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도서선정위원회가 추천

느티나무도서관 11월 추천책

지은이 : - 출판사 : - 발행일 : 2016.11.01 등록일 : 2016.11.14


어린이도서관 느티나무도서관의 도서선정위원회가 추천하는 책


<< 청소년책 >>

전기와 헤어져도 잘 살 수 있다!
도시에서 더 빛나는 초 절전 5암페어 생활기 『전기 없이 우아하게』.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배경에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있었다. 저자는 원전 사고 당시 아사히신문 소속 기자로, 후쿠시마 현장을 취재했었다. 이후 대도시로 돌아오자 전에는 거리낌없이 쓰던 전기가 직감적으로 싫어진 것. 후쿠시마 사람들의 희생을 본 이상 더는 예전처럼 살 수 없었고, 더 이상 전력회사와 국가에 속지 않고 그들에게 의존하지 않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해왔다. 그 고민에 대한 답이 바로 이 책이다.
저자가 실천한 방법은 바로 "사용전류 양을 5암페어로 제한하기"였다. 5암페어라고 말하면 어느 정도의 전력 양인지 잘 감이 오지 않지만, 일본 기준으로 5암페어 계약은 전자레인지나 에어컨을 사용할 수 없는 수준의 초절전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에어컨, 청소기, 냉장고 등 저자가 이별한 가전제품들을 보면 과연 그 물건 없이도 생활 할 수 있을지 의심이 든다. 하지만 저자는 그 물건들이 과연 꼭 필요한가에 대한 물음에 대해서도 답함으로써, 독자들에게도 5암페어 생활을 권하고 있다.


이미지가 넘쳐 나는 세상, 그 속에 숨은 달콤하고 오싹한 비밀!

흔히 현대를 ‘이미지의 시대’라고 한다. 아침에 눈을 떠 잠들 때까지, 우리의 하루는 이미지와 함께한다. 그 날의 날씨 정보를 전하는 텔레비전 화면, 세수를 하러 마주 선 거울 속의 퉁퉁 부은 얼굴, 지하철역에서 ‘멍 때리며’ 보는 광고, 이동 시간의 지루함을 달래 주는 스마트폰 게임에 이르기까지 이미지와 함께 깨어나 이미지를 보며 잠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렇게 이미지가 넘쳐 나는 세상에 살고 있는 청소년들은 이미지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오늘을 사는 청소년들은 이미지를 찾고, 즐기고, 재탄생시키는 데 그 어느 세대보다 익숙하다. 이렇게 많은 것을 더 자세히 볼 수 있게 되었지만 더욱 모호해진 세상에서, 청소년들은 길을 잃지 않을 준비가 되어 있을까? 이 책은 청소년들이 이러한 질문에 대한 대답을 스스로 생각하고 찾을 수 있도록 명화에서 광고, 영화, 만화, 사진, TV 프로그램, 게임, 인터넷 짤방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이미지와 함께 흥미로운 단서를 제공할 것이다.


각 분야 전문가들의 알기 쉬운 서술을 통해,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사물과 관념이 알고 보면 인류 문명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들임을 보여 주고자 한 《세계사 가로지르기》 시리즈 제15권 [세상을 바꾼 질문]. 《세상을 바꾼 질문》에서는 시대의 굵직한 변곡점 역할을 했던 질문들과 함께, 그 질문이 어떤 배경에서 나오게 되었는지 들려준다. 그리고 질문에 답하기 위해 인류는, 그중에서도 지식인들은 무엇을 했는지, 뭐라고 대답했는지 역사적인 발자취를 따라간다.


전쟁의 광기로 얼룩진 절망적인 시대, 선한 의지를 놓지 않았던 청년 윤동주의 짧은 삶을 이야기하다!

