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삼송도서관 2025년 12월 북큐레이션

겨울이 선물한 (크리스마스)이야기들

지은이 : - 출판사 : - 발행일 : 2025.12.02 등록일 : 2025.12.02

삼송도서관

겨울이 선물한 (크리스마스)이야기들

삼송도서관이 추천하는 책을 소개합니다. 아동을 위한 추천도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더욱 많은 추천도서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눈나라 아이스크림

정희숙 글 | 가문비어린이 | 2019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 이야기

어린이의 마음속에는 환상적인 이야기들이 늘 꿈틀댄다. 그들은 구름을 타고 하늘나라로 가 아기 천사들과 금세 친구가 될 수 있다. 아기 참새와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생명이 없는 흙이나 돌과도 친구가 될 수 있다. 그들의 가슴은 언제나 호기심으로 두근거린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간, 그곳이 어린이의 마음속이다. 이 책에 담긴 내용은 어린이들이 겪는 환상의 이야기들이어서 당연히 어른들은 경험할 수 없다. 눈나라 아이스크림?에서 꼬마천사 눈동이는 크리스마스이브에 우리나라에 여행 왔다가 천사보육원에 들르게 된다. 눈동이는 선물상자를 보고 그것에 눈을 덮어 눈사람을 만들고 아이들과 즐겁게 논다. 눈이 녹자 눈사람 가슴에서 선물이 쏟아지고 그때 떼돌이와 떼순이의 아빠도 찾아온다. 눈동이는 내년에 또 오겠다고 약속하고 하늘나라로 떠난다. 천사보육원 아이들은 벌써부터 내년 크리스마스가 기다려질 것이다.



눈이 그치면

사카이 고마코 글 · 김영주 옮김 | 북스토리아이 | 2015

“엄마, 엄마, 밖에 나가도 괜찮지요? 눈 그쳤잖아요.”

『눈이 그치면』은 뉴욕 공립도서관과 뉴욕타임스 ‘우수 그림책 베스트 10’에 선정된 그림책으로, 눈 내리는 날의 아기 토끼의 하루를 담았습니다. 폭설이 내려서 오도 가도 못 하고 눈이 그칠 때까지는 밖으로 나갈 수 없는 고립된 상황이지만, 눈을 만지고 싶고 하얀 눈밭에 발자국을 남기고 싶은 아기 토끼의 마음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마치 ‘눈’을 보며 설레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도 닮아 있죠. 절제된 글과 클래식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의 연필 선이 드러난 붓 터치로 아름다운 장면들을 그려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아기 토끼는 한밤중 내린 눈으로 유치원에 갈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바로 밖으로 나가고 싶었지만 엄마는 감기가 걸릴 수 있다며 못나가게 합니다. 아기 토끼는 엄마가 설거지를 하는 동안 베란다로 몰래 나가 눈덩이라도 만들어봅니다. 아기 토끼의 종일 들떠서 설레던 마음은 눈이 그치기를 안달하며 눈 빠지게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으로 바뀌는데….



『안녕

안녕달 글 | 창비 | 2018

아름답고 강렬한 이야기 속에 녹여낸 희로애락!

《수박 수영장》, 《할머니의 여름휴가》의 저자 안녕달이 그려낸 광활한 우주 속 어느 별에 사는 소시지 할아버지와 개의 아름다운 이야기 『안녕』. 그림책 서사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저자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이 작품은 페이지 총 264면, 662컷의 그림 구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두 네 편의 이야기로 나누어 소시지 할아버지의 탄생부터 소시지 할아버지와 개의 만남, 이별, 사후 세계의 별에서 지내는 소시지 할아버지의 모습을 담아냈다. 오래되고 버려진 사물들이 살아가는 드넓은 우주 속 어느 별. 어느 날, 소시지 할아버지는 전동 스쿠터를 타고 다니다가 반려동물 가게 앞에서 버림받은 개를 만나고, 집으로 데려와 함께 살아가게 된다. 소시지 할아버지가 개와 함께 지내는 순간은 인생의 소중한 시간을 다루듯 천천히, 느린 호흡으로 흘러간다. 시간이 흘러 소시지 할아버지가 죽게 되고, 홀로 집에 남겨진 개는 밖으로 나와 ‘폭탄 아이’와 ‘불’을 만난다. 다른 아이들과 달리 머리카락이 한 올만 난 폭탄 아이, 불안한 마음 상태에 따라 불꽃 머리가 일렁이는 불은 낯설고 몸이 불편한 이를 암시한다. 어둠 속에서 소시지 할아버지가 버려진 개를 집에 데려온 것처럼 폭탄 아이는 개에게 손을 내밀고, 개와 폭탄 아이는 숲에서 숨어 지내던 불에게 손을 내밀어 함께 가자고 이끄는데…….



