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님의 삶의 방식

jje**** 2014.05.20
29살은 삶을 실험하기에 좋습니다. 젊기 때문입니다.

39살도 삶을 실험하기에 좋습니다. 여전히 젊기 때문입니다.

49살도 삶을 실험하기에 좋습니다. 뭔가 좀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59살도 삶을 실험하기 좋습니다. 아직 살날이 꽤 남았기 때문입니다.

산다는 것은 그토록 소중한 것이기에 진정한 삶이 아닌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위의 글은 이제는 고인이 된 구본형님의 삶의 방식에 관한 말입니다.

구본형님은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나이를 먹어도 계속해서 학생으로 남기를 강조했습니다.

나이듦의 최대 약점은 '이 나이에 어찌 시작하랴' 하는 겉늙음이라며

40대 10년에 중늙은이로 자처하는 사람들에게 마흔은 아직 무더운 여름이며

인생의 절정에서 배우지 않는 게으름은 결단코 유죄라고 말씀하셨지요.

또한 배울 것이 많은 ‘인생’이라는 학습장은 영원히 학생인 자만이 즐길 수 있고,

호기심의 끈을 놓치면 그때부터 바싹 늙는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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