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화정도서관 2025년 8월 북큐레이션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

지은이 : - 출판사 : - 발행일 : 2025.08.05 등록일 : 2025.08.05

화정도서관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

화정도서관이 추천하는 책을 소개합니다.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추천도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더욱 많은 추천도서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대한 독립 만세

정명섭, 신여랑, 이상권, 박경희, 윤혜숙 글 | 서해문집 | 2019

100년 전, 만세를 외친 사람들 그 중심에 청소년이 있었다!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2019년, 청소년소설 작가 다섯 명이 의기투합해 1919년 3월 1일부터 5월까지 백두에서 한라까지 전국 방방곡곡에서 일어난 3·1운동 현장을 소설로 담아낸 『대한 독립 만세』. 경기도 용인, 강원도 홍천, 전라도 광주, 경상도 통영, 제주도 조천 등 작가들과 연관이 있는 지역이면서 학생, 해녀, 기생, 농부, 노동자 등 다양한 신분의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만세운동 현장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각 소설 끝에는 작가들이 소설의 중심이 된 만세운동과 그 후 이야기를 짤막하게 덧붙여 소설에 미처 담지 못한 역사 이야기와 만세운동 현장의 현재 모습을 잘 이어서 보여 준다. 또한 책의 부록으로 실은 ‘쉽고 바르게 읽는 3·1독립선언서’를 작가들의 글과 함께 읽으면 좀 더 입체적으로 3·1운동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코레아 우라 : 안중근, 하얼빈 11일간의 기록

한미경 글 | 현암주니어 | 2018

의로운 일로 죽는 것은 영원히 사는 것과 같소.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고 목 놓아 “코레아 우라!”를 외친 이가 있었습니다.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걸고 일본 총리에게 총을 겨눈 청년, 안중근이었습니다. <코레아 우라: 안중근, 하얼빈 11일간의 기록>은 안중근이 하얼빈에서 보낸 11일의 기록을 따라가며 하얼빈 의거를 결심한 배경과 하얼빈 의거를 준비하면서 겪었던 어려움, 의거 이후에 벌어진 일들을 시간 순으로 기록한 책입니다. 이야기를 통해 당시의 시대 상황이 어땠는지, 전 세계의 언론이 하얼빈 의거를 어떻게 바라보았는지, 일제가 어떤 이유를 대며 안중근을 불리하게 만들었는지 등 하루하루 치열했던 11일의 기록을 담았습니다. 이야기에 다 담지 못한 내용은 부록으로 덧붙여 안중근에 대한 열한 가지질문과 안중근과 함께 기억해야 할 일곱 인물들, 안중근의 생애를 사진 자료와 함께 정리하였습니다. 안중근은 우리나라의 독립을 간절히 바랐고, 나아가 동양의 각 나라가 서로를 침범하지 않고 도우며 사는 세상을 꿈꾸었습니다. 동양의 모든 나라가 평화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하는 ‘동양평화론’을 주장할 만큼 평화를 중요하게 생각했지요.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기 위해 총을 들었지만 그것은 파괴를 위한 것이 아닌, 자유를 지키기 위함이었습니다. <코레아 우라: 안중근, 하얼빈 11일간의 기록>을 살펴보며, 하얼빈 역에 울려퍼졌던 안중근의 외침을,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를 되찾기 위해 싸웠던 선조들의 용기를 다시 되새겨 봅니다.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정상천  | 산지니 | 2019

독립운동에는 무장투쟁만 있지 않았다. 외교로 항일투쟁하며 조선독립을 알린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총과 폭탄을 든 독립운동가도 있지만 여기 펜을 들고 조선 독립에 앞장선 독립운동가도 있다. 외교관이자 언론인이자 소설가였던 서영해는 일생을 조선 독립운동에 바쳤고 서방 세계에 조선 독립의 당위성을 알리는 데 힘썼다. “미국에 이승만이 있다면 유럽에는 서영해”가 있다고 할 정도로 임시정부의 공식적인 양대 외교 축이었지만, 안타깝게 역사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다. 이 책은 그동안 숨겨진 서영해의 삶과 사상을 발굴해 정리했다. 일제강점기부터 광복, 정부수립시기까지 세계사와 현대사의 굴곡이 서영해의 삶에 투영되어 있다. 서영해는 당시 유럽사회에 외교 중심지였던 프랑스 언론에 끊임없이 조선을 알렸고 여러 국제회의에 참가해 유창한 불어실력으로 조선이 직면한 어려움을 알리는 활약상을 펼쳤다. 저자는 국내에 부족한 서영해의 자료를 직접 발굴하고 가족과 친척 관계자를 만나 서영해의 삶을 짚어간다. 책에는 서영해가 쓴 유고 글과 프랑스 현지 언론에 기고한 글, 인터뷰 등을 모아 번역해 실었다. 방대한 분량이지만 독자들에게 글로 서영해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서영해의 숭고한 정신과 함께 더 많은 독립운동가가 발굴되고 세상에 알려져 독립운동을 한 선조들의 정신이 후대에 오랫동안 전해지길 바란다.



