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아이엠 그라운드 어린이책

잘 가, 토끼야

지은이 : - 출판사 : - 발행일 : 2023.12.15 등록일 : 2023.12.15

아이엠 그라운드 어린이책

잘 가, 토끼야


아이엠 그라운드 어린이책 '잘가, 토끼야'를 소개합니다. 아동 대상의 추천도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23년 흑묘년이 어느덧 한 달밖에 남지 않았네요. 토끼처럼 깡충깡충 신나는 한해 보내셨나요? 토끼해가 벌써 가는 것이 아쉽다면 올해의 마지막 달, 12월을 토끼처럼 신나게 보내면 어떨까요? 친구들과 술래잡기랑 달리기 시합도 하고 겨울에 빼놓을 수 없는 눈싸움과 씽씽 썰매 타기도 정말 신나죠. 밖에서 놀았더니 춥다고요? 그럼 따뜻한 이불 속에서 토끼가 나오는 책을 보는 것도 좋겠죠? 친구들은 왜 토끼를 좋아하나요? 귀가 쫑긋해서 말을 잘 들어 주고 상냥할 거 같아서? 폴짝폴짝 달리는 모습이 귀여워서? 힘은 약하지만 위험한 순간을 지혜롭게 극복하는 모습도 토끼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죠. 이런 다양한 매력을 가진 토끼가 등장하는 책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 함께 토끼를 보내 줄까요? “토끼야 잘 가, 12년 후에 다시 만나자.” >

아래 링크를 통해 더욱 자세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런던에 간 빨간 구두 루비

케이트 냅 저자 · 이승숙 번역 · 케이트 냅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7년

매력적인 겨울 런던으로 떠난 루비!

『런던에 간 빨간 구두 루비』는 루비가 할머니와 함께 세계를 여행하면서 겪게 된 에피소드를 통해 그 나라의 관광지, 문화, 음식 등을 자연스럽게 소개합니다. 빨간 구두를 신은 하얀 토끼 루비가 이번에는 런던으로 떠났습니다. 루비와 할머니는 엄청나게 땅속 깊이 있는 런던 지하철을 타고 멋진 벽돌집들이 줄지어 선 쌀쌀한 거리를 걸어 친척집에 도착했죠. 루비는 핑키 이모와 사촌 사만사, 위고의 환영을 받았고 버블 앤 스퀴크와 영국식 팬케이크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다음 날부터 루비는 지붕 없는 버스를 타고 런던 관광에 나섰습니다.

타워 브릿지, 빅벤, 런던탑, 영국 박물관을 보았고, 차 마실 시간에는 맛있는 차와 샌드위치, 스펀지 케이크를 먹었습니다. 산책을 나온 여왕님과 개를 만나기도 하고, 많은 상점을 돌아보기도 했습니다. 눈이 펑펑 내린 런던에서 눈토끼도 만들고 스케이트도 타고 신나는 시간을 보낸 후 루비와 할머니는 집에 돌아왔습니다. 루비는 어디를 가든 놀라운 세상이 펼쳐지겠지만 언제나 마음속에 간직할 보석이 집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빨간 구두 루비 시리즈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일러스트레이자 화가인 케이트 냅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빨간 구두 루비 시리즈는 루비가 할머니와 함께 세계를 여행하면서 겪는 에피소드와 그 나라의 관광지, 문화, 음식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빨간 구두 루비를 닮은 친구들은 책, 잡지 칼럼, 아트 프린트, 연하장, 문구, 헝겊 인형과 침대보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루비는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사랑받는 캐릭터입니다. 루비의 순수한 마음과 행복한 여행기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입니다. 케이트 냅은 데뷔 작품인 『빨간 구두 루비』로 오스트레일리아 크리크톤 어워드 위원회의 어린이책 삽화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빨간 구두 루비』는 루비와 할머니, 루비의 닭들이 함께한 일상을 그렸고, 『파리에 간 빨간 구두 루비』, 『런던에 간 빨간 구두 루비』는 파리와 런던으로 여행을 떠난 루비와 할머니의 이야기입니다. 루비와 할머니의 여행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입니다.




