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청소년 권장 추천도서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소개

지은이 : - 출판사 : 창비 발행일 : 2017.05.19 등록일 : 2017.05.19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10편 소개


    ♠ 창비청소년문학상 역대 수상자 및 수상작
    • 2007년 제1회
      김려령 『완득이』
    • 2008년 제2회
      구병모 『위저드 베이커리』
    • 2009년 제3회
      배미주 『싱커』
    • 2010년 제4회
      추정경 『내 이름은 망고』
    • 2011년 제5회
      김이윤 『두려움에게 인사하는 법』
    • 2012년 제6회
      정지원 『비바, 천하최강』
    • 2013년 제7회
      강윤화 『어쨌든 밸런타인』
    • 2014년 제8회
      최영희 『꽃 달고 살아남기』
    • 2015년 제9회
      김은진 『푸른 늑대의 파수꾼』
      2016년 제10회 송원평 ​「아몬드 」

타인의 감정에 무감각해진 공감 불능인 이 시대에 큰 울림을 주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의 특별한 성장기

감정을 느끼는 데 어려움을 겪는 열여섯 살 소년 선윤재와 어두운 상처를 간직한 곤이, 그와 반대로 맑은 감성을 지닌 도라와 윤재를 돕고 싶어 하는 심 박사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우리로 하여금 타인의 감정을 이해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그럼에도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기회를 전한다.

우리들의 할머니를 위한 특별한 시간 여행, 일본군 강제 위안부 문제를 다룬 뜻깊은 청소년소설
한국을 넘어 세계로 공감대를 넓히기 시작한 창비청소년문학상에 거는 기대를 충족할 작품으로, 일본군 강제 위안부라는 역사적 사실을 깊이 있게 다루면서도 청소년들이 흠뻑 빠져들 만한 문학적 긴장과 재미를 품고 있다. 작품의 무대는 2016년 오늘날의 서울과 1940년대 일제 강점기의 경성 거리다.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어찌 보면 욕 같은 나이, 열여덟 진아의 험난하고도 진실한 자아 찾기!
‘정신 질환’과 ‘입양아의 생모 찾기’라는 독특한 소재와 놀라운 흡인력으로 찬사를 받으며 제8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소설 『꽃 달고 살아남기』. 개성 있는 캐릭터와 재기 넘치는 서사로 청소년문학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는 최영희 작가의 작품으로 여고생 진아가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닌 달콤 쌉싸름한 우리들의 속사정!
서로가 있는 삶이 당연하다 여겼던 소꿉친구, 남보다도 못한 사이가 되어 버린 쌍둥이 형제, 같은 반이지만 말 한마디 나누지 않았던 두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각자 다른 사정을 품고 있는 여섯 주인공들의 갈등과 성장이 서로의 시점을 오가며 이야기를 들려준다. 소년들의 생활과 사고방식을 리얼하게 그려 내는 동시에 ‘요즘 애들’이라는 이름으로 모두를 획일화하려는 기성세대에게 일침을 가한다. 서툴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지금을 살아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성장해 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공감을 전한다.

네 소년의 사춘기 시절과 뜨거운 우정!
제6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정지원의 소설 『비바, 천하최강』. 유쾌한 소년들의 질풍노도 성장기를 그린 이 작품은 개성 넘치는 네 명의 단짝 친구들이 벌이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1990년대를 배경으로 ‘천하최강’이라 불리는 네 소년의 학창 시절이 중심을 이루고, 삼십 대가 된 주인공이 현재 시점에서 과거의 추억을 하나씩 돌아본다.

상실의 경험을 통해 더욱 단단하게 성장하는 여고생 여여의 이야기

소설은 주인공 여여에게 닥친 여러 가지 상실의 상황을 보여 준다. 불치병에 걸린 엄마, 딸의 존재조차 모르는 아빠, 남자 친구와의 이별 등 열여덟 살 여여에게는 녹록한 일이 하나도 없다. 작가는 이처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루하루 꿋꿋이 살아내는 여여의 모습을 차분히 그려 냄으로써, 힘든 순간 또한 지나고 나면 아름다운 삶의 흔적으로 남는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느닷없이 여행 가이드를 떠맡게 된 열일곱 소녀 수아의 모험담

소설은 학교와 집, 학원만을 오가는 일상을 뛰어넘어 그간 우리 청소년문학에서 거의 다루어지지 않았던 한국 바깥의 공간을 다룬다. 그것도 해외로 눈을 돌렸을 때 선뜻 다다르기 어려운 캄보디아라는 이국의 이야기이다. 작품에 등장하는 캄보디아의 이웃들은 전형적으로 그려지거나 주변인으로 묘사되지 않고 나름의 활력과 개성을 획득하고 있다.

지구가 빙하로 뒤덮인 미래를 배경으로, 지하의 거대도시에서 살아가는 인류의 이야기

지하에 '시안'이라는 거대한 과학문명 세계를 건설해 살아가는 미래의 인류. 장수 유전자가 개발되면서 인류는 200살 이상 살게 되었지만, 빈부 차가 극심해지며 눈에 보이지 않는 계급이 생겨났다. 하위 계층에 속하는 늦둥이 소녀 미마는 신분 상승을 도와줄 성적을 올리기 위해 스마트약을 구하러 암시장에 숨어든다

가족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보호를 기대할 수 없는 한 소년이 우연히 몸을 피한 빵집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와 판타지물

어머니의 자살 뒤 재혼한 아버지와 새어머니, 의붓 여동생과 살게 된 열여섯 살의 소년. 안 그래도 새어머니 배 선생과의 갈등으로 힘들어하던 소년은 여동생 무희를 성추행했다는 누명까지 쓰게 되자 집에서 쫓기듯 뛰쳐나온다. 급한 마음에 동네 빵집으로 뛰어든 소년을 기다리는 것은 놀라운 마법의 세계.소년은 이곳에 머물며 자신의 욕망에 따라 마법의 힘을 마음대로 휘두르고 싶어 하는 인간들의 여러 행태를 목격한다. 가족에게서 느껴본 적 없는 따스한 위로와 삶에 대한 충고를 얻기도 한다

반항하고 스스로 누구인지 몰라 어리둥절한 청소년기를 다루는 성장소설

완득이는 집도 가난하고 공부도 못하지만 싸움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열일곱 소년이다. 철천지원수였다가 차츰 ‘사랑스러운 적’으로 변모하는 선생 ‘똥주’를 만나면서 완득이의 인생은 급커브를 돌게 된다. 킥복싱을 배우면서 세상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는 법을 익히고, 어머니를 만나면서 애정을 표현하는 법을 알게 되는 완득이는 소설 속에서 조금씩 성장해나간다. 『완득이』의 작가 김려령은 창비, 문학과지성사, 문학동네 등 국내 유수 문학출판사의 상을 모두 휩쓴 신예로, 2008년 가장 주목받는 작가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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