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남양도서관 2025년 10월 북큐레이션

리틀 포레스트

지은이 : - 출판사 : - 발행일 : 2025.10.27 등록일 : 2025.10.27

남양도서관

리틀 포레스트

남양도서관이 추천하는 책을 소개합니다. 아동과 성인을 위한 추천도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더욱 많은 추천도서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안녕, 밥꽃

장영란 글 | 내일을여는책 | 2020

‘무진장’ 맛있고 사랑스러운 책 작은 밥꽃에 숨은 사랑과 생명 이야기

무주의 장영란이 10년동안 관찰해서 찍고 쓰고 진안의 진영란이 글의 눈높이에 도움을 주고 장수의 김휘승이 꽃그림을 그렸어요. 벼에도 꽃이 핀다는 사실을 아세요? 평생 농사를 지으며 살아온 농부 아저씨도 벼가 꽃을 피운다는 사실을 잘 알지 못한대요. 벼가 작은 꽃을 피우고 그 꽃 하나가 우리가 먹는 쌀 한 톨이 되는 거예요. 쌀 한 톨이 되기까지 벼는 이렇게 꽃을 피우고 온 힘을 다해 쌀 한 톨을 만들어 내요. 하지만 우리는 그 과정은 모두 알지 못한 채 무심히 밥을 먹고 쌀 한 톨을 귀하게 생각하지 않지요. 이 책을 쓴 장영란 선생님은 우리를 먹여 살리는 많은 곡식과 채소들의 꽃을 ‘밥꽃’이라고 이름 붙였어요. 그리고 직접 농사를 지으며 만난 밥꽃 60여 가지를 10년 간 글과 그림으로 남겼어요. 이 책에는 아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밥꽃 7가지를 골라 담았어요. 이 책을 읽고 나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아마도 밥꽃이 고마워지고, 내가 먹는 음식이 소중해 지고, 그 음식이 만들어지는 곡식과 채소가 사랑스러워지고, 그것을 먹는 내 몸 또한 소중하게 생각되고 사랑스러워질 거예요.



『매일매일 피어나

김주현 글 | 웅진주니어 | 2024

탄생의 기쁨과 성장을 향한 바람을 열두 달 꽃과 열매로 담은 그림책

장수와 번영, 영화를 의미하는 사계절 꽃과 열매들을 아름다운 민화로 표현한 화첩 그림책이지요. 세상을 향해 자신만의 걸음을 내딛는 아이를 비롯해 모두의 성장을 기원하는 다정한 인사가 깃들어 있습니다.



『그때, 나무 속에서는

김성은 글 | 책읽는곰 | 2024

초록빛 나뭇잎이 알록달록하게 변하고, 바삭바삭 낙엽 위로 포근한 첫눈이 내리기까지! 계절이 바뀌는 동안 도대체 나무 속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안녕! 나는 나무야. 봄에는 보드라운 싹을 틔우고 여름에는 부지런히 새 나뭇잎과 가지를 만들고 가을에는 춥고 고단한 겨울을 버틸 준비를 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빠.
내 말이 정말인지 궁금하다면 직접 찾아봐. 학교를 오갈 때, 친구와 놀러 갈 때, 길거리에 서 있는 내가 어떤 모습인지!



『사이보그 가족의 밭농사

황승희 글 | 푸른향기 | 2023

조기 은퇴 후 부모님과 함께 밭으로 출근하는 오십 살의 인생 소풍 일기 웃음과 감동을 주는 따듯한 가족 드라마
‘우리 가족은 사이보그 인간이다. 엄마는 귀에는 보청기가, 발목에는 철이 박혀있다. 아빠는 허리디스크 자리에 보형물이 들어가 있다. 나는 임플란트를 해서 구강 엑스레이 사진을 보면 나사가 살벌하게 보인다.’ 사십 대에 조기 은퇴를 하고, 퇴직금으로 땅을 사서 연로한 부모님과 함께 밭농사를 짓는 딸이 있다. 몸이 자주 아픈 그는 회사 대신 밭으로 출근한다. 밭농사를 지으며 수확의 기쁨을 누리고, 부모님과 밭에서 함께하는 시간을 행복해한다. 부모님이 밭농사를 짓는 동안 딸은 밥을 해 나르고, 비닐하우스에서 삼겹살을 굽기도 한다. 그의 말처럼 ‘시냇물 같은 인생 소풍’이다. 하지만 환자와 노인으로 이루어진 가족은 누가 누굴 보살필 만큼 건강하지 않다. 오죽하면 가훈이 ‘알아서 각자 아프지 말자’일까. 이들에겐 땀 흘린 만큼의 먹거리를 내어주는 텃밭 농사도 수월치가 않다. 애써 지은 농사를 이따금씩 고라니나 쥐가 망쳐놓기도 한다. 하지만 여기에는 자주 아프고 혼자 사는 딸의 노후를 준비해주고픈 아버지의 깊은 마음이 숨어 있다. 읽는 이에게 눈물과 웃음과 감동을 주는 『사이보그 가족의 밭농사』는 추위와 팬데믹으로 꽁꽁 얼어붙은 이 시대를 녹여주는 따듯한 가족 드라마 같은 이야기를 선사할 것이다.




『나는 숲속 도서관의 사서입니다

아오키 미아코 글 · 이지수 번역 | 어크로스 | 2025

일본 나라현 산촌, 70년 된 고택에 자리 잡은 인문계 사설 도서관 ‘루차 리브로(LUCHA LIBRO)’의 사서가 들려주는 책과 삶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
대학도서관 사서로 근무하던 저자는 업무와 인간관계의 스트레스, 도시 생활이 주는 위화감으로 정신질환을 얻게 된다. 3개월여의 입원 생활을 거친 후 “우리 안에 흐르는 시간을 무시해야만 살아갈 수 있는” 도시 생활을 청산하고 나라현 히가시요시노무라로 이주해 루차 리브로를 개관한다. 가장 내밀한 공간인 집을 도서관으로 개방하고 개인 장서를 공유하는 일은 ‘혼자 감당할 수 없는 문제를 함께 고민해달라’는 절박한 초대였다. 그 간절함에 응답하듯, 휴일이면 버스조차 닿지 않는 곳으로 사람들이 찾아왔다. 취약함의 궤적을 따라 함께 읽고 함께 생각하며 서로를 돌보고, 강하게 만들고, 멀리까지 나아갈 기력을 불어넣었다. 도서관을 열기까지의 사연부터 책이라는 창문을 통해 만난 새로운 세계, 함께 책을 읽는 행위가 가져다준 돌봄과 회복의 경험 등을 따뜻한 필치로 담아냈다.



『산책의 언어

우숙영 글 | 목수책방 | 2023

자연에서 바라보고 경험하고 느꼈던 것들을 몇 개의 단어로밖에 설명하고 묘사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책
‘사전에세이’ 형식의 이 책은 우리 주변에 늘 존재했으나 잘 몰랐던 구체적인 자연의 모습과 다양한 지구의 구성원들을 ‘단어’를 통해 발견하고, 자연에 조금 더 가까워지고 연결될 수 있도록, 자연과 맺는 관계가 더 풍성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출처 : 남양도서관

https://www.hscitylib.or.kr/intro/menu/10025/program/30012/curationDetail.do?currentPageNo=1&manageCd=ALL&curationIdx=12502

책소개 출처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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