가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이었어요.

아이들이 <늑대의 선거> 마지막 페이지를 보며

"동물들이 여우 제라르를 대통령으로 뽑을 거 같다"고 했어요. 동물들의 반응이 그렇다네요.

어떤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좋을지 물어보니 "사람들을 잘 이끄는 사람", "솔직하고 정직한 사람" 이라고 했어요.


<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을 읽고 대통령이 어린이를 위해서 무엇을 해주면 좋을지 이야기를 했어요.

" 어른들이 잔소리 하지 않는 법을 만들면 좋겠어요." 라고 한 아이가 말하자 조금 높은 학년인 아이가 말했어요.

" 어른들이 잔소리를 하는 것은 우리에게 바르게 자라라고 하는 건데, 잔소리가 없으면 잘못된 길로 갈 수도 있잖아. 그런 법은 있으면 안 될 것 같아."


이야기한 것 가운데 자신이 쓰고 싶은 내용을 간단히 글로 썼어요.



아이들 말대로 솔직하고, 남(국민)을 잘 도와줄 수 사람이 누구인지 생각하셔서 투표 꼭 하시길 바랍니다~



댓글 0건
작은도서관 회원 및 SNS계정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0자 / 140자
    테이블 제목
    번호 지역/도서관명 제목
    33 인천광역시 연수구 먼우금로 126 (동춘동, 현대대림2차아파트) 작은도서관 너나들이 저학년 독서교실
    32 경기도 파주시 운정안길 23 (야당동) 꿈꾸는작은도서관 꿈꾸는작은도서관이야기
    31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로23다길 33 (상계동) 하늘품작은도서관 작은 도서관이야기 - 나의 영원한 로망 작은도서관들이여 일어나 함께 가자 [1]
    30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가좌로 154 (홍은동) 하늘샘어린이도서관 하늘샘어린이도서관 모습
    29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로23다길 33 (상계동) 하늘품작은도서관 작지만 아름다움이 만들어지는 문화공간 으로서의 하늘품 작은 도서관
    28 부산광역시 남구 조각공원로27번길 12 (대연동) 샘터꿈의작은도서관 샘터꿈의도서관 소개
    27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21 (세곡동, 세곡푸르지오) 푸르지오 책사랑 2013년 9월 28일(토요일) 영화 상영 안내
    26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21 (세곡동, 세곡푸르지오) 푸르지오 책사랑 LH푸르지오아파트 푸르지오책사랑
    25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태봉로 153 (태봉마을주공아파트) 태봉작은도서관 태봉작은도서관 1~2학년 북아트수업
    24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태봉로 153 (태봉마을주공아파트) 태봉작은도서관 8월 13일 방학특강 첫 북아트수업
    23 경상남도 양산시 서창로 194 (삼호동) 고맙습니다물구나무도서관 작은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22 경상남도 양산시 서창로 194 (삼호동) 고맙습니다물구나무도서관 지역작가와 함께하는 모래놀이 체험 (6/22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