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책 읽는 남동구' 작은도서관 조례 만든다

매체명 : 인천일보 보도일 : 201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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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남동구' 작은도서관 조례 만든다

인천 남동구가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꾀하는 등 책읽는 도시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남동구는 13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작은도서관 진흥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다음달 1일까지 주민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작은도서관에 관한 내용은 애초 '남동구 공공도서관 설치·운영 및 독서문화 진흥 조례'에 포함돼 있다가 이번에 별도 조례로 추진하는 것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은 기능부터 다르기에 한 조례로 묶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별도 조례를 통해 작은도서관 예산이나 재정지원을 강화하는 게 맞고 그런 차원에서 입법예고하게 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작은도서관은 도서관법에서 정하는 '공공도서관' 기준에 못 미치는 도서관이다. 전용면적 33~264㎡, 좌석 수 6~60석, 책 1000~3000권 정도를 지닌 소규모 도서관이다. 작은도서관 활성화는 이강호 남동구청장도 신경 쓰고 있는 정책이다. 조만간 발표될 민선 7기 이강호 집행부 공약사업에는 '구립 작은도서관' 신설도 포함된다.

구는 간석4동 신규 청사 한 층을 작은도서관으로 꾸려 직영하는 방안을 생각 중이다. 또 지역 내 경로당 중 남는 공간이 있는 곳을 정해 내부에 작은도서관을 넣어 구가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현재 남동구에는 총 5개 작은도서관이 있는데 구 직영이 아니고 대부분 주민자치위원회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꾸려가고 있다.

구 관계자는 "예를 들어 공공청사를 지으면 한 층을 작은도서관으로 만드는 식으로 가겠다는 게 현 구정의 방향"이라고 말했다.

/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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