절절한 슬픔 속에서 한 편의 서정시를 길어 올린, 청년 윤동주의 삶과 문학 이야기 『시인 동주』. ‘별 헤는 밤’, ‘자화상’, ‘서시’ 등 국어 교과서에 가장 많은 작품이 등장하는 시인이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 서거 70주년을 맞아 치밀한 고증과 시적 상상력으로 윤동주의 삶과 시가 띠었던 빛깔을 섬세하게 복원해냈다. 생전에는 시인이라 불리지 못하고 무명의 시간을 보내야했던 윤동주의 광범한 독서와 치밀한 사색, 벗과 문학에 대한 단단한 애정까지 만나볼 수 있다.
저자는 시인이 생전에 썼던 북간도 사투리나 노트에 담긴 사소한 사실까지 놓치지 않고 포착해 시인 윤동주에게 구체적인 인간미를 부여했다. 백석이나 프랑시스 잠, 키르케고르 같은 문학가와 사상가들이 어떻게 시인의 지성과 감성을 채웠는지도 면밀히 관찰해 보여준다. 일제 강점기 중에서도 가장 어두운 시기로 꼽히는 1930~1940년대의 이야기를 함께 보여주며 시인의 내면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윤동주 한 명이 아니다. 윤동주의 고종사촌이자 동갑내기 친구로 경성과 일본 유학 생활까지 함께했던 송몽규를 비롯해 소학교 친구 문익환, 연희 전문 후배 정병욱 등 윤동주와 같이 일상을 공유하고 시대를 헤쳐 나갔던 청년들의 이야기가 다채롭게 등장한다. 식민지 청년들이라고 해서 오늘날의 청춘들과 다르지 않았고 청춘은 그 자체로 얼마나 어름다운지, 우정 역시 얼마나 귀한 것인지 보여준다.


<< 어린이책 >>

이 책은 아이들이 처음 접하는 손바느질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실, 바늘과 친해지고 바느질 방법을 익히는 시작 단계, 직접 구멍 뚫린 바느질 연습장에 바느질 연습을 하고 세 가지 소품을 만들어 쓰는 단계까지 어린이 스스로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 만화 >>

(만화로 읽는) 아들러 심리학 (전3권)

아들러 심리학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바로 ‘실천’이다. 아들러 심리학에 대한 10여 권의 책을 쓰고 직접 상담과 강연을 해온 저자 이와이 도시노리는 전작에서와 마찬가지로 만화를 통해서 독자들이 주인공의 상황과 고민을 공감하게 하고, 해설을 통해서 아들러 심리학이 실제로 어떻게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지를 습득할 수 있도록 이 책을 구성했다. 또한 만화를 통해서 아들러의 유령이 전하는 생생한 조언을 들을 수 있다


<< 어른책 >>

『책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 『어느 게으름뱅이의 책읽기』의 저자이자 책읽기의 달인 이권우가 펴낸 책으로

『책읽기부터 시작하는 글쓰기 수업』은 저자 이권우가 책을 읽고 소개하는 글을 쓰며, 대학 및 여러 교육기관에서 학생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면서 얻은 깨달음과 노하우를 섬세하게 정리한 실용적인 지침서다. 요점 정리된 책만 읽어온 학생들에게 폭넓은 독서의 세계를 경험하게 하고, 성찰과 각성을 위한 책읽기로 이끌어준다.


인공지능의 시대, 지배할 것인가 지배당할 것인가!

2016년 3월 9일, 구글 딥마인드에서 만든 DQN 기계 알파고와 프로 기사 이세돌 9단의 첫 대국이 있었다. 알파고는 예상보다 훨씬 강력했고, 많은 사람들이 알파고의 진짜 능력에 등골이 서늘해졌다. 100년은 더 걸릴 것 같았던 인공지능 개발이 딥러닝과 빅데이터로 이제 10년 앞으로 다가왔다. 인류보다 지능적으로 더 완벽한 존재가 등장한 것이다. 인공지능은 앞으로의 미래를 어떻게 바꿔놓을 것인가.
『김대식의 인간 VS 기계』는 인공지능 연구자이자 뇌과학자인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의 저서이다. 인간의 지능을 이해하는 것은 인공지능의 능력과 인공지능의 발달을 예측하는 데 필수적이다. 따라서 김대식 교수의 뇌과학 강연이 곁들여진 인공지능 강의는 여타 다른 이야기보다 이해하기 쉽고 명료하면서도 명쾌하다. 인공지능ㆍ딥러닝ㆍ빅데이터 등 미래산업 전반에 대한 인문학적 통찰이 돋보인다


세계에 대한 구분, 이것이 시민이 가져야 할 최소한의 교양이다!

