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와 책 속에 풍덩]

1. 장애 친구들과 함께하는 책 친구 콩콩콩

*신나는 수요일 (1~2주차) ;

색종이를 오려서 여러가지 도형의 조합을 만들었어요.

동그라미와 세모, 세모와 네모, 동그라미와 네모, 세모와 세모 등 여러가지 도형들이 표현될 수 있는 모양들을 만들어 보았지요.

배, 집, 꽃, 나비, 비행기 등 우리 느림이 친구들의 상상의 날개를 단 신나는 책여행이었어요.

*야채로 도장찍기, 손바닥 동물원 (3~4주차) ;

여러가지 야채의 모양, 냄새, 촉감 등을 탐색하며 야채 이름을 알아 맞추는 시간을 가졌어요.

야채의 단면을 전지에 찍어보기도 하고 전지에 찍힌 야채의 도장을 보고 야채 이름을 알아 맞추기도 하였지요.

손바닥과 손가락에도 물감을 묻혀 그림책에 나오는 여러가지 동물 모양을 따라해 보았어요.

2. 토요 다락방 책놀이

*꽃이랑 놀자 (1주차) ;

 그림책을 읽고 알고 있는 꽃과 꽃의 색깔 이야기 하고 줄을 이용해 꽃반지, 팔찌, 머리띠를 만들었어요.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2주차) ;

무엇과 무엇이 똑같을까 노래를 부르며 똑같은 것들을 찾아 보고, 엄마랑 나랑 똑같은 곳에 스티커 붙이기 놀이를 했어요.

*씨앗은 어디로 갔을까? (3주차) ;

오른손, 왼손에 씨앗을 넣고 씨앗 찾기 놀이도 하고 페트병을 이용해 물티슈를 깔고 씨앗을 뿌려 새싹 화분을 만들었어요.

*강아지똥 (4주차) ;

강아지 똥을 읽고 강아지 똥이 무엇이 되었는지 아이클레이로 표현해 보았어요.

강아지 똥도 만들어보고 내똥, 엄마똥도 만들어 보았답니다.

3. 올리볼리 달라도 친구

*다문화 세계여행 길잡이 오리엔테이션 (1주차) ;

다문화 감수성을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설문 조사를 진행했어요. '다름'에 대한 이해와 존중은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다르다'와 '틀리다'의 사례에 대해 나눔이 진행되었지요. 긍정적인 자기 별칭과 규칙도 정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달라도 친구 (2주차) ;

그림책을 읽고 서로 다른 친구의 모습을 표현하고

나와는 '다르다'는 이유로 나쁘게 대해 본 적이 없었는지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어요.

*내가 라면을 먹을 때 (3주차) ;

그림책을 읽고 전 세계 어린이들이 행복해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포스트 잇에 적고 카드라이팅을 했어요.

*가시내, 이란동화 '남자는 사자 여자는 토끼' (4주차) ;

그림책과 다른나라 동화를 통해 성에 대한 편견과 마주했지요.

여자는 ~해야 한다, 남자는 ~해야 한다는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해 보았어요.

성 차별에 대한 편견을 담고 있는 속담을 찾아 긍정적인 다른 말로 바꿔 보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원문_한국어린이도서관협회_http://cafe.daum.net/ilovei/NYPP/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