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석관동미리내도서관 미리내 책나무 11-12월 컬렉션

빛나는 우리

지은이 : - 출판사 : - 발행일 : 2022.11.25 등록일 : 2022.11.25

석관동미리내도서관

빛나는 우리


석관동미리내도서관의 미리내 책나무 11-12월 컬렉션 '빛나는 우리'를 소개합니다.

<정신없이 달려온 올 한해, 언제나 우리를 지켜봐주고 있었던 해님 달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도서를 어린이 2권과 영유아 4권, 총 6권을 추천하였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더욱 자세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어린이 추천도서

달: 지구의 하나뿐인 위성


최영준 저자 | 열린어린이 | 2012년

우주를 탐구하는 우주 캠프로 오세요!

우주에 관심을 가진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 주는 「열린어린이 우주 캠프」 제6권 『달 - 지구의 하나뿐인 위성』. 이 시리즈는 한국천문연구원 천문학자들의 정확하고 쉬운 설명에다가, 화려하고 웅장한 사진으로 아이들을 광활한 우주로 초대한다. 우주를 체계적으로 알아나가도록 인도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지구의 하나뿐인 위성으로 늘 변하는 신비로운 천체인 '달'에 대해 살펴본다. 달을 중심으로 태양과 지구가 함께 만들어 내는 다양한 천체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약 27일간 지구의 주위를 한 바퀴 돌면서 태양의 빛을 반사해내는 달의 비밀을 풀어나간다. 특히 초승달부터 그믐달까지 달의 위상 변화를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다. 시원스러운 사진을 담아내 달을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이제 지구 밖으로 나가 달을 봅니다. 달은 인류가 지구 외에 처음으로 탐사한 천체입니다. 1969년 아폴로 11호를 시작으로 모두 여섯 번에 걸쳐 지구인들은 달에 착륙했지요. 그리고 많은 것들을 알아왔습니다. 아폴로호의 우주 비행사들이 찍은 생생한 사진으로 지구와 가장 가깝지만 지구와 매우 다른 달의 환경을 볼 수 있습니다. 아폴로 우주 비행사들이 찍은 달의 모습은 고요하고 신비롭습니다. 대기가 없기 때문에 하늘은 검습니다. 달에도 지구처럼 바다가 있고 고원이 있고 산이 있고 분지가 있고 크레이터가 있지만 지구의 풍경과는 많이 다릅니다. 달의 바다에는 검은 용암이 굳어 있고 달의 크레이터는 운석이 부딪힌 흔적 그대로이며 달의 표면은 메마른 달의 토양과 먼지로 덮여 있습니다. 날씨 현상이 없기 때문에 달에는 지구와 같은 지형의 변화가 없습니다. 마지막 장면은 우주 비행사가 내딛은 발입니다. 1972년 이후로 달에 착륙한 우주 비행사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제 많은 사람들은 머지않은 미래에 달에 기지를 세우고 달에 머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진 속의 발은 1969년 달에 처음 착륙한 우주 비행사의 발입니다. 또한 이 책을 보는 어린이들이 우주에 대한 꿈을 키우고 더 큰 꿈을 위하여 달에 직접 내딛는 발이 되기를 바랍니다.




해 아저씨는 밤이 궁금해


아고스티노 트라이니 저자, U&J 번역 | 예림당 | 2015년

과학 공부의 시작은 물 아저씨와 함께!

<물 아저씨 과학 그림책>은 신기한 자연 현상을 탐구하는 과학 그림책입니다. 물, 공기, 해 같은 자연물을 주인공으로 삼아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과학을 처음 시작하는 어린이도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세상 곳곳의 과학 현상을 배우며 지적 호기심을 가득 채워 보는 「물 아저씨 과학 그림책」시리즈 『해 아저씨는 밤이 궁금해』. '제가 있는 곳은 항상 낮이에요. 저는 밤이 궁금해요!' 밤이 궁금한 해 아저씨를 위해 폴고레 할아버지와 고양이 이카로는 밤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캄캄한 밤은 춥고 무섭기도 하지만 활기차기도 해요. 밤의 풍경, 밤에 활동하는 동물들, 밤이 생기는 이유와 밤이 긴 겨울 이야기까지 해 아저씨의 궁금증은 모두 풀렸을까요?

