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평화·문학 in 제주’-황현산, 김정환 특강

2016.01.14

원문_제주의소리_글 한형진 기자_2016.01.12_http://www.jejusori.net/?mod=news&act=articleView&idxno=172061


“아름다우면서 비극적인 제주, 긍지 가져라”


▲ 제주시 한림읍 금능꿈차롱작은도서관에서 열린 김정환 시인의 특강 모습. 이날 특강에는 도내외 문인 30여명이 함께 했다. ⓒ제주의소리


국내 원로 문인, 비평가 김정환·황현산 제주 방문...“생명·평화 가치 제주에 어울려”

한국 문단의 기둥과도 같은 원로 문인, 비평가가 제주를 향해 애정 가득한 조언을 보냈다. 아름답지만 비극적인 역사를 품은 제주라는 섬은 어느 지역보다 생명과 평화의 가치에 부합한다며, 도민들이 긍지 있게 제주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생명·평화·문학 in 제주’(제주문학캠프)의 대미는 황현산·김정환의 특강이 장식했다. 

생명평화 젊은작가포럼이 주최하고 제주문학의집이 주관한 제주문학포럼은 3박 4일 동안 전국에서 모인 작가와 대학생들이 생명, 평화 그리고 문학의 가치를 공유하며 글쓰기에 대한 깊이를 키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비양도를 마주한 제주시 한림읍 금능꿈차롱작은도서관에서 13일 오후 2시부터 열린 특강에는 30여명의 도내외 문인이 대선배 두 명이 전하는 고대문학, 생명과 평화의 가치, 문학의 힘 등 다양한 이야기를 경청했다.

(...중략)

김 시인은 N포세대, 헬조선 등의 신조어로 나타나는 청년들이 좌절하는 한국사회에 대해 “우리(기성세대)가 책임져야 할 일이다.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연결시켜주지 못한 우리들의 책임”이라며 “청년들은 앞으로 가라. 힘들고 부딪혀도 계속 전진해줬으면 좋겠다. 젊은 세대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주는데 문학은 분명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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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금능꿈차롱작은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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