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이야기] 2.경북 동해안 작은동네.. 책.. 사람 .. 그리고 도서관 풍경

2013.10.18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 행복한도서관재단이 주관하는 2012년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지원 사업의 하나로 개발된 독서프로그램 자료지원 대상 작은도서관으로 선정 되었을때 ,경북에서는 울진과 포항, 2곳만 되었다는것에 괜시리 가슴뭉클했던날, 책꾸러미와 함께 적극 참여해주셨던 엄마들과 아이들,그런 가족들에게 감사했던 마음이 여전합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가족은 여전히 작은도서관을 잘 이용해주고 계시거든요.

 

 

누구하나 도서관의 행사에 소홀하지 않고 잘 참여해주었기에 도서관이 힘을 받아서 더 지속적으로 잘 운영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하는 자료입니다. 손글씨로 칸을 잘 채워준 이용자님께는 사비를 털어 빵을 선물했었던 날, 그만큼 작은동네에서 호응해주시는 분들은 참이용자입니다.참으로 좋은 이용자님들 ^^

 

 

그랬기에 아이들이 책으로도 도서관과 놀고, 취미활동으로도 놀수있는 공간도 될수 있었습니다. 팬시우드, 클레이,동화스토리텔링 같은 프로그램과 영어구연,영어동화같은 놀이로 도움이 될만한 수업도 했습니다. 학원개념이 아닌 도서관에서 재미있게 여러 분야를 체험해보고 느껴보는것이 고맙다고 부모님께 감사편지도 받았답니다.그렇게 도서관은 아이들,그리고 어른들의 책놀이터로 동네 사랑방으로 자리매김되고있습니다.

 

 

 

 

학교마치고 학원가기전에 그 잠깐의 시간에도 아이가 작은도서관에 가있겠다고 해요,고맙습니다.전에는 갈곳이 없어서 문구점이나 패스트푸드점에 가곤 했는데,이젠 학원차가 도서관으로 올수도있어서 ,무엇보다 아이가 안전하게 있을곳이 특히 책과함께 있을수있어서 참 좋아요.

                                                                              -  울진작은도서관 윤지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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