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독서치료 활용자료

부모 - 자녀 상호작용 위한 도서

지은이 : - 출판사 : - 발행일 : 2016.11.01 등록일 : 2016.11.10

부모 - 자녀 상호작용 증진을 위한 추천도서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생활이 바쁘다는 이유로 상호작용 을 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

부모와 자녀의 상호작용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자녀들에게 있어 어린 시절 부모와 함께 책을 읽는

경험은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했던 기억으로 남을 수 있고 좋은 소통의 도구와 이해의 도구가 될수 있다

서로를 이해하고 인식하고 정서적인 안정을 가져올 수 있는 독서치료 도서를 소개한다

추천인 : 휴독서치료연구소 소장 / 임성관 박사


<고릴라>, <돼지책>, <동물원> 등 가족을 다룬 앤서니 브라운의 다른 그림책을 읽은 독자라면 이 책의 화사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이질적으로 느껴질 정도다. 세상에서 제일 소중함 엄마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이 담겨있는 그림책이다.

아이가 볼 때, 엄마는 참 대단한 사람이다. 굉장한 요리사, 놀라운 재주꾼,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여자며, 훌륭한 화가이기도 하다. 내가 슬플 때면 나를 기쁘게 할 수 있고, 무엇이든 자라게 하는 마법의 정원사이기도 하다. 나비처럼 아름답고 안락의자처럼 편안한 우리 엄마와 만날 수 있었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멋진 기적이다.
'존경하는 나의 어머니께, 그리고 내 아이들의 멋진 엄마, 나의 아내에게'가 바쳐진 책으로, 신은 모든 사람을 돌볼 수 없어 어머니를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생각난다. 엄마의 밝은 표정과 장난스러운 눈빛, 그리고 무엇이든지 아이를 위해 척척 해내는 강인함이 그림 속에서 부드럽게 펼쳐진다.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답게, 구석구석 작은 부분까지 섬세하게 그려졌다. 특히, 이야기의 시작에서 끝까지 계속 등장하는 아름다운 꽃무늬천이 시선을 끈다. 2005년에 발표한 신작으로, 평범한 엄마의 아름다움을 담아냈다. 그림책 속에 등장하는 엄마는 모든 것을 품을 수 있는 넉넉한 가슴만으로도, 읽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엄마와 아이가 꼬옥 껴안는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나이가 많든 적든 어머니에게 꼭 한 번 안기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

2001년 칼데콧 아너 상 수상작!

『올리비아』는 귀여운 돼지 올리비아의 일상이 재미나게 펼쳐지는 그림책이에요. 읽는 독자는 매력적인 꼬마 돼지 올리비아를 통해 가족의 사랑, 동생과의 관계, 생활습관, 놀이 등을 엿볼 수 있어요. 경쾌한 글과 재기발랄한 그림이 독자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아요.
올리비아는 엄마랑 아빠랑 동생 이안이랑 살아요. 개 페리랑 고양이 에드윈도 함께 살아요. 올리비아는 아침 일찍 일어나면 이를 닦고, 귀를 빗고, 옷을 입어요. 햇살이 환한 날에는 바닷가로 놀러가고, 비가 내리는 날에는 박물관으로 놀러 가요. [보드북]


내가 말이 된다면 엄마는 나를 찾을 수 있을까? 많은 아이들 가운데서 내 아이를 금세 찾아내는 엄마의 애정에 착상하여 쓰여진 그림책. 구두를 신고 있는 오리, 빨간 스웨터를 좋아하는 아기 양, 물구나무서기를 하고 있는 새, 점심밥을 먹지 않는 돼지 등 유아에게 친근한 9종류의 동물 그림과 함께 다양한 어휘를 수록했다

유아에게 친근한 9종류의 동물을 이용한 리드미컬한 대화의 반복을 통해 엄마의 사랑도 확인하고, 숨을 그림 찾기 놀이와 역할 놀이도 할 수 있는 유니크한 그림책이다. 미국에서 1959년에 처음 출간된 이래 40여 년 동안 세계 여러 나라 아이들로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엄마, 누가 난지 알 수 있어요?>는, 너무나도 어머니다운 귀중한 육아 체험으로부터 착상된 작품으로 아이의 마음을 읽는 정확한 눈과 따뜻한 마음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앞뒤로 보며 서로의 행동과 마음을 이해해봐요!

