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기타] 목동이음터도서관 2025년 11월 북큐레이션
시 읽기 좋은 계절
지은이 : -
출판사 : -
발행일 : 2025.11.13
등록일 : 2025.11.13
목동이음터도서관
시 읽기 좋은 계절

목동이음터도서관이 추천하는 책을 소개합니다. 아동과 성인을 위한 추천도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더욱 많은 추천도서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엄마 사슴』

공광규 글 | 바우솔 | 2020년
너에게 보여 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 세상에서 가장 슬프고도 아름다운 엄마를 그리다!
아이에게 엄마는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 뚝딱뚝딱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고, 발 빠른 벌레를 단숨에 잡아내며, 씽씽 자동차 운전도 멋지게 하니까요. 아이는 ‘엄마’라는 창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배우며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아이에게 엄마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포근한 ‘안식처’이자, 언제 어디서나 나를 지켜 주는 ‘등불’ 같은 존재이지요. 《엄마 사슴》은 아기 사슴을 위해 기꺼이 악어에 맞서는 엄마 사슴의 지극한 사랑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펼쳐낸 시 그림책입니다. 놀라운 관찰력으로 일상의 감흥을 시로 절묘하게 옮기는 공광규 시인은, 엄마 사슴의 숭고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시로 담백하게 담아냈습니다. 밝고 부드러운 색감이 살아 있는 풍성한 그림은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며, 엄마의 깊은 사랑을 더욱 따뜻하게 전해 줍니다. 갓 걸음마를 시작하는 어린아이처럼 아기 사슴은 조심조심 느릿느릿 강을 건넙니다. 악어가 아기 사슴을 보고 재빠르게 헤엄쳐 갑니다. 그걸 멀리서 본 엄마 사슴. 엄마 사슴은 다급히 악어를 향해 뛰어갑니다. 악어의 시선을 끌려고 일부러 물장구치며. 엄마 사슴과 아기 사슴은 무사히 강을 건너갈 수 있을까요? 담담한 시 속에 드러나는 엄마 사슴의 위대한 사랑이 가슴 먹먹한 울림을 전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사랑을 받으며 자랐고 또한 자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그 의미와 소중함을 잊은 채, 모른 채 살아가고 있지요. 아이를 품에 안고 함께 이 책을 읽어 보세요! 세상에서 가장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를 보며 아이는 자신을 향한 엄마의 마음을 알게 되고, 엄마는 더없이 만족스러운 위로와 따뜻한 감동을 얻을 겁니다.
『갯벌 학교』

유미희 글 | 바우솔 | 2023년
갯벌 학교에서는 무얼 배울까? 왁자지껄 생명력 넘치는, 경쾌한 갯벌 학교로 오세요!
여러분의 학교생활은 어떤 모습인가요? 일렬로 늘어선 책상에 앉아 공부하고, 복작복작 친구들과 모여 점심을 먹고, 체육관이나 운동장에서 한바탕 뛰어노느라면 쉬는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죠. 만약 갯벌에 학교가 있다면, 갯벌 학교에서는 무얼 배울까요? 《갯벌 학교》는 다양한 생물이 어우러져 생활하는, 왁자지껄 생명력 넘치는 갯벌 학교의 모습을 담은 시 그림책입니다. 시인다운 독특한 시선으로 자연을 바라보는 유미희 시인은, 경쾌한 플롯 속에 흥미로운 갯벌 학교 이야기를 녹여냈습니다. 여기에 한지아 작가 특유의 풍성한 색채, 오밀조밀 볼거리 가득한 그림이 더 큰 재미와 감동을 더합니다. 엽낭게, 비단고둥, 뿔소라, 짱뚱어… 갯벌 생물들은 늦을세라 부랴부랴 등교합니다. 이윽고 갯벌 학교에선 공부가 한창입니다. 큰 맛조개는 어린 맛조개들에게 갯벌 속으로 쏘옥 들어가는 방법을, 큰 말미잘은 작은 말미잘들에게 팡팡 물총 쏘기를 가르쳐 주지요. 갯벌 생물들의 학교 이야기는 천진난만한 우리 어린이들의 학교생활을 빼닮아 더욱 재밌고 생생합니다. 가방을 메고 씩씩하게 등교하는 모습, 긴장한 얼굴로 수업을 듣는 모습, 선생님 몰래 친구와 딴짓하는 모습, 입술을 앙다문 채 친구들 앞에서 시범을 보이는 모습 등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저마다 이름도 생김새도 다른 갯벌 친구들이 학교를 매개로 서로 어떤 관계를 맺고, 어떻게 살아가는지 바라보며 독자는 갯벌 생태계를 이해하고, 사람과 세상, 학교를 더 넓은 눈으로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더불어 자연을 사랑하고 생명을 소중히 하는 마음을 기를 겁니다.
『수평선 먼 섬으로 나비가 팔랑팔랑』