『눈아이

안녕달 글 | 창비 | 2021

한겨울을 포근하게 감싸는 마법 같은 상상『수박 수영장』 『당근 유치원』 작가 안녕달의 겨울 이야기

모든 그림책 독자를 설레게 하는 안녕달 작가의 신작 『눈아이』가 출간되었다. 작가 특유의 따뜻하고 포근한 상상력으로 겨울의 정취와 빛나는 유년의 한때를 뭉클하게 그린 작품이다. 이야기는 한 아이가 눈 덮인 들판에 홀로 있던 눈덩이를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아이가 눈덩이에게 팔다리와 눈, 입, 귀를 만들어 주고 다정한 인사를 건네자 눈덩이는 ‘눈아이’가 된다. 눈덩이를 들판에 홀로 외롭게 두지 않으려는 마음에서 비롯된 상상은 아이와 눈아이가 함께하는 순간들을 비추며 우정이 아이의 마음을 키우는 모습을 눈부시게 그린다. 색연필로 곱게 그린 한겨울의 서정이 여운을 남긴다.



『크리스마스 피그

J.K. 롤링 글 · 공보경 옮김 | 문학수첩| 2021

장난감을 사랑하는 어린이는 물론, 장난감을 사랑했던 아련한 추억이 있는 성인에게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어줄 책!

누군가를 순수하게 사랑해 본 경험이 있는 우리 모두를 위한 가슴 따뜻한 모험이 펼쳐진다.
어떤 삶을 살아가든 누구나 희망과 행복을 꿈꾸는 크리스마스이브 저녁, 어린 소년 잭은 가장 아끼고 소중하게 여기는 장난감이자 친구인 ‘디 피그’와 충격적인 사건으로 이별하게 된다. 그리고 그날 밤 새로 선물받은 장난감 ‘크리스마스 피그’와 함께 디 피그를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이야기와 읽는 이의 예상을 뛰어넘는 광활한 작가의 상상력은 독자를 순식간에 책 속으로 빨아들인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실의에 빠진 모두에게 J.K. 롤링은 이야기를 읽는 즐거움과 따스한 위안을 선사한다.




『꼬마 양파의 두 가지 소원

프리다 닐손 글 · 조경수 번역 | 위즈덤하우스(스콜라) | 2017

세상의 모든 외톨이에게 건네는 선물!

어린이가 공감하고, 다양한 생각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동화 시리즈 ‘스콜라 어린이문고’에서 스물세 번째 신간 《꼬마 양파의 두 가지 소원》이 출간되었다. 스웨덴 최고의 어린이 문학상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 수상자 프리다 닐손의 신작으로, 아빠의 부재로 인해 아픔을 겪는 아이가 이웃집 아저씨와 특별한 우정을 쌓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실적이고 진정성 있는 묘사와 포근한 수채와 그림이 어우러진 이 동화는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꼬마 양파 스티그의 소원은 두 가지다. 하나는 자전거를 갖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리운 아빠를 만나는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꼬마 양파는 동네에서 홀로 자동차 정비소를 운영하는 괴짜에 관한 소문을 듣는다. 최면을 걸어서 닭을 마음대로 조종할 줄 안다는 칼 아저씨. 꼬마 양파는 엄마를 설득할 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무서움을 무릅쓰고 그를 찾아가 보기로 하는데……. 과연 꼬마 양파의 크리스마스 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까?



출처 : 삼송도서관

https://www.goyanglib.or.kr/center/menu/10012/program/30008/curationDetail.do?currentPageNo=1&curationIdx=482029&manageCd=ALL

책소개 출처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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