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송린이음터도서관 5월 테마 북큐레이션

식물과 정원

지은이 : - 출판사 : - 발행일 : 2022.05.12 등록일 : 2022.05.12

송린이음터도서관

식물과 정원

송린이음터도서관의 5월 테마 북큐레이션 '식물과 정원'을 소개합니다. 성인이 읽기 좋은 '식물', '정원' 주제 관련 도서들을 읽어보세요. 자연뿐만 아니라 평소에 식물 키우는 것에 관심있으신 분들이 더욱 흥미롭게 읽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소제목에 따라 총 6권을 추천하오니, 아래 링크를 통해 더욱 자세히 살펴보시고 운영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식물로 보는 인문학

예술의 정원


루시아 임펠루소 지음, 조동범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 | 2022년

그림 속에 숨어 있는 정원의 의미와 상징을 찾아서

시대가 변하는 동안, 미술과 함께 발전해온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정원이다. 정원은 한 시대를 표현하는 예술이자 신화, 종교, 교황, 군주, 제왕들의 역사를 반영하기도 했으며, 또 어떤 시대에는 예술가들의 이야기나 그림 작품에 영감을 주는 매개체가 되기도 했다. 『예술의 정원』은 대중들이 알고 있는 일반적인 의미의 정원부터 당시의 생활 양식을 담은 정원, 상징적인 개념을 내포한 정원, 문학 작품과 화가의 화폭 속 정원, 종교적 장소로서의 정원 등 고대부터 19세기까지 서양 미술에 담겨 있는 다채로운 정원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이 책의 목적은 회화와 예술 작품으로 표현된 정원을 주제로 그림에 담겨 있는 다층적인 해석을 끌어내는 데 있다. 그림 속에 그려진 정원은 회화의 배경으로 취급되거나, 주제를 장식하는 역할 정도로 낮춰 보던 때도 있었다. 그러나 그 녹색의 소우주 속에는 생명을 품고 이어져온 시대의 취향과 미학을 반영하는 상징과 의미가 숨어 있다. 본문에 수록된 300가지가 넘는 서양 미술에 담긴 정원 그림들을 통해 정원에 대한 다채로운 역사와 해석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정원은 인간의 역사가 시작된 순간부터 인간과 함께해왔다. 일례로 고대 로마인들은 주방과 가까운 옥외 저장고의 일종으로 채소와 농작물을 기르는 땅을 ‘호르투스’라고 불렀다. 같은 용어지만 복수형 호르투스는 주로 여가 활동을 위해 이용되는 정원을 가리킨다. 또한 정원과 관련된 모든 것을 좋아했던 프랑스의 루이 14세는 베르사유에서 자신의 호르투스를 에덴동산과 같은 지상 낙원으로 재현하여 자연의 은혜를 누리고자 했다. 이처럼 정원은 인간의 역사와 맥락을 함께해왔으며, 『예술의 정원』에는 인간과 함께해온 정원의 역사를 다층적으로 다루고 있다. 에덴동산부터 고대 이집트, 그리스, 로마 등 신화 속에 등장하는 정원, 그리고 화려함의 대미를 볼 수 있는 왕의 정원들 또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수많은 서양 미술 작품들을 풍부한 해설과 함께 실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림 속에 숨어 있는 정원의 의미와 상징을 진정으로 즐길 수 있게끔 한다.




식물종사자

랩걸


호프 자런 지음, 김희정 옮김, 신혜우 그림 | 알마 | 2017년

나무 같은 과학자의 삶과 사랑 그리고 열정!

『랩걸』은 씨앗이 자라 나무가 되듯이 삶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고난을 헤치고 큰 나무 같은 어엿한 과학자가 된 호프 자런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이다. 과학자를 꿈꾸던 소녀가 여러 번의 시행착오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부닥친 사회의 높은 벽을 겪으면서도 자연과 과학을 향한 사랑과 동료에 대한 믿음으로 연구자의 길을 걸어 한 명의 과학자가 되기까지 과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이야기와 자신이 아는 이야기를 전하는데 집중한다. 떡갈나무에게는 떡갈나무의 방법이 있고, 칡과 쇠뜨기에게 그들만의 삶이 있다고 다정다감하게 전한다. 또 자신의 아픈 이야기마저 솔직히 털어 놓는다. 조울증과 출산으로 인해 실험실에서 쫓겨났을 때의 절망, 그럼에도 다시 실험실로 향하는 것은 자신이 꼭 필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믿음과 동료와의 신뢰, 아이와의 교감이다. 이 책에 담긴 그녀의 진솔한 자기 성찰과 따스한 시선을 통해 삶과 과학 그리고 식물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호프 자런은 자신의 아픈 이야기마저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그녀를 괴롭혀온 조울증과, 출산으로 인해 자신의 실험실에서 쫓겨났을 때의 절망, 아이에게 좋은 엄마가 될 수 없으리라는 불안. 그런 그녀를 따뜻하게 보듬고 다시 실험실로 향하게 하는 것은 자신이 세상에 꼭 필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믿음과 가족 및 동료와의 신뢰, 아이와의 조심스러운 교감이었다.