전작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에서 인문학의 다양한 분야를 하나로 꿰뚫어낸 저자 채사장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7가지의 현실 인문학으로 돌아왔다. 책은 인문학 지식을 단순히 이론에 그치게 하지 않고 현실적인 문제ㅡ세금, 국가, 자유, 직업, 교육, 정의, 미래와 연결하며, 바로 이 순간 우리가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지식을 전달한다.
예를 들어보자. 한 국가의 대통령인 당신의 눈앞에 빨간 버튼이 하나 배달되었다. 버튼을 누르면 세금이 올라가고, 누르지 않으면 세금이 내려간다. 이 선택으로 국가의 미래가 결정되고, 사회 구성원들의 삶이 결정될 것이다. 당신은 어떤 선택을 내릴 것인가? 저자는 이와 같은 ‘선택’으로부터 이야기를 펼쳐내고, 그 과정에서 다양하게 부딪히는 사회 문제들의 본질을 알아나간다


7만 명이 수강한 스탠퍼드대 대표 교양 강의를 책으로 만난다. 언어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자 스탠퍼드 대학의 괴짜 언어학 교수 댄 주래프스키는 음식을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해 우리의 허기를 품격 있게 채워준다.
그는 고대의 레시피에서 과자 포장지 홍보 문구까지 다양한 음식의 언어들을 통해 케첩, 칠면조, 토스트, 밀가루, 아이스크림이 품고 있는 수천 년 인류 문명의 진보와 동서양의 극적인 만남의 순간들을 발굴해내고, 메뉴판에 담긴 레스토랑의 영업 전략, 앙트레의 용법에서 나타나는 문화의 계급, 포테이토칩이나 아이스크림 마케팅이 겨냥하는 우리의 취향, 맛집 리뷰에서 호평과 악평의 차이점을 분석하며 인간의 진화와 심리, 행동을 해독하는 은밀한 힌트를 던진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교양 강의 ‘음식의 언어Language of Food’는 7만 명 이상이 수강한 스탠퍼드의 최고 인기 과목이다. 이 과목을 가르치는 댄 주래프스키는 스탠퍼드 대학의 언어학 교수이자 계량언어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1998년 과학과 공학 분야 교수에게 주어지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인 NSF 커리어상과 2002년 천재들의 상이라 불리는 맥아더펠로우십을 받았다. 그는 방대한 언어학적 도구를 이용해 심리학, 사회학, 행동경제학 등 여러 분야를 넘나드는 학제간 연구를 시도한다.
특히 이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음식’의 언어에 주목하며, 이를 탐구함으로써 인류의 역사와 세계의 문화, 사회, 경제를 다시 쓰고 인간의 심리, 행동, 욕망의 근원을 파헤친다. 그는 이러한 자신의 작업을 ‘먹기어원학’이라 일컬어도 좋다고 말하지만, 음식의 언어가 과거를 향한 어원학적 단서에만 그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음식에 대해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들이 현재를 더 잘 이해하는 열쇠라고 밝힌다. 그가 가르치는 ‘음식의 언어’는 문화인류학에서 심리학, 행동경제학까지 아우르는, 인간의 가장 내밀한 속살을 보여주는 새로운 인문학이다


여행가 김남희의 겨울 쉼터, 따뜻한 남쪽나라.