전병호 글 | 도토리숲 | 2022년
어렵고 딱딱하지 않는 밝고 경쾌하고 즐거운 동시조를 모은 책
어떻게 하면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동시조를 포함해서 시조와 친해질 수 있을까? 동시조와 동시를 꾸준히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전병호 시인은 어린이들이 보다 쉽게 시조와 동시조에 다가갈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이런 고민 끝에 전병호 시인은 어른스럽고 어렵고 딱딱하고 예스러운 시조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이 좋아할 수 있도록 밝고 경쾌하고 즐거운 동시조를 쓰기로 했습니다. ‘밝고 경쾌하면서도 즐거운 동시조를 짓자. 그럼 보다 쉽게 동시조와 시조를 만나고 즐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요. 이런 고민과 생각을 거쳐 나온 동시조 책이 《수평선 먼 섬으로 나비가 팔랑팔랑》입니다. 《수평선 먼 섬으로 나비가 팔랑팔랑》은 어린이들이 보다 쉽게 시조를 느끼고 즐기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밝고 경쾌하고 즐거운 동시조를 모은 책입니다. 작품의 주제와 소재도 어린이 생활 속에서 어린이 눈으로 다시보기를 하면서 지은 동시조가 많습니다. 형식에서도 시조의 자수를 딱 맞추기보다는 지금 현대 감각에 맞게 음보율을 맞추는 변화도 주었습니다.
『김소월을 몰라도 현대시작법』

박진성 글 | 미디어샘 | 2018년
박진성 시인의 친절하고 따뜻한 시 강의!
시집 《목숨》 《아라리》 등으로 많은 독자에게 사랑 받고 있는 박진성 시인이, 10년 넘게 시창작 강의를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김소월을 몰라도 현대시작법》을 펴냈다. 이 책은 시를 쓰고 싶거나, 시를 쓰고 있는 독자, 그리고 SNS에 짧을 글을 쓰고 싶은 독자에게 도움이 될 만한 조언 스물여덟 가지를 알려준다. 《김소월을 몰라도 현대시작법》은 기존의 시작법서와 다르다. 짧고 명료하다. 그리고 시를 잘 쓸 수 있는 조언들을 친절하고 쉽게, 따뜻한 음색으로 말한다. 그는 “요즘 시는 왜 그렇게 어려울까”라는 고민으로 이 책을 썼다. 그만큼 그가 짚어주는 조언들은 어렵지 않다. 비유법과 묘사와 같은 시의 이론을 가르치기보다, 시가 좋아하는 말은 무엇인지, 시가 싫어하는 말은 무엇인지, 시에서 왜 말을 줄여야 하는지, 시에서의 여백은 왜 중요한지 등 시를 쓸 때 알아야 할 실제적인 조언들이 담겨 있다.
『내가 사랑한 시옷들』

루이스 글릭 외 글 · 조이스 박 엮음 | 포르체 | 2020년
“살아간다는 것은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조이스 박 교수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사람이 바뀌어야 하고 사람을 바꿀 힘은 문학밖에 없다고 믿으며, 삶을 거대한 텍스트로 읽어내는 데 남다른 감각을 선보인다. 유려한 언어와 깊이 있는 통찰로 ‘서사가 있는 글’과 우리네 삶을 엮어낸 저자가 이번에는 죽기 전에 읽어야 할 세계의 명시 30편을 ‘사랑’, ‘사람’ 그리고 ‘시’라는 시옷들로 풀어냈다. 세상에는 나를 다독이는 수많은 시옷이 존재한다. 누군가는 술로 누군가는 쇼핑으로 누군가는 사랑으로, 흔들리는 마음을 달랜다. 우리 마음에는 단순히 ‘번아웃(Burnout)’으로 명명할 수 없는, ‘살아가고 있으므로’ 나타나는 증상이 있다. 저자는 이 삶의 증상이 마음의 병을 키우지 않도록 숨 가쁘게 달려온 하루의 끝에서 시와 마주하길 권한다. 고된 하루에 지친 몸과 마음을 이완하고 내일을 살아갈 힘이 되는 한 문장을 얻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시옷’들의 세계로 들어오길 바란다. ‘시옷’의 세계에서 한 편의 시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그리하여 숨 고르고 살아가는 휴식을 얻을 수 있다.
『가지 않은 길』

로버트 프로스트 글 · 손혜숙 번역 | 창비 | 2014년
『가지 않은 길』은 참신하고 폭넓으면서도 엄정한 기획
원작의 의도와 문체를 살려내는 적확하고 충실한 번역으로 세계문학 독서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자 하는 「창비세계문학」의 서른두 번째 작품이다. 미국시의 전반적 흐름을 염두에 두고 15인의 시인을 선별해 그들의 대표작을 담았다. 언어와 문화가 상이한 외국시를 다루는 만큼 개별 텍스트 이해를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배경지식과 특수 용어나 표현들, 해석상 주의해야 하는 대목들엔 주석을 붙였고, 시인에 대해서는 전기적 사실과 문학사적 평가를 간략히 덧붙였다.
출처 : 목동이음터도서관
책소개 출처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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