자연물인 해를 주인공으로 삼아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물과 공기 같은 다른 자연물도 함께 의인화하여 자연 현상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보여 줍니다.

밤으로 떠난 여행을 통해 낮과 밤이 어떻게 생기는지, 계절은 왜 생기는지, 밤에는 어떤 생물들이 활동하는지, 밤의 모습은 낮과 어떻게 다른지 등 과학 지식뿐만 아니라 사회 현상까지 다양한 시각에서 다루었습니다.

따뜻한 색감에 간결한 그림이 내용을 쉽게 전달합니다. 때로는 주인공을 큼직하게 표현해 특성을 확실하게 보여 주고, 때로는 주요 등장인물 외에 할아버지의 수염을 몰래 잘라 수염을 만드는 개구리 등 다양한 캐릭터를 곳곳에 배치해 웃음을 짓게 합니다.

본문 내용과 관련된 과학 실험을 통해 주제에 대한 개념을 알고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등장인물을 활용하여 이론적인 지식 전달은 물론 놀이 교육을 겸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영유아 추천도서

달 가루


이명하 저자 | 웅진주니어 | 2022년

달 토끼는 무엇을 위해 하루를 시작하는가

게으름 한 점 발 디딜 데 없는 부지런한 달 토끼의 일상 속으로!

띠띠띠띠! 달 토끼는 요란하게 울리는 알람 소리에 벌떡 일어나 분주하게 아침을 먹고 양치를 한 뒤, 작은 로봇 로보와 함께 일터로 향합니다.깡, 깡,깡,깡!커다란 곡괭이로 달 표면을 팔수록 동그랗던 달은 점점 눈썹처럼 얇아져요.보름 동안 열심히 달을 파서 달 조각을 모으고, 그 조각을 곱게 빻아 달 가루를 만드는 것이 달 토끼의 일상입니다.예쁜 달 조각을 잘 골라 두었다가 얇아진 달 표면에 정성스럽게 심으면,달 조각들이 쑥쑥 자라 동그랗고 커다란 보름달이 됩니다.

꽉 찬 보름달을 즐기는 것도 잠시,달 토끼는 다시 곡괭이를 들고 달을 파고 달 조각을 모아 달 가루를 만듭니다.달 조각을 뺏어 먹는 곰벌레의 등장으로 달 토끼의 일상에 위기가 찾아오는 듯했지만,둘은 어느새 친구가 되어 달 가루를 만드는 노동의 현장에 함께하게 되지요. 달 토끼는 이렇게 애지중지 모은 달 가루로 무엇을 하려는 걸까요?

『달 가루』 속 달 토끼는 누구나 알고 있는 전설 속 옥토끼입니다. 옛날옛적 떡방아를 찧으며 달에 살았다는 옥토끼가 지금은 무엇을 하며 살고 있을까요?이명하 작가는 밤 산책 중 우연히 눈에 들어온 달을 보곤, ‘누가 달을 깎았을까?’,‘왜 깎았을까?’를 상상하던 것이 『달 가루』의 시작이었다고 이야기합니다.일상에서 시작된 소소한 호기심이 우주만큼 광활한 상상의 세계를 만나한 편의 애니메이션처럼 재미나고, 누군가의 진솔한 일기처럼 친근하고,한밤의 옛이야기처럼 푸근한 그림책이 되었습니다.

『달 가루』는 실제 달의 변화를 이야기의 모티프로 삼아, 이야기를 더 흥미롭게 합니다.달 토끼가 달을 파는 것은 보름달에서 달이 점점 기우는 것을,달 조각을 심어 자라는 것은 15일을 기점으로 달이 점점 차오르는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에요.

달 조각을 훔쳐 먹는 곰벌레는 2019년 이스라엘 무인 달 탐사선 베레시트에 실어 갔던 ‘곰벌레’의 존재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생존 능력이 아주 뛰어나다는 곰벌레가 지금까지 달에서 잘살고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면 자연스레 미소가 지어집니다.『달 가루』는 기분 좋아지는 이야기들이 오종종하게 가득 찬 그림책입니다.




