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LH돌봄나눔둥지 작은도서관

2021.01.29

우리 동네 사랑방

LH돌봄나눔둥지 작은도서관



시대의 변화와 함께 도서관이 바뀌고 있다. 책은 물론이고 휴식과 활기를 주는 곳. 공동체로서 살아가고 나누는 커뮤니티와 공유의 기능까지 수행하고 있는 작지만 큰 도서관. LH돌봄나눔둥지 작은도서관이 이루어가고 있는 행복한 우리 동네 프로젝트 속으로 들어가 보자.


책은 물론 돌봄, 나눔까지

돌봄, 나눔, 둥지. 단어 하나하나가 우리 집처럼 따뜻하다. 미사강변도시 국민임대아파트 17단지에 2018년 12월 문을 연 돌봄나눔 둥지의 역할은 이름에서 보듯 도서관에 머물지 않는다.
“도서관 뿐 아니라 주민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해요. 지식을 채우고 재능과 문화를 공유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곳이죠. 주민들을 조직하고 훈련하고 공동체를 만드는 데도 힘쓰고 있어요” 사회적기업 ㈜돌봄세상 조성희 대표의 이야기다. 보통의 아파트 내 도서관이 주민들의 자원봉사로 자체 운영되는 것과 달리 이곳은 돌봄세상이 위탁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운영 재원이 부족해 입주 1년이 넘도록 문을 열지 못하고 있던 곳이었어요. LH에서 다기능 주민공동시설 ‘돌봄나눔둥지’를 시범 도입하며 저희에게 운영이 맡겨졌는데, 다양한 시도를 통해 지금은 주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공간이 되었답니다.” 이곳의 특징은 도서관, 휴식, 돌봄, 건강, 육아 등의 서비스를 모두 제공한다는 것이다.

40여 평의 작은 공간에서 이 모든 것을 해나간다는 것이 녹록하지 않지만 열심히 이곳을 운영하는 사람들의 힘으로 상상보다 더 멋진 일이 벌어지고 있다. 여러 가지 역할을 거뜬히 해낼 수 있도록 공간 구성도 알차다. 먼저 도서관 입구 쪽에는 공유냉장고, 공유공구, 공유부엌 등이 있다.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유공간에서는 매일매일주민들의 스스럼없는 나눔이 일어나고 있다.


작지만 이보다 특별할 수 없다

도서관의 메인은 역시 책이다. 장서가 빼곡히 들어간 서가마다 지식의 향기가 넘친다. 서가를 중심으로 마침 원화 전시회가 진행 중이어서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좀 더 깊숙이 들어가자 주민들 작품이 걸린 갤러리와 놀이공간인 아이 둥지가 눈에 띈다. 엄마들이 책을 읽으며 아이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환영받는 공간이다. 운영 실무자인 백화자 사무국장은 이 곳의 하루 이용자만 80명이 넘는다며 작지만 활기가 가득한 도서관이라고 전한다.



“저희 도서관은 조용해야 한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있어요. 방과후에는 아이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시끌벅적해지거든요. 하지만 아이들이 항상 그렇진 않고 시간대 따라 다양한 분들이 편하게 이용하고 계세요.”
휴식의 공간으로도 이용하고 교양강좌도 제공되며 동아리 모임 장소로 이용되기도 하지만 도서관 본연의 기능에도 더없이 충실하다. 창고에 덩그러니 놓여 있던 1천여 권의 장서로 시작해서 1년 만에 4천 권이 넘는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장서 구성도 어린이 도서에 치우치지 않고 모든 연령대를 고루 아우르며, 전자대 출시스템도 구축해 운영되고 있다. 게다가 1년간 ‘무료도서 나눔’ 사업을 꾸준히 신청한 결과 지난해 말부터 신간 도서들이 속속 들어오고 있어 장서 규모는 더 늘어날 예정이다.



부지런한 노력으로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태어난 돌봄 나눔둥지. 작은 도서관의 으뜸 중 으뜸으로, 문화와 더불어 이웃이 어우러져 사는 우리 동네의 중심으로 커갈 것이 기대된다.


■ LH돌봄나눔둥지 작은도서관

유형 사립 아파트 작은도서관
운영 평일 09:00 ~ 18:00 , 토 13:00 ~ 17:00, 일요일 휴관
주소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서로 167, (망월동, 미사강변도시17단지) 주민공동시설 2층

/출처 : 청정하남 2020년3월호

https://www.hanam.go.kr/cleanh/cleanhBbsNttWebView.do?key=4351&nttNo=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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