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충남, 돌봄 사각지대 최소화…2020년 돌봄센터 10개소 이상 조성

매체명 : 아시아경제 보도일 : 2018.12.04
링크주소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8120408275684229
충남, 돌봄 사각지대 최소화…2020년 돌봄센터 10개소 이상 조성

“2022년까지 돌봄센터 10개소 이상을 만들겠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3일 내포신도시 LH스타힐스단지 내 홍성군 아동통합지원센터 개소식아동통합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기준 지역 초등학생은 총 267만여 명으로 이중 공적 돌봄서비스를 받은 학생은 33만여 명(12.5%)에 불과하다.

특히 지역 내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 수가 46만여 명인 것으로 추정되는 점을 감안할 때 홀로 방치되거나 미흡한 환경에서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아이들이 상당수일 것이라는 게 도의 판단이다.

이는 저출산 문제와도 직결된 사안으로 도는 앞으로 2022년까지 돌봄센터 10개소 이상을 추가로 신설, 학교 등 지역사회가 온종일 아동 돌봄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한다는 복안이다.

양 지사는 “육아의 어려움은 저출산 문제로 이어지고 결과적으로 국가공동체의 붕괴를 야기할 수 있다”며 “모든 아이들이 방과 후에 가정이든, 마을이든, 학교든, 어느 한 곳에서 안전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부모가 마음 편하게 일 할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는 앞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해 통합적 아동 돌봄 체계를 구축, 일과 생활 균형이 조화롭게 정착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개소한 홍성군 아동통합지원센터는 홍성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교실과 함께 온종일 돌봄 체계의 일환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 공간은 아파트 단지 유휴공간을 활용해 공동 육아 나눔터와 초등 방과 후 돌봄, 청소년 동아리방, 가족 카페, 작은 도서관, 독서실 등을 조성한 시설로 홍성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댓글 0건
작은도서관 회원 및 SNS계정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0자 / 140자
    작은도서관 뉴스 목록
    번호 제목 매체 보도일
    3439 [경기]기쁜어린이도서관 前 관장 최해숙씨 “책 읽기의 중요성 알려요” 매체 :경기일보 보도일 :2018.12.11
    3438 [행사]'2018 책의 해' 결산과 출판 미래 비전 논의…'제10차 책 생태계 비전 포럼' 매체 :뉴스핌 보도일 :2018.12.11
    3437 [정책]도서관, 지정기부금단체에서 빠졌다 [1] 매체 :내일신문 보도일 :2018.12.10
    3436 [칼럼]함께하는 육아 새로운 접근(공동육아 나눔터) 매체 :한국경제 보도일 :2018.12.10
    3435 [경기]김포시 도서정책 일원화 갈길 바쁘다 매체 :인천일보 보도일 :2018.12.10
    3434 [강원]평창군, 진부역 인근에 평창 문화․관광 플랫폼 착공 매체 :국제뉴스 보도일 :2018.12.09
    3433 [전국]“쾌적, 효용, 저렴, 도서관만한 곳 없더라”…도서관으로 몰리는 노인들 매체 :세계일보 보도일 :2018.12.08
    3432 [청주]“노년에 노인들을 위해 봉사하니 삶이 더 즐겁다” 매체 :충청리뷰 보도일 :2018.12.07
    3431 [서울]작은도서관 봉사서 미싱 공방까지…임대·분양의 갈등 지운 ‘나눔’ 매체 :한겨례 보도일 :2018.12.06
    3430 [전남]광양시, 실무중심 교육으로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이끌어내 매체 :중부뉴스통신 보도일 :2018.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