토선생 거선생

박정섭 저자 · 이육남 그림 | 사계절 | 2019년

박정섭과 이육남이 함께 만든 새로운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는 널리 알려진 이야기이지요. 이솝 우화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누구나 아는 익숙한 이야기에 박정섭 이육남 작가가 뒷이야기를 더해 『토선생 거선생』을 완성했습니다. 이 그림책은 두 작가 모두에게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과제였습니다. 박정섭 작가는 『감기 걸린 물고기』로 많은 사랑을 받은 그림책 작가로, 이번에는 그림을 그리지 않고 옛이야기를 새롭게 쓰는 글쓰기 작업을 시도했습니다. 그림을 그린 이육남 작가는 그림책 작업으로는 낯선 백묘화를 시도했습니다. 두 작가의 개성이 합해져 더욱 큰 재미를 안겨 주는, 두 작가의 첫 콜라보 그림책 『토선생 거선생』입니다.

표지를 보면 토선생과 거선생이 족자 안에 그려져 있습니다. 처음부터 독자에게 ‘이건 이야기야.’라는 전제를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것이지요. 작품이 가상의 이야기임을 환기시키는, 메타픽션의 요소는 책 속 곳곳에 녹아 있습니다.

맨 처음부터 화자는 독자들에게 말을 겁니다. 또한 토선생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작가 양반, 독자양반을 찾습니다. 뿐만 아니라 토선생과 거선생이 비 내리는 산속에서 오도 가도 못 하는 상황에 처했을 때에는, 작가와 독자들이 이야기 속으로 적극적으로 들어갑니다. 떨어지는 빗줄기와 함께, 독자와 작가의 말이 토선생과 거선생에게 쏟아져 내리지요.

이야기의 끝에서는 이야기임을 상징하는 프레임 밖으로 벗어납니다. 완전히 다른 세계로 벗어나는 것입니다. 이야기를 한바탕 갖고 놀다가, 완전히 벗어나는 결말로도 읽힐 수 있습니다. 단순한 경주 이야기에서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눈으로 토끼와 거북이의 이야기를 재해석해 볼 수 있지요. 서로 달리 생각한 결말의 의미를 나눠 보는 것도 이 그림책을 재미있게 읽는 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팥이 영감과 우르르 산토끼

박재철 저자 | 길벗어린이 | 2018년

천진한 아이들 모습으로 재탄생한 우리 옛이야기의 주인공, 우르르 산토끼

우리 구전 옛이야기 가운데 ‘녹두 영감’ 또는 ‘팥이 영감’ 이야기가 있는데, 이 책은 그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맞게 고쳐 쓴 것입니다. 작고 약한 존재가 힘센 인물을 골리는 줄거리는 옛이야기에서 꽤 흔하며, 꾀 많은 토끼는 우리 옛이야기의 대표적인 등장인물입니다. 이 책에서는 녹두 영감이 농작물을 먹는 토끼를 잡고 토끼가 꾀를 내어 도망간다는 이야기의 핵심은 그대로 살리면서 토끼의 성격을 장난기 많고 천진한 아이들 모습과 똑 닮게 그렸습니다. 이렇게 산토끼들이 아이들한테 아주 친근하고 공감이 가는 인물로 재탄생함으로써 이야기의 분위기도 한층 익살맞고 활달해졌습니다. 죽은 척 가만있는 것이나 술래잡기하듯 쫓고 쫓기는 장난은 아이들이 즐기는 놀이와 닮았습니다. 팥이 영감이 죽은 줄 알고 꽃 무덤을 만들어 주는 것이나 산토끼 고기에는 무를 넣어야 제맛이라며 팥이 영감을 속여 넘기는 대목은 너무나 천연덕스러워 절로 웃음이 납니다.

옛날에 조그만 뒷동산에 산토끼들이 살았습니다. 산토끼들은 날마다 팥이 영감네 팥밭에 몰래 들어가 주렁주렁 달린 팥을 따 먹었지요. 팥이 영감은 화가 나서 산토끼들을 붙잡으려고 했지만 도무지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어느 날 팥이 영감은 꾀를 냅니다. 바로 시체처럼 분장하고 죽은 척 누워 있는 것이었지요. 산토끼들은 팥이 영감이 진짜 죽은 것으로 알고 꽃 무덤을 만들어 주려다가 팥이 영감 손에 모두 잡혀 버립니다. 하지만 산토끼들이 순순히 당할 리가 없지요. 고이 기른 팥을 지키려는 팥이 영감과 그 팥을 빼앗아 먹는 산토끼들의 쫓고 쫓기는 소동이 한바탕 신나게 펼쳐집니다.