저자 호프 자런은 《랩걸》을 통해 전문 분야에서 여성이 경력을 이어갈 때 필연적으로 마주하게 되는 ‘유리천장’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그러나 결코 과장하지 않은 목소리로 자신이 겪은 일과 여성 과학자로서 견뎌야 하는 시선에 대해 담담하게 말할 뿐이다. 그녀는 여러 칼럼과 인터뷰를 통해 여성이 겪어야 하는 편견과 차별의 벽을 허무는 것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왔으며, 누군가의 징검다리가 되는 것, 다른 나무를 돕는 든든한 큰 나무가 되기를 기꺼이 자처하고 있다.




정원 생활자

정원가의 열두 달


카렐 차페크 지음, 배경린 옮김, 요제프 차페크 그림 | 펜연필독약 | 2019년

세계 많은 정원가들이 첫손에 꼽는 책

체코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 카렐 차페크의 정원 에세이집. 1929년 프라하에서 처음 출판되어 전 세계 수십 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거의 백 년이 지난 지금도 정원 애호가들 사이에서 여전히 오늘의 책으로 읽히고 있는 가드닝 분야의 독보적인 고전이다. 열두 달이라는 계절의 한 바퀴를 거치는 동안 정원에서, 또 정원가의 마음속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정원을 가꿔본 이들 모두가 깊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들이 카렐 차페크 특유의 위트 어린 시선으로 펼쳐져 있다. 또한 정원을 넘어 삶을 성찰하는 작가의 철학적 메시지가 책을 읽어갈수록 묵직하게 마음을 두드리는 작품이다.

체코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 카렐 차페크의 정원 에세이집. 1929년 프라하에서 처음 출판되어 전 세계 수십 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거의 백 년이 지난 지금도 정원 애호가들 사이에서 여전히 오늘의 책으로 읽히고 있는 가드닝 분야의 독보적인 고전이다. 열두 달이라는 계절의 한 바퀴를 거치는 동안 정원에서, 또 정원가의 마음속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정원을 가꿔본 이들 모두가 깊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들이 카렐 차페크 특유의 위트 어린 시선으로 펼쳐져 있다. 또한 정원을 넘어 삶을 성찰하는 작가의 철학적 메시지가 책을 읽어갈수록 묵직하게 마음을 두드리는 작품이다.

카렐 차페크는 프라하에 살면서 그의 형 요제프 차페크와 오랫동안 정원을 함께 가꾸었다. 책 속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에피소드들은 카렐 차페크 자신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글 사이사이에 들어 있는 따뜻하고 재치 넘치는 그림은 형 요제프 차페크의 작품이다. 책에는 고전의 향기가 묻어나는 초판 오리지널 삽화를 그대로 수록했다. 이 책은 한국어로 두 차례 출판된 적이 있으나 오랫동안 절판되어 많은 독자들이 재출간을 간절히 기다려온 책이기도 하다. 십여 년 만에 다시 출간된 이번 에디션은 완전히 새로운 번역과 편집을 거쳐 만들어졌다.




식물에 대한 궁금증

수상한 식물들


와일리 블레빈스 지음, 김정은 옮김 | 다른 | 2017년

조용하지만 격렬한 식물들의 생존 전쟁

식물이라고 하면 대부분 향기롭고 아름다운 꽃이나 맛있는 과일, 채소 등을 떠올린다. 하지만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식물의 겉모습과 맛, 향기만으로 식물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식물은 그보다 훨씬 더 복잡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영화 〈트리피드의 날〉에 나오는 걸어 다니는 외계식물 ‘트리피드’처럼 인류를 공격하지는 않지만 식물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살아남기 위해 전쟁을 벌이고 있다. 비옥한 흙을 얻으려고, 햇볕을 더 많이 쬐려고, 땅속에 있는 영양분을 독차지하려고 매일같이 치열하게 싸운다. 하지만 주의 깊게 관찰하지 않으면 식물들의 전쟁은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아주 느리고, 조용하게 이뤄지기 때문이다. 『수상한 식물들』은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생존 전략을 펼치는 놀라운 식물들을 소개한다.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한 비밀스러운 식물의 세계를 탐험해 보자.