달케이크


그레이스 린 저자, 마술연필 번역 | 보물창고 | 2019년

와, 예쁜 그림책! 와, 멋진 그림책! 와, 재미있는 그림책!

저절로 감탄사를 터트리는 그림책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0세부터 100세까지 그림책 팬들은 모두모두 모이세요!

출판사 보물창고에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마음에도 문을 두드리는 새로운 그림책 시리즈 ‘I LOVE 그림책’의 첫 번째 책인 『달케이크』가 출간되었다. ‘I LOVE 그림책’ 시리즈는 독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이는 이야기와 “예쁘다!” 하고 저절로 감탄사를 터트리게 될 만큼 눈이 즐거워지는 감각적인 일러스트레이션이 책 속 가득 펼쳐져 있어 오래도록 곁에 두고 싶은 책이 되어 줄 것이다.

『달케이크』는 『산과 달이 만나는 곳』, 『별이 흐르는 하늘의 강』, 『첫눈 오는 날』 등 자신이 유년시절 직접 겪은 경험들을 바탕으로 진솔하게 써 내려간 작품들로 전 세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온 그레이스 린의 새로운 그림책이다. 특히 동양적인 판타지를 펼쳐 내 ‘중국판 오즈의 마법사’로 불리며, “아동문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은 장편동화 『산과 달이 만나는 곳』으로 2010년 뉴베리 상을 수상한 그녀는 『달케이크』로 2019년 칼데콧 상까지 품에 안으며, 미국의 가장 권위 있는 아동도서상인 칼데콧 상과 뉴베리 상을 모두 거머쥔 작가로 주목받았다.

중국계 미국인으로서 중국의 풍습과 문화에 큰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는 그녀는 평소 중국의 대명절 중 하나인 ‘중추절’에 대해 딸과 이야기 나누는 것을 즐긴다고 한다. 하루는 인터넷으로 월병 사진을 찾아보던 딸이 ‘평평하거나 납작하고’, ‘밝은 빛을 띠거나 옅은 빛을 띠는’ 등 다양한 모습을 한 월병들을 보며 이렇게 외쳤다고 한다. “진짜 달 같아요!”

『달케이크』는 바로 그 말 한 마디에서 시작되었다. 그레이스 린은 천의 얼굴을 가진 달처럼 신비롭고 매혹적인 이야기와 더불어 직접 그린 환상적인 일러스트레이션이 가득 펼쳐진 『달케이크』로 독자들을 끌어당긴다.




달님이 본 것은?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저자, 우순교 번역 | 보림 | 2020년

색채의 마술사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의 마법 같은 그림으로

작고 크고, 가볍고 무겁고, 밝고 어두운… 온 세상을 만나 보세요!

달님이 세상을 제대로 본 적이 없다고 투덜거려요. 해님은 이 세상 모든 것을 다 보았다며 달님을 데리고 호기롭게 세상 구경에 나섭니다. 집이 많은 도시, 집이 적은 시골, 집의 바깥쪽을 보고 안쪽을 들여다보면 소년이 콜콜 잠들어 있어요. 커다란 숲에는 작은 꽃이 피어 있어요. 무거운 코끼리, 가벼운 새. 뚱뚱한 하마, 홀쭉한 도마뱀. 신나게 세상을 한 바퀴 돌고 해님이 자기는 정말 운이 좋다며 우쭐하자 달님이 한마디 해요. 달님은 늘 보지만 해님은 보지 못하는 단 한 가지가 있다고요. 달님이 본 것은 무엇일까요?

