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2024년 정남도서관 4월 테마 북큐레이션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

지은이 : - 출판사 : - 발행일 : 2024.04.18 등록일 : 2024.04.19

정남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

정남도서관의 4월 북큐레이션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 추천도서를 소개합니다.

도서관의 날(4.12) · 도서관주간(4.12-18) 기념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도서관의 날 공식 주제는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이다. 당신의 '내일(미래)'을 '소장(사회적으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물건을 보관)'중이니 언제든 와서 당신의 내일이 빛날 수 있게 활용하라는 뜻이 담겼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더욱 자세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책 읽는 고양이 서꽁치

이경혜 저 · 이은경 그림 | 문학과지성사 | 2022년

내가 글을 읽을 줄 아는 고양이라니!

큰 결심이라도 한 듯 엄마는 인적이 드문 낡은 집으로 새끼들을 데리고 가더니 어느 날 종이 뭉치 같은 것을 물고 와서는 목소리를 착 내리깔고는 말했다. “지금부터 하는 얘기는 우리 집안의 비밀이다. 누구한테도 절대로 말해선 안 돼. 절대로!” 종이 뭉치 속에는 이상한 그림이 그려져 있고, 그 그림인 글 서(書) 자를 읽은 건 바로 꽁치! 그제야 엄마는 한 세대에 한 마리씩 나오는 글을 읽을 줄 아는 고양이가 꽁치라는 걸 알게 되고, 새끼 고양이들에게 자신의 이름이 서명월(書明月)이란 것도 알려주며 시조 할아버지로부터 시작된 집안의 비밀을 들려준다.




리보와 앤

어윤정 저 · 해마 그림 | 문학동네 | 2023년

“안녕하세요. 즐거움과 안전을 책임지는 여러분의 친구, 리보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내 이름은 리보다. 도서관을 방문하는 사람들과 소통하며 알맞은 책을 추천하고 즐거움을 주고 안전을 책임지는 로봇이다. 몇몇 소란을 제외하면 도서관의 날들은 평화로웠다. 그 일요일이 있기 전까지는.

“긴급 상황입니다. 신속히 도서관 밖으로 나가 주시기 바랍니다. 도서관에 플루비아…….”

사람들에게서 ‘불안, 공포, 혼란, 두려움’의 징후가 수집되어 내 감정 센서에 나타났다. 재난 대응 매뉴얼에서 자주 보던 것들이었다.

도서관엔 이야기 로봇인 앤과 안내 로봇인 나, 둘만 남겨졌다.

나는 기다린다. 매일 아침, 로비에서 사람들이 오기를. 사람들이 와서 말을 걸어 주기를. 그 아이가 다시 나타나기를.




책 도둑 토끼

에밀리 맥켄지 저 · 김소연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못 말리는 책 도둑을 제발 잡아 주세요!

이 그림책에는 책을 많이 읽고 싶은 욕심에 책을 훔치게 된 토끼 랄피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랄피는 자신이 읽은 책을 목록으로 만들고, 앞으로 읽고 싶은 책과 주변 사람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까지 목록으로 만드는 식의 독후 활동까지 척척 해내는 ‘착한 독자’이다. 뿐만 아니라 고소한 책 냄새와 책장이 ‘파라락’ 넘어가는 소리를 좋아한다. 무엇보다도 책을 통해 다른 사람의 삶을 엿보고 주인공을 흉내 내는 것을 좋아한다. 독서의 참맛을 느낀 랄피는 더 많은 책을 읽기 위해 책을 훔치기로 결심하고 이야기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랄피는 결국 경찰서에 잡혀오지만 소년 아서는 자신이 가장 아끼는 책을 훔친 랄피를 용서해 준다. 독자들 역시 도둑질이 나쁘다는 것을 알면서도 랄피를 결코 미워할 수 없을 것이다. 책을 읽을 때 가장 행복해하는 랄피의 표정을 본다면 말이다.