여행이 주는 긴장감은 덜고, 일상이 주는 지루함은 벗어나 여행과 일상 사이에 머무를 수는 없을까?『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살아보기』는 여행가 김남희가 찾은 겨울 쉼터인 발리, 스리랑카, 치앙마이, 라오스에서 그녀가 충분히 느릿느릿 살아본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조금 느리더라도 어떻게 하면 나만의 방식대로 인생을 꾸릴 수 있을까 늘 고민해온 그녀는 이번 여행에서도 사람과 자연을 중심으로 그 나라를 깊숙하게 들여다본다.
이 책은 그녀가 겨울마다 찾아가서 그곳에서 머무른 ‘체류기’로 네 나라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실려 있다. 푸른 생명의 의지가 넘실대는 초록의 나라 발리, 야생동물과 옛 도시의 흔적을 간직한 스리랑카, 덜 벌어도 삶에 더 충실한 예술가들의 터전 치앙마이, 스님들의 탁발로 새벽을 여는 고요한 나라 라오스. 색다른 문화와 일상을 느낄 수 있는 나라들을 통해 책은 독자들에게 일상 속에서 시든 몸과 마음에 재충전의 시간을 선물한다


여자들이여, 모든 유제품을 치워버려라!

마흔두 살의 제인, 어느 금요일 저녁 햇빛에 비친 자신의 가슴에서 콩알만 한 멍울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녀의 인생이 바뀌었다. 촉망받는 여성 지질학자는 유방절제술을 받았으나, 5년 뒤 네 차례의 재발을 겪고 마침내 여명 3개월이라는 진단을 받자 자신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유방암 연구에 몰입한다. 자신이 왜 유방암에 걸렸는지, 재발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무도 대답해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자가 우유를 끊어야 하는 이유』는 충분한 자료의 근거를 들어, 유방암의 진실을 파헤치고, 건강한 식습관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자신의 유전적 소인, 식생활 등 그 어디서도 유방암에 걸린 이유를 찾지 못한 제인은, ‘중국여성의 유방암 발생률이 매우 낮다’는 사실에 착안해 동서양의 유방암 발생률 차이에 집중한다. 그리고 ‘우유’에서 그 답을 찾는다. 과학적 근거와 더불어 저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했기에 더욱 절실하게 고개가 끄덕여 지는 이 책에는 자신이 암과 싸우는 과정, 환자로서 세상을 보는 눈, 그리고 가족과 친구들 이야기가 더해져 소설을 읽듯 흥미진진 이야기가 펼쳐진다.


40개 국어로 번역, 전 세계 4천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앵무새 죽이기』 열린책들에서 새롭게 출간 성경 다음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책 1위, 미국 작가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가 번역을 다듬고 새로운 디자인으로 2015년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는 1960년 출간 직후 미국 전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그 이듬해 하퍼 리에게 퓰리처상의 영예를 안겨 준 작품이다. 지금까지 40개 국어로 번역되어 4천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현재까지도 미국에서는 매년 1백만 부 이상씩 팔리고 있는 스테디 베스트셀러다. 1991년에는 미국 국회 도서관 선정 [성경 다음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책] 1위, 1998년에는 미국 『라이브러리 저널』 선정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소설] 1위, 2008년에는 영국 [플레이닷컴] 선정 [영국인들이 꼽은 역사상 최고의 소설] 1위 등 추천 도서 목록의 1위 자리를 차지한 작품이다. 미국의 고등학교에서는 교과 과정에 『앵무새 죽이기』를 포함해 학생들에게 읽힐 정도로 미국의 역사와 인권 의식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작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2001년에는 시카고에서 선정한 [한 도시 한 책] 운동의 도서로 선정되어 당시 그곳의 큰 문제였던 인종 차별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의식을 변화시키는 데 기여했다. 대한민국에서도 2003년 정식 발매 이후 독자들에게 꾸준히 읽히며 3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청소년층의 두터운 사랑을 받아 필독서로 자리매김하여 스테디 베스트셀러의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원문 참고 : 느티나무도서관 - http://cafe.naver.com/ne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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