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차 한잔, 책 한장
충주시립도서관
차 한잔, 책 한장

충주시립도서관이 추천하는 책을 소개합니다. 성인을 위한 추천도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더욱 많은 추천도서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달콤 쌉싸름 사중주』

Asako Yuzuki 글 · 김난주 번역 | 한스미디어 | 2016년
서른을 향해 가는 네 명의 젊은 여성들이 처한 각기 다른 상황과 변화해가는 생활 속에서 여러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서로 돕고 의지하며 우정을 잃지 않고 자신들만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재미있고 실감나게 묘사했다.
『커피가 식기 전에』

가와구치 도시카즈 글 · 김나랑 번역 | 비빔북스 | 2019년
한적한 일본의 어느 도시, 후미진 골목길 지하에 작은 찻집이 있다. 한여름에도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수상한 찻집, 푸니쿨리 푸니쿨라. 찻집의 어느 자리에 앉으면 원하는 시간으로 갈 수 있다는 전설이 있다. 이 찻집을 찾은 네 명의 여자들은 저마다 이별의 아픔을 가지고 있다. 서툴지만 솔직한 한마디를 건네고자, 심지어 얼굴을 한 번 보기 위해 기꺼이 시간을 거스르는 그녀들은 과연 원하던 미래를 만날 수 있을까? 이 책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며 일본에서 70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2018년에는 영화로도 제작되어 일본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고, 2019년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신인 배우상을 수상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앨리스와의 티타임』

정소연 글 | 래빗홀 | 2024년
이 책에는 다중우주를 여행하다가 또 다른 버전의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를 마주쳐 차 한잔을 나누는 오후를 다룬 표제작 〈앨리스와의 티타임〉을 비롯해, 공포와 혐오의 대상이 된 외계인과 이웃하여 살면서 잔잔한 우정을 쌓는 〈옆집의 영희 씨〉, 우주인을 목표로 유년을 보내온 사람이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를 얻게 된 뒤 자신의 장애를 전화위복 삼는 여정을 바둑에 비유한 〈우주류〉, 죽음과 삶을 발견하는 능력을 얻게 된 ‘발견자’ 지수가 먼저 각성한 애니를 찾아가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 〈발견자들〉 등이 한데 모였다. 부지런한 소설가이자 번역가이며, 작가들의 정당한 권리를 찾기 위해 힘쓴 과학소설작가연대 초대 대표였고, 공익 인권 변호사로 일하는 정소연. 세계의 모순을 SF 세계 위에서 더욱 선명하게 보여주며 현장성이 돋보이는 소설을 써온 그의 모든 작품이 이제 두 권의 책으로 모인다. 2025년에는 ‘카두케우스 이야기’ 연작과 함께 ‘팬데믹’을 테마로 한 소설들이 모여 《미정의 상자》가 출간될 예정이다. 인물들이 겪는 사랑과 갈등의 파동을 섬세하게 그려내면서 책임 있는 개인으로서 조금 더 옳고 나은 방향을 찾기 위해 분투하는 이들로 가득한 그의 소설은 여전히 ‘지금 여기’를 살아간다. 그의 소설이 여전히 낡지 않고 아름답게 빛나는 이유다.
『차 한 잔』

캐서린 맨스필드 글 · 구원 번역 | 코호북스 | 2022년
그가 작가로서 이룬 발전과 다양한 시도를 보여주는 열여섯 편의 이야기를 선별
『모닉의 홍차가게』