도서 대출 중

이경신 저 | 이매진 | 2013년

책 빌려 읽기 달인, 세상에서 가장 큰 서재를 얻다

《도서 대출 중 ― 서가를 비우고 세상을 채우는 동네 도서관 나들이》는 22만여 권의 장서를 갖춘 평촌 시립 도서관을 무대로 책 빌려 읽기 신공을 펼친 철학자 이경신이 동네 도서관을 드나들며 읽고 고민하고 써내려간 도서 대출기다. 이미 꽉 찬 서가를 늘리려는 책 욕심을 비우자 동네 도서관이 내 서재가 됐다. 여러 사람과 사건이 뒤섞인 세상처럼 절판된 책과 새로 나온 책, 대출 예약이 밀린 책과 먼지만 쌓인 책, 위험한 책과 유익한 책이 골고루 뒤섞여 숨 쉬는, 세상에서 가장 큰 서재 동네 도서관. 좋은 삶을 꿈꾼다면 생각을 계속 자라게 해야 한다고 믿는 글쓴이는 동네 도서관과 집을 오가며 만난 책과 이웃과 계절을 통해서 문명과 자연이 조화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바람직한 일상을 꾸릴 수 있을지, 늙고 병들고 죽어간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인지 함께 생각한다.




도서관 지식문화사

윤희윤 저 | 동아시아 | 2019년

고구려 시대 최초의 도서관 기록부터

일제강점기 ‘대한도서관’ 설립 운동, 근대 공공도서관을 둘러싼 함의까지

‘보장왕 645년, 당나라는 고구려를 침략해 궁궐과 왕실 도서관인 장문고를 불태웠다.’ 한반도에서 도서관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당나라 침략의 기록에 있다. 이 책은 한국의 도서관 역사를 추적하며 우리 역사의 장면 장면을 이어 복원했다는 데에도 의미를 갖는다. 도서관으로 추정되는 최초의 기록을 추적하는가 하면, 중세에 유럽에서는 수도원, 이슬람 세계에서는 모스크에 도서관이 있던 것처럼 왕실을 제외하고는 종교시설이 중세 지식문화의 중심지였다고 말하며 고려 시대 불교 사찰을 다루기도 한다. 팔만대장경을 보관하고 있는 해인사의 장경장편을 소개한다. 또한, 근대 서양의 대출도서관의 등장을 말하면서는 18세기 조선의 한양 종루에서 남대문에 이르는 광통교와 그 일대에서 성행했던 도서대여점, 세책점을 다루기도 한다.




도서관 산책자

강예린, 이치훈 저 | 반비 | 2012년

두 인문학적 건축가가 발로 걷고 마음으로 쓴,

특색 있는 동네 도서관 탐방기!

그간 국내 도서관에 대한 관심은 크지 않았다. 아직도 도서관은 ‘독서실’로만 받아들이는 문화가 팽배한 가운데, 인문적 소양이 깊은 두 젊은 건축가가 특색 있는 동네 도서관들을 하나씩 찾아나섰다. 도서관 곳곳을 직접 방문하고 구석구석 산책하면서 도서관의 다양한 매력들을 하나씩 짚어 읽어냈다. 책과 도서관에 대한 깊은 사색이 담겨 있지만, 사색이 전부는 아니다. 저자들은 『책의 미래』, 『밤의 도서관』 등 많은 책과 자료들을 탐독하여 유의미한 내용들을 뽑아냈고, 이용훈 메타사서, 여희숙 도서관 친구들 대표, 한형우 이진아도서관 건축가를 비롯해 각 도서관들의 관장님들 이용자들까지 많은 이들을 인터뷰하여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담아냈다. 국내 도서관 100년의 역사 속에 켜켜이 쌓인, 우리 도서관들의 뜻밖의 정보와 매력이 책에 가득 담겨 있다.




출처 : 정남도서관

https://www.hscitylib.or.kr/jnlib/menu/11094/program/30012/curationDetail.do?currentPageNo=1&manageCd=MM&curationIdx=7541

책소개 출처 :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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