‘타이탄 아룸’, ‘라플레시아’, ‘데드 호스 아룸’에서는 고기 썩는 냄새가 난다. ‘앉은부채’와 ‘구린내 헬레보어’는 지독한 방귀 냄새를 풍긴다. 냄새는 달라도 냄새를 풍기는 목적은 같다. 그 냄새로 꽃가루를 옮겨 줄 곤충을 유혹하려는 것이다. 곤충들은 꽃 속을 이리저리 탐색하는 동안 꽃가루를 옮겨 꽃의 수분을 돕는다. 다른 목적으로 냄새를 풍기는 녀석도 있다. ‘과일의 왕’이라고 불리는 ‘두리안 열매’에서는 지독한 냄새가 난다. 돼지나 오랑우탄, 코끼리, 호랑이 같은 동물들은 이 냄새를 맡고 찾아와 열매를 먹는다. 열매를 먹은 동물이 배설을 하면 소화되지 않은 채 땅에 떨어진 씨앗에서 싹이 트면서, 새로운 두리안나무가 곳곳에 자라나게 된다.

곤충을 유혹하는 정도에서 그치지 않고, 아예 잡아먹어 버리는 식물들도 있다. 지구에는 곤충이나 작은 동물을 잡아먹는 육식식물이 무려 700종이나 된다.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육식식물인 ‘파리지옥’은 향긋한 꿀로 파리를 유혹한다. 달콤한 꿀을 찾아온 파리가 이파리 안쪽에 내려앉으면, 파리지옥은 머리카락처럼 가느다란 자극털을 재빨리 오므려 파리를 붙잡고는 영양소를 서서히 빨아들인다. 이뿐만 아니라 《수상한 식물들》에서는 가시나 독 같은 다양한 무기로 자신을 방어하는 식물, 꿈틀꿈틀 움직이는 식물, 산불을 기회 삼아 씨앗을 퍼뜨리는 여러 가지 식물을 만나볼 수 있다.




식물 처방전

식물, 같이 키우실래요?


블랙죠 지음 | 심플라이프 | 2022년

가드닝 기초 정보부터 식물에 대한 철학과 태도까지

외목대 장인 블랙죠의 가드닝 노하우 대공개

식물 애호가들 사이에 널리 알려진 ‘외목대 달인’ 블랙죠(이택근)의 가드닝 책이 출간됐다. 1000종이 넘는 식물을 직접 키우고 연구한 경험을 비롯해 온갖 시행착오와 성공 사례, 자신만의 노하우와 철학 등 식물에 대해 말하고 싶었던 모든 걸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숙련된 솜씨로 식물을 압도적으로 아름답고 건강하게 키우는 식집사 블랙죠의 다양하고 속 깊은 식물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초보 가드너들이 궁금해하는 기본 정보부터 숙련자들이 알고 싶어하는 정보까지 가드닝을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압축적으로 정리해 담았다.

식물에 관심조차 없던 남자가 식집사가 되기까지 과정, 초창기 식물을 키우며 생긴 해프닝과 시행착오, 경험을 통해 깨달은 가드닝의 기본 원리, 초보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과 자주하는 실수, 식물 유형에 따른 관리법, 번식과 삽목 요령, 외목대 만드는 법, 수형 다듬기 요령, 도시 식집사를 위한 최상의 환경 만드는 법, 병충해 관리법 등이 자세하고 소개돼 있다. 또한 자신이 직접 키우고 돌본 100여 종 식물의 특성과 생육 정보를 상세히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이 각자 처한 환경이나 취향에 맞춰 식물을 고르고 실패를 줄여 즐거운 가드닝 생활을 만끽하도록 안내한다.

평소 SNS에서 자주 받는 질문과 초보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들은 문답형으로 따로 정리했다. 페이지마다 펼쳐지는 직접 키운 아름다운 식물의 자태, 기본에 충실한 알짜배기 정보들이 펼쳐진다. 식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초보부터, 식태기에 빠진 사람들, 실패 없는 식물 생활을 하고 싶은 모든 식물 애호가들에게 필요한 정보로 가득하다. 식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봐야 할 필독서로 추천한다.