'CHILD COMMUNICATION' 시리즈, 『엄마는 내 마음도 몰라 / 솔이는 엄마 마음도 몰라』. 유아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어나가면서 타인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구성한, 앞뒤로 보는 그림책입니다. 앞부분에는 <엄마는 내 마음도 몰라>, 뒷부분에는 <솔이는 엄마 마음도 몰라>를 담아냈습니다.
이 그림책은 같은 상황에 대해 솔이와 엄마가 서로의 행동과 마음을 이해하지 못해 벌어지는 사건사고 속으로 아이들을 초대합니다. <엄마는 내 마음도 몰라>에서는 솔이가 엄마에게 서운한 마음을 느끼는 7가지 상황을 담고 있으며, <솔이는 엄마 마음도 몰라>는 엄마가 솔이에게 서운한 마음을 느끼는 7가지 상황을 따라갑니다.
앞부터 읽으면 엄마에 대한 솔이의 생각과 감정을 살펴볼 수 있으며, 뒤부터 읽으면 솔이에 대한 엄마에 대한 생각과 감정을 읽을 수 있습니다. 유아는 솔이와 엄마의 생각과 감정을 번갈아가며 보면서 저마다 충분한 이유가 있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아울러 서운함 속에도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듬뿍 담겨져 있음을 일깨워줍니다.
콜라주 기법에다가 알록달록한 색감이 어우러진 생동감 넘치는 그림이 아이들의 마음을 끌어당깁니다. 특히 상황에 따라 허풍쟁이 여우, 겁쟁이 토끼, 욕심쟁이 돼지, 그리고 참을성 없는 사자 등의 동물을 등장시켰습니다. 솔이가 엄마에 대해 혹은 엄마가 솔이에 대해 느끼는 감정을 동물로 나타내 공감을 불러일으키게 될 것입니다.

정말 내가 우는 이유를 몰라?
'자녀교육 그림책' 시리즈, 『너 왜 울어?』. 그림책의 형식을 띈 자녀교육서입니다. 끝없이 충돌을 겪는 부모와 자녀의 일상 속 모습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글을 통해서는 부모가 자녀에게 무심하게 쏟아내는 말을 담고, 그림을 통해서는 자녀가 부모에게 미처 보여주지 못하는 마음을 나타낸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평범한 자녀교육서처럼 일방적인 조언을 건네기보다는, 부모가 자녀에게 해온 말을 되돌아보도록 이끕니다. 특히 "너 때문에 못 살아!", '아빠한테 이른다!", "너 옷 더럽히지마!", 그리고 "빨리 걸어!" 등 부모가 무심하게 쏟아내는 부정적이고 명령적인 말은 자녀의 마음을 가두어놓는 감옥임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뒷부분에는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곽금주의 '도움의 글'을 담아냈습니다. 부모가 부정문이나 명령문이 아니라 긍정문을 사용할 때 자녀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을 뿐 아니라, 스스로가 사랑받는 존재임을 깨닫게 됨을 일깨워줍니다. 자녀의 마음을 헤아리는 부모로 변화하도록 이끕니다. 양장.

단 오 분도 자기 시간을 갖기 힘든 덩치 부인, 남편과 둘이서만 오붓한 시간을 갖고 싶지만 책을 읽어 주다 잠들어 버리는 덩치 부인, 멋있고 깨끗한 옷차림으로 외출하는 것조차 실패하는 덩치 부인의 모습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이 그림책을 접하는 엄마들은 덩치 부인에게서 자신의 모습과 비슷한 점을 많이 발견하면서 깊은 공감과 만족을 느낄 것이다.
가족의 사랑이 따뜻하게 전해지는 그림책. 이 그림책을 보다 보면 절로 마음이 따뜻해지고 유쾌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아마도 이야기 속에 서로를 사랑하는 가족의 사랑이 잔잔하게 담겨 있기 때문이리라. 너무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엄마에게 엄마는 뚱뚱하지 않고, 엄마를 보면 꼭 껴안아 주고 싶다고 말하며 엄마를 위로하려는 아이들, 코끼리는 원래 뚱뚱하게 타고난 것 같다고 말하는 남편의 모습 속에 덩치 부인에 대한 애정이 담겨 있다. 또한 엄마가 강요하는 다이어트 생활이 힘들지만 모두들 엄마의 다이어트에 동참해 준다.
덩치 부인의 모습에서도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보인다. 잠시라도 쉬고 싶어 목욕탕으로 피신을 하지만 아이들이 원하는 것들을 차마 거절하지 못하고 들어준다. 일 년에 단 하루뿐인 댄스 파티에 나서면서도 막내가 울자 슬픈 표정이 되어 버리는 덩치 부인의 모습에서 엄마의 사랑을 엿볼 수 있다. 힘들지만 애정을 가지고 서로의 모습을 보듬어 안는 덩치 가족의 모습이 가슴 따뜻이 전해지며 가족에 대해 생각하게 해 주는 그림책이다.
번뜩이는 위트와 유머가 돋보이는 이야기와 그림. 일상을 담고 있어 이야기가 자칫 평범해질 수 있는데, 작가의 위트와 재치가 넘치는 구성은 이 그림책 시리즈에 특별한 재미를 안겨 준다. 글의 군데군데에 위트가 담긴 표현들이 있으며, 특히 재치 있는 결말이 돋보인다.
의인화되어 표현된 코끼리 캐릭터도 그림을 보는 재미를 한껏 높여 준다. 덩치 부인이 머리에 난 털(?)에 치장한 갖가지 장식품들, 그리고 특히 손가락을 대신하는 코의 쓰임새가 특색 있고 재미있다. 코로 수저를 잡고, 피리를 불고, 신문을 넘기고, 코를 서로 걸고 잠이 드는 등의 다양함이 책을 보는 재미를 더해 준다.