『팥이 영감과 우르르 산토끼』는 우리 구전 옛이야기 가운데 ‘녹두 영감’ 또는 ‘팥이 영감’ 이야기가 있는데, 이를 아이들에게 맞게 고쳐 쓴 것이다. 이 책에서는 녹두 영감이 농작물을 먹는 토끼를 잡고 토끼가 꾀를 내어 도망간다는 이야기의 핵심은 그대로 살리면서 토끼의 성격을 장난기 많고 천진한 아이들 모습과 똑 닮게 그려 재미를 더했다.




(티컵하우스) 쫑긋 가족의 케이크 만들기

헤일리 스콧 저자 · 홍연미 번역 · 피파 커닉 그림 | 웅진주니어 | 2021년

내가 안 보는 사이 장난감이 살아 움직인다?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흥미롭고 사랑스러운 이야기

책 읽기를 좋아하는 소녀 스티비는 멋진 찻잔 모양 인형의 집을 선물 받았어요. 둥근 찻잔 손잡이 부분을 옆으로 열어 젖히면, 앙증맞은 집 내부가 드러나지요. 크기는 작아도 거실, 작은 방, 주방, 화장실까지 모두 있는데다가, 전등에 반짝이는 불까지 켜지는 멋진 집이에요. 이 인형의 집에는 귀여운 장난감 토끼 인형 가족이 살고 있어요. 이름은 ‘쫑긋 가족’!

그런데 이 귀여운 토끼 인형 가족에게는 사실 커다란 비밀이 하나 있답니다. 바로 주변에 사람이 아무도 없을 때면 살아 움직인다는 것! 스티비는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지만, 쫑긋 가족은 사람들이 보지 않을 때마다 재미있는 사건을 벌이고 있지요.

‘혹시 내가 안 보는 사이에, 내 인형들이 움직이는 건 아닐까?’ 누구나 한 번쯤은 해보는 엉뚱하고 귀여운 상상. 〈티컵하우스〉 시리즈는 이런 귀여운 상상에서 시작된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입니다. 쫑긋 가족이 과연 사람들 눈에 띄지 않고 무사히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지, 조마조마하면서도 흥미로운 마음으로 계속 지켜보게 되지요.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상상력 가득한 흥미로운 스토리 덕분에, 책 읽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물론,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금세 쫑긋 가족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될 거예요. 게다가 사랑스러운 그림으로 구현된 쫑긋 가족의 귀여움은 책 속으로 독자들을 더욱 빠져들게 하지요. 그래서 쫑긋 가족에게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걸까요?

때로는 엉뚱하고, 때로는 들킬까 조마조마한 쫑긋 가족의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어린이 독자들도 자연스럽게 도전 정신과 문제 해결력,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는 방법 등을 알게 될 것입니다. 또한 위기 상황에서 가족을 먼저 챙기는 모습, 가족을 위해 도전을 강행하는 모습 등을 보며 가족에 대한 애정도 더욱 커질 것입니다.




흔들흔들 다리에서

기무라 유이치 저자 · 김소연 번역 · 하타 고시로 그림 | 천개의바람 | 2016년

조금만 움직여도 다리가 기우뚱기우뚱!

흔들흔들 다리에서 펼쳐지는 토끼와 여우의 우정.

[폭풍우 치는 밤에]의 작가이자 ‘관계’에 대한 깊은 고찰을 보여주고 있는 기무라 유이치의 동화 『흔들흔들 다리에서』. 토끼 한 마리가 통나무 하나만 간신히 남은 다리로 뛰어오릅니다. 가쁜 숨을 몰아 쉬며 달아나는 토끼의 뒤를 쫓아 여우도 재빠르게 다리에 오르지요. 여우가 눈앞에 있는 토끼를 막 붙잡으려는 순간, 둑이 무너지며 다리가 흔들흔들 흔들립니다. 섣불리 움직였다가는 통나무 다리가 기울어 둘 다 강으로 빠지게 될 처지에 놓인 것이지요. 옴짝달싹 못하고 통나무 다리에서 시간을 함께 보내게 된 여우와 토끼. 할 수 있는 거라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일뿐입니다. 이야기를 나누다 어느새 적이라는 것을 잊고 서로를 염려하는 토끼와 여우. 둘은 무사히 통나무를 건널 수 있을까요?

