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5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보훈' 주제로 북큐레이션을 진행합니다.

오늘 오전 KBS 라디오에서 최태성 작가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을 홍보하는 발언하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12만 명의 전사들의 유해가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8촌 이내 전사자 혈족의 유전자를 검사 신청(1577-5625)하여 유해와 비교할 수 있도록 널리 알리길 바라는 말씀도 남겼습니다. 75년이 지난 현재에도 많은 전쟁의 상흔이 남아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 하루 그리고 6월 남은 기간 동안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넋을 기리는 기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 전시 주제: 호국보훈

＊ 전시 기획: 상현2동작은도서관 사서

＊ 전시 기간: 2025년 6월 25일 ~ 7월 4일

＊ 전시 장소: 출입구 휴식 의자

＊ 전시 도서 목록

[아동 도서]

『빼떼기』 동화작가 권정생의 10주기 추모 그림책으로 6·25전쟁 피난길을 배경으로 불에 데어 깜장 병아리가 된 빼떼기의 아픔과 이를 바라보는 아이의 시선과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

『조개맨들』 강화도에 사는 주인공 영재가 6·25전쟁으로 아빠 잃은 아픔을 아이의 시선에서 보여주는 그림책.

『숨바꼭질』 전쟁의 피난 길에서 같은 마을의 같은 이름을 가진 두 소녀가 헤어지게 됩니다. 숨바꼭질 놀이에 비유한 두 소녀의 엇갈린 운명을 보여주는 그림책.

『광복군 장준하를 지켜라!』 주인공 용주가 우연히 군인의 일기(실제 장준하의 항일 수기 「돌베개」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이야기)를 발견했고, 군인 이야기를 팔아 돈을 벌고자 했던 용주는 과연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어린 만세꾼』 어린 덕수는 친구들과 함께 우리나라가 처한 현실과 일본의 부당한 지배를 가르쳐준 선배 세주를 탈출시키기 위해 만세 시위를 준비하는 이야기.

『임시 정부의 꼬마 신부』 우리나라 최초의 정부인 임시 정부의 발자취를 함께한 꼬마 신부 유옥림 가족의 독립운동 이야기

『태극기를 든 소녀』 일제 강점기 시대의 권기옥, 김란사, 김마리아, 남자현, 유관순, 윤희순 여섯 명의 여성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

『하늘의 독립군 권기옥』 권기옥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비행사 '권기옥'의 식민지 백성에서 독립운동가가 되기까지의 진취적인 삶을 그린 인물이야기.

『벌거벗은 세계사 6』 청일 전쟁과 러일 전쟁을 겪은 조선시대 한반도의 역사를 초등학생 눈높이에서 이야기하는 책.

『니 꿈은 뭐이가?』 대한민국 독립운동가의 한 명인 권기옥의 일대기를 담은 내용. 어려운 역사적 배경에서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싸워나가는 인물의 모습을 보여주는 그림책.

『열두 살의 임진왜란』 잔혹한 전쟁의 참상을 12살 소녀 담이의 이야기로 풀어낸 동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기록한 오희문의 일기 「쇄미록」 외의 기록도 엿볼 수 있습니다.

『역사의 쓸모 3』 조선 후기부터 근현대에 살았던 많은 역사 속 인물들을 통해 미래 세대 어린이에게 제대로 기억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책.

『나는 안중근이다』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의 그날'을 한 편의 영화처럼 그려낸 내용으로 전 세대가 함께 읽을 수 있는 그림책.

[일반 도서]

『하얼빈』작가 김훈의 장편소설로 안중근의 치열한 일주일을 그린 작품.

『예정된 전쟁』지난 500년 강대국의 패권 경쟁이 결국 전쟁으로 이어진 배경과 역사를 이야기하는 책.

『굳세어라 금순이를 모르는 이들을 위해서』 6·25 전쟁 속 9개 전투의 이야기를 시각 자료와 함께 기록하고 그 참담함을 통해 역사적 교훈을 이야기하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