『엄마는 정말 모르는 걸까』는 어른들의 세계에서는 사라져버린 상상과 놀이로 만들어진 어린이의 세계를 잘 보여주는 그림책이다. 엄마의 세계에서 아이는 ‘제멋대로 악동’이고, 아이의 세계에서 엄마는 ‘외계인’이다. 엄마와 아이 사이에 일어나는 일상의 갈등을 통해 어른이 되어서는 잘 알지 못하는 아이들만의 세계가 있다는 일깨워준다.엄마와 아이 사이에 일어나는 일상의 갈등은 엄마가 예전에 경험했지만 전혀 기억하고 있지 못한, 그리고 어른이 되어서는 잘 알지 못하는 아이들만의 세계가 있다는 걸 놓쳐서 일어난다.

엄마와 아이는 매일매일 다른 세상을 산다.

엄마와 아이의 서로 다른 세상을 이해하는 따뜻하고 예쁜 그림책!

아이들의 이름과 생김이 서로 다르듯, 가족 또한 모두 다릅니다. 이렇듯 다양한 모습, 다양한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가족은 아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접하는 하나의 '사회'입니다. 아이는 '가족 사회'의 구성원이 되어 가족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가족의 생각을 기준 삼아 모든 것을 판단하게 되지요. 가족간의 사랑이나 타인과의 소통을 우선으로 삼는 가정에서 자란 아이라면, 아이는 세상을 보는 기준과 우선순위를 '사랑'에 두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보수적이고 닫힌 사고를 지닌 가정에서 자란 아이라면, 자신도 모르게 보수적이고 닫힌 사고로 세상을 재단하게 되지요. 어린 시절부터 타인에 대한 오해와 몰이해의 시선을 가지고 성장한 아이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다른 사람을 따뜻하게 품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가 넓은 생각을 품고 따뜻한 가슴을 가지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삶의 다양성을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까요?

『모든 가족은 특별해요』는 담담한 어조로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누구든 가족이 될 수 있고, 가족이 되는 방법은 참으로 다양하다고 말하고 있지요. 피부색이 같은 가족도 있지만, 피부색이 다른 가족도 있을 수 있고, 엄마 아빠가 한 분뿐인 가족도 있을 수 있고, 취향이 서로 다른 가족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가족에게는 닮은 점이 있습니다. 좋은 일이 있을 때 함께 기뻐하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는 힘을 합치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었을 때 슬퍼하는 것이 바로 가족입니다. 다양한 모습, 다양한 삶의 방식을 가진 가족들이지만, 서로 사랑하고 위하는 것은 모든 가족의 특별한 공통점이지요. 가족의 본질은 사랑이라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단순한 진실입니다.
가족이 특별한 이유, 그것은 바로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가족은 특별해요』는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유쾌한 그림 속에 담았습니다. 물론 아픔과 슬픔이 있는 가족도 등장하지만, 시원시원한 선과 알록달록 예쁜 원색으로 채워진 그림은 슬픔과 상처마저도 가족의 환한 사랑으로 이겨낼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 가족, 한 가족 만나는 동안 어린이들은 세상 모든 가족의 서로 다른 모습을 통해 삶의 다양성을 배우고, 타인에 대한 배려와 이해심을 기를 수 있습니다.

<독서치료 프로그램 계획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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