세상에는 하늘과 땅, 바다가 있어요. 하늘에는 새가 날고 바다에는 물고기가 헤엄쳐요. 여름과 겨울이 있고, 낮과 밤이 있어요. 그사이에 새벽과 저녁도 있고요. 그 속에 어른과 아이, 남자와 여자, 우리들이 살아가요. 세상 만물에는 반대되는 것도 있고 비슷한 것도 있어요. 모든 존재가 소중하고, 아름다운 조화 속에 존재해요. 그림책 《달님이 본 것은?》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바치는 한 편의 노래 같아요. 해님과 달님, 숲과 도시, 호랑이와 토끼, 빛과 어둠, 그리고 모든 색채가 한 권의 책 속에서 하모니를 이루고 있어요.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는 1930년 영국에서, 엔지니어링과 그림에 재능이 있는 광부였던 아버지와 조금은 괴짜일 정도로 재미난 어머니의 아들로 태어났어요. 화목한 가족과 이웃들 속에서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요. 다만 광산 도시였던 주변 환경이 온통 회색빛이라 늘 머릿속으로 색깔을 상상해야만 했어요.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인 풍요로운 색채는 오히려 어린 시절 색채가 부재했던 경험으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2016년 햇빛이 가득한 프랑스 남부에서 생을 마감하기까지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는 45년간 80여 권의 그림책을 작업했어요. 그는 어린이를 존중하고, 또 어린이의 안목을 존중했어요. 그림책을 통해 예술이 지닌 가치, 아름다움과 우정, 공감과 따뜻한 마음 등을 전하고 싶어 했지요.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의 그림책은 지금도 이후로도 어린이들의 마음에 빛나는 색채를 남길 거예요.




해님네 집에 간 달님


허은미 저자, 하인리히 호프만 원작, 박세연 그림 | 웅진주니어 | 2007년

1부터 10까지 수 세기와 숫자로 익히는 기초 수 개념

이 책은 수 개념에서 가장 기초적인 학습이라 할 수 있는 수 세기를 다루고 있다. 원작은 우리나라에 번역, 소개된 그림책 <더벅머리 아이>의 작가 하인리히 호프만의 <태양 부인 댁 방문>에서 가져온 것으로, 아주 간단한 기본 줄거리에 1에서 10까지의 수를 넣어 새롭게 구성하였다. 해님이 달님을 초대해서 해님네 집에 달님이 놀러 온다. 달님은 아기별들도 함께 데려오는데, 아기별들이 차례차례 하나씩 해님네 집에 들어오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처음에는 “해님이 하나예요.”, 두 번째는 “해님과 달님 둘이에요.”, 세 번째는 “해님과 달님, 아기별, 모두 셋이에요” 이렇게 해서 “모두 열이에요.”까지 읽고 나면 아이는 하나부터 열까지 수 세는 말을 배우게 된다.

또한 각각의 페이지 밑에는 수만큼의 동그라미와 아라비아 숫자를 넣어 총체적으로 수 개념을 익히게 구성하였다. 아이와 함께 손가락으로 동그라미를 짚어가며 수를 세다 보면 저절로 수를 익히게 될 것이다.

아기별들이 하나씩 집안으로 들어올 때마다 조금씩 다르게 변주되어 등장하는 의태어나 의성어도 재미있다. 어떤 아기별은 ‘둘레둘레 갸웃갸웃’ 등장하고, 어떤 아기별은 ‘까불까불’ 장난스럽게 들어오고, 어떤 아기별은 ‘왈캉달캉’ 요란하게 등장하기도 한다. 마지막 장면에서 아기별이 ‘아이공다이공 깡쭝깡쭝’ 들어오자, 해님이 깜짝 놀라 눈이 등잔만 해졌다는 구절에 이르면 “와하하!” 웃음을 터뜨리게 된다.

이 책에 그림을 그린 박세연은 주인공인 해님과 달님, 아기별의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동네 아이들을 디지털 카메라에 담아 콜라주 기법으로 완성하였다. 이렇게 함으로써 사랑스럽고 생생한 표정의 캐릭터를 만들어 내었다. 등장하는 해님, 달님, 각각의 아기별들의 얼굴을 살펴보는 재미도 누릴 수 있다.

또한 공간의 변화 없이 캐릭터의 표정과 동작, 소품의 변화만으로도 다양한 화면 구성을 연출하여, 무엇이 바뀌었나 꼼꼼히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또한 등장하는 캐릭터와 소품의 배치는 수 세기를 잘 배울 수 있도록 개연성 있게 구성되어 있다.




출처 : 석관동미리내도서관

https://www.sblib.seoul.kr/mrlib/20001/bbsArticleDetail.do?bbsArticleIdx=22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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