토끼가 가쁜 숨을 몰아 쉬며 필사적으로 도망칩니다. 토끼의 뒤를 쫓는 것은 다름 아닌 여우. 여우에게 잡히면 토끼는 한입에 꿀꺽 잡아 먹힐 게 분명합니다.

부모의 품을 벗어나 이제 막 친구들을 사귀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가족이 아닌 다른 상대와 관계를 맺는 것은 큰 도전이자 모험입니다. 토끼와 여우처럼 서로 전혀 모르는 존재를 맞닥뜨릴 때, 사회성이 형성되기 전의 아이들은 긴장감에 잔뜩 움츠러듭니다. 허겁지겁 도망치는 토끼처럼 우리 아이들도 일단 피하고 싶은 마음이 앞설지도 모르지요.

그림책 [흔들흔들 다리에서]는 천적인 토끼와 여우가 조금씩 마음을 열고 가까워지는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절대 친해질 수 없을 것 같은 두 주인공이 흔들거리는 다리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조금씩 가까워지는 이야기는 낯선 친구 앞에서 경계하는 아이들의 불안함을 수그러들게 합니다. 나아가 누구라도 친구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고, 피하지 않고 상대에게 다가가는 자신감을 갖게 해줄 것입니다.




꾀주머니 토끼 조모

제럴드 맥더멋 저자 · 서남희 번역 | 열린어린이 | 2011년

으뜸신님, 조모에게 지혜를 내려주세요!

세계 곳곳의 전통 예술을 특징적으로 보여 주는 밝고 대담한 그림과 간결한 글로 옛이야기의 즐거움을 전하는 「열린어린이 옛이야기 그림책」 제3권 『꾀주머니 토끼 조모』. 이 책은 서아프리카 민담 속 동물인 토끼 조모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그림책이다. 지혜를 얻기 위해 으뜸신이 말한 불가능한 세 가지 일을 하는 꾀주머니 조모의 유쾌하고 즐거운 모험이 펼쳐진다. 이를 통해 조모에게 진정 필요한 지혜가 무엇인지 깨닫게 해준다. 단순하고 리듬감 있는 글이 어린이들의 귀를 사로잡고, 노란색이 주조가 되는 배경과 풀색의 기하학적 평원이 펼쳐진 그림은 아프리카의 열기와 드넓은 지평선의 느낌을 전한다.

으뜸신은 조모에게 불가능한 세 가지 일을 내렸습니다. 대왕 물고기의 비늘과 사나운 젖소의 젖과 무시무시한 표범의 이빨을 가져오는 것이었어요. 조모는 자신 있게 대답하고 세 가지를 찾아 나섰어요. 대왕 물고기의 비늘을 구하기 위해 북을 들고 바닷가로 가고, 사나운 젖소의 젖을 짜기 위해 야자나무 위에 오르고, 무시무시한 표범이 어슬렁거리는 높은 언덕으로 갔지요. 조모는 과연 어떤 꾀를 냈을까요? 조그맣고 힘도 안 센 조모가 무서운 동물들을 상대로 세 가지 일을 해낼 수 있을까요?

조모는 옛이야기 속 전형적인 꾀쟁이 캐릭터입니다. 영리하고 사랑스럽지요. 제럴드 맥더멋의 꾀쟁이 동물 이야기 중에서도 돋보이는 주인공입니다. 조모는 작지만 똘똘하고 재빠르기까지 합니다. 자기보다 훨씬 큰 적들을 꾀와 속임수로 이기며 유쾌하고 즐거운 이야기를 만들어 내지요. 지혜로워지고 싶은 조모에게 으뜸신이 들려주는 충고에도 귀 기울여 보세요. 이야기의 반전과 유머가 담겨 있어요. 그리고 조모에게 진정 필요한 지혜가 무엇인지 솔직하게 말하고 있지요. 단순하고 리듬감 있는 글이 어린이들의 귀를 사로잡고, 노란색이 주조가 되는 배경과 풀색의 기하학적 평원이 펼쳐진 그림은 아프리카의 열기와 드넓은 지평선의 느낌을 전합니다.




출처 : 학교도서관저널

https://slj.co.kr/bbs/board.php?bo_table=book&wr_id=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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