『숨어 있는 한국 현대사

임기상 글 | 인문서원 | 2014

격동의 20세기, 우리는 몰랐던 숨은 현대사!

『숨어 있는 한국 현대사』는 대한민국 현대사 속 28가지의 숨어있는 역사적 사건을 인물 중심으로 엮은 책이다. 일제 강점기부터 한국전쟁까지 연대와 관련된 인물을 함께 나열해 사건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간 친일파와 독립운동가, 좌익과 우익 등 이분법적 사고를 벗어나지 못했던 역사서의 틀을 깨며 인물의 상황과 처한 현실을 있는 그대로 그려내 편파적 잣대를 없앴다. 이 책은 《혈의 누》의 작가로만 알려져 있으나 한일합병조약에서 실무자 역할을 했던 이인직의 실상, 고종이 베이징으로 망명을 시도했던 사건, 백범 암살을 지휘한 전봉덕 등 교과서가 알려주지 않았던 역사 속 은밀한 뒷이야기를 담아냈다. 저자는 가려진 역사를 수면 위로 다시 한 번 끌어올려 지금을 살아가는 현 세대의 중요한 책무로 잊혀져가는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바로 알고 후세에 왜곡된 기록을 전해주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간 ‘겉절이’신세를 면치 못했던 현대사는 교과서나 역사서 속에서 조선시대에 비해 비중 있게 다뤄지지 않았고 자연스럽게 현 세대 청소년들은 현대사와 가깝게 지내지 못했다. 이 책은 그간 흔히 읽어온 역사서나 교과서의 딱딱한 문체가 아닌 그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그려냈으며 불편한 역사를 외면하기보다 지금을 있게 한 역사의 과정으로 인식시켜 독자에게 현대사가 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안중근 불멸의 기억

이수광 글 | 추수밭 | 2009

잊지 못할 안중근의 삶, 역사적 그날을 기억하다!

안중근의 삶과 내면세계를 추적한 역사 다큐 팩션『안중근 불멸의 기억』. 안중근 의사가 의거한지 100주년이 되는 기념으로 출판된 이 책은, 저자 이수광이 2007년부터 3년 동안 러시아와 중국, 일본 현장을 답사하고 자료를 조사하여 완성한 것이다. 사형이 집행되기 전 날, 안중근이 자신의 전 생애를 되돌아보며 떠올리는 기억들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 청계동, 동학군을 토벌하고 천주 복음을 전파했던 일, 아내를 맞아 생에 가장 빛나던 시간을 보내던 시절, 항일 투쟁에 나간 계기, 일본군 수비대를 맞아 전투를 치르고 참패하여 12일 동안 굶주림 속에 생사를 오갔던 나날, 그리고 이토 히로부미 저격을 준비하고 거사를 실행했던 순간들, 이어서 재판을 받으며 마지막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장면들이 담겨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역사 기행과 팩션을 결합한 구성이다. 저자가 속초-자루비노-크라스키노-블라디보스토크-훈춘-하얼빈-여순-인천으로 이어지는 ‘안중근 유적지’를 답사하면서 느낀 기록에 안중근이 직접 집필한《이응철 역사》를 원본으로 하여 완성되었다. 특히 항일 투쟁과 이토 히로부미 저격 등 역사적 고비마다 안중근이 맞닥뜨린 고뇌와 갈등을 섬세하게 묘사하여 그동안 민족적 영웅으로만 여겨졌던 안중근을 보다 인간적인 모습으로 그리고 있다.




『나는 조선의 소년 비행사입니다

한정영 글 | 다른 | 2019

다른 비행병들과 똑같이 공부했고, 성적이 훨씬 더 좋았는데도 주먹질 한 방에 비행사가 되지 못한 건, 어쩌면 하늘의 뜻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나는 조선의 소년 비행사입니다』는 일본의 패망이 눈앞에 다가온 1945년을 배경으로 한다. 일본군이 거의 모든 전선에서 연합군의 공격을 받아 후퇴를 거듭하던 때였다. 이 이야기는 실제로 그 시대에 ‘가미카제’ 즉 자살특공대라 불렸던 어린 소년들의 삶을 그려내고 있다. 식민지 하늘 아래에서 산다는 것의 의미를, 하늘을 날고 싶다는 꿈을 품었으나 전쟁이라는 잔혹한 앞에 서야 했던 사람들의 진실을, 꿈이 꿈으로 응원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출처 : 화정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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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출처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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