식물이 주는 위로

내 기분이 초록이 될 때까지


신시아 지음 | 오후의서재 | 2022년

“식물을 만나고 내가 더 좋아졌다”

300여 종의 식물과 사는 열정의 식물덕후 ‘신시아’가 초록 일상의 특별한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독자들을 찾는다. 현재 그녀는 식물 유튜버이자 식물 쇼핑몰 대표, 식물 강사로서 사람과 식물을 연결하는 일에 온 마음을 쏟고 있다. 식물에 빠지기 전, 출판사에서 13년간 마케터로 일한 저자는 회사 가는 월요일을 기다릴 정도로 일을 사랑하는 ‘워커홀릭’이었다. 정장을 입고 결재 서류에 사인하는 ‘쿨한’ 직장인으로서의 자신을 좋아했다. 그랬던 그녀가 어떻게 흙먼지 뒤집어쓰고 맨손으로 벌레를 잡는 식물 키우기에 매료된 것일까? 쉼 없는 직장생활로 번아웃이 왔던 저자는 일을 관두고 잠시 휴식기를 갖던 중, 우연히 접한 식물에게서 커다란 위로를 얻었다. 동물과의 관계처럼 교감하는 것이 불가능한 존재라고 여겼던 식물과 속 깊은 대화를 나눈 것이다. 식물은 그녀에게 친구이자 가족, 선생님이 되어줬으며 초록의 기운은 점차 저자의 몸과 마음을 치유했다. 그래서 저자는 ‘내가 식물을 키운 것이 아니라 식물이 나를 키웠다’고 말한다. 반려식물로 인해 하루하루 기분이 맑아지는 자신을 발견한 그녀는 삶을 온통 싱그러운 초록으로 물들이게 됐다. 장차 그녀의 목표는 식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고, 더 많은 사람을 식물에 ‘입덕’시키는 것이다. 저자는 《내 기분이 초록이 될 때까지》를 통해 식물이 주는 일상의 충만한 행복과 치유의 시간을 공유하며, 초록의 세계로 향하는 문을 활짝 열고 있다.

책에는 식물 집사가 좌충우돌하는 일상이 생생하고 경쾌한 에피소드로 담겨 있다. 반려묘가 토분을 50개씩 깨뜨리고 풀을 뜯어먹은 일이나 실수로 튤립 구근을 100개나 주문해 베란다에 꽃밭을 만든 일, 정글 같은 집을 대청소하다가 흙바닥에 뻗어버리는 일까지. 누군가에겐 우아하고 고상한 취미로만 보이는 가드닝의 세계는 알고 보면 이렇게 역동적이다. 식물 커뮤니티의 다정한 분위기도 빼놓을 수 없다. 선물한 잎사귀를 커다란 나무로 길러낸 ‘풀 친구’나 랜선으로 식물 공동육아를 하는 이웃의 존재는 식물생활을 배로 즐겁게 한다. 또한 잘 자라는 식물만큼이나 집사를 뿌듯하게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식물을 키우며 긍정적으로 변하는 스스로의 모습이다. 저자는 초록생활을 하며 얻은 밝은 성격과 심신의 건강을 돌아보며 식물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더하여 책의 부록에서는 ‘물시중’, ‘비톡스’, ‘초록별’ 등 식물덕후들이 자주 쓰는 단어를 정리한 ‘식덕 용어사전’을 소개하고 있다.

《내 기분이 초록이 될 때까지》는 정성으로 가꾼 나만의 정원에서 초록의 기분을 만끽하는 이야기다. 식물에서 발견하는 매일의 기쁨은 결국 ‘행복’으로 통한다. 저자가 펼쳐놓은 아기자기한 식물생활의 행복은 반려식물을 집에 들일까 망설이던 사람들에게는 든든한 응원을, 집사들에게는 즐거운 공감을 전할 것이다. 또한 식물을 돌보는 자신의 긍정적 마음을 들여다봄으로써 식물과 함께하는 스스로를 좋아하게 만들 것이다.




출처 : 송린이음터도서관

https://www.hscitylib.or.kr/srlib/menu/11618/program/30012/curationDetail.do?currentPageNo=1&manageCd=MS&curationIdx=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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