임태리 글 | 키큰도토리 | 2019년
모닉과 할머니는 홍차 가게를 구하기 위해 마법책에 쓰인 “25643년 동안 ??을 지키는 ?띠”의 비밀을 찾아 북쪽 끝으로 모험을 떠난다. 알랭 사장은 모닉이 탄 경비행기의 위치 추적 장치를 따라 제트기를 타고 쫓아간다. 경비행기 연료가 떨어져 도착한 곳은 검은 숲. 모닉과 할머니는 슈퍼 거미줄을 타고 숲을 지나 성에 도착한다. 검은 눈물을 흘리며 큰 소리로 울고 있던 거미 마녀는 둘의 이야기를 듣고 아들 빠띠를 떠올린다. 마녀 세상은 대마왕의 무한 경쟁 정책으로 마녀들이 서로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 25643년 전 빠띠는 우울증, 울화병을 앓고 있는 마녀들을 홍차로 위로했고, 대마왕은 홍차에 빠진 마녀들을 태워 죽이고 빠띠를 잡아간 상태이다. 모닉, 할머니, 알랭 사장은 검은 마녀의 눈물로 만든 연료와 빠띠의 잃어버린 기억 구슬을 들고 다시 빠띠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 빠띠는 대마왕의 부하인 눈깔 시계의 감시를 받으며 발목에 무거운 쇠고랑을 찬 채 차밭을 가꾸고 있다. 빠띠를 만난 모닉은 “너를 기억해. 넌 노예가 아니야. 아름다운 차밭과 달콤한 홍차를 기억해. 마녀들을 치료했던 너의 능력을 기억해.”라며 랩을 해 빠띠의 기억을 되돌린다. 모두가 힘을 모아 대마왕을 물리치자, 마녀 세상은 다시 원래대로 평화를 되찾는다. 모닉과 할머니, 알랭 사장도 일상으로 돌아간다.
『주전자 판다』

에리 게이타 글 · 김수희 번역 | 미래아이 | 2024년
“시원한 차를 이웃과 나눠요!” 주전자 가득 행복이 그득! 행복을 나르는 주전자 판다의 하루
판다는 귀여운 생김새와 온순한 성격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동물입니다. 중국을 상징하는 동물이지만, 푸바오와 판다 가족 덕분에 판다는 언제부턴가 우리에게도 아주 친숙해졌고 어느새 웃음과 행복을 안겨 주는 마스코트가 되었지요. 이 그림책에도 이웃들에게 작은 행복을 전해 주는 판다가 등장합니다. 찻주전자를 머리에 이고 마을 사람들에게 차를 배달하는 『주전자 판다』가 그 주인공입니다. 주전자 판다는 시원한 차를 담은 노란 주전자를 머리에 이고 킥보드 스쿠터를 타고 이곳저곳을 다니며 목마른 사람들에게 차를 배달합니다. 날마다 시원하고 맛있는 차를 사람들에게 전하는 게 주전자 판다의 가장 큰 보람이자 즐거움이지요. 주전자 판다의 하루는 차 만들기로 시작합니다. 찻잎과 시원한 물을 주전자 한가득 담아 흔들흔들 춤추고 노래하며 차를 우려냅니다. 그러고는 낡아빠진 킥보드 스쿠터를 타고서 차를 배달하러 길을 나서지요. 주전자 판다의 킥보드 스쿠터는 할아버지가 쓰시던 걸 물려받은 거예요. 너무 낡아서 금방이라도 고장 날 것 같지만, 주전자 판다에게는 주전자와 함께 꼭 필요한 소중한 물건입니다. 킥보드 스쿠터가 없으면 많은 사람들에게 차를 가져다주기 힘드니까요. 주전자 판다는 마을 사람들이 와 달라고 부탁하는 편지들을 보고 갈 곳을 정합니다. 오늘은 가장 먼저 어린이집으로 갑니다.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던 아이들은 주전자 판다가 나타나자마자 앞다투어 달려가 컵을 내밀고 주전자 판다는 시원한 차를 부어 줍니다. 주전자 속 차 한 잔이면 갈증도 싹 날아가지요. 다음은 공사 현장입니다. 더운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주전자 판다의 차를 마시며 땀이 식히고 다시 기운 내 일하러 갑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작은 행복을 전하던 주전자 판다에게 큰일이 생깁니다. 넘어지는 바람에 불안불안하던 낡은 킥보드 스쿠터가 완전히 부서져 버리고 만 거예요. 주전자 판다는 새파랗게 질려 어쩔 줄 모릅니다. 할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이 킥보드 스쿠터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으니까요. 그 모습에 그동안 주전자 판다의 시원한 차를 즐겨 마셨던 마을 사람들이 다들 팔을 걷어붙이고 나섭니다. 그렇게 이웃들에게 전했던 작은 친절이 돌고 돌아 어려움에 처한 주전자 판다에게 되돌아옵니다. 이웃집 판다라는 만화적인 상상력을 담은 유쾌한 일러스트는 그림책을 보는 즐거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웃과 나누는 행복, 어울려 사는 즐거움을 소소한 이야기에 담은 이 그림책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나눔과 배려의 기쁨에 대해 전하고 있습니다.
출처 : 충주시립도서관
책소개 출처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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