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독서프로그램: 책으로 놀다보면 깜짝 놀랄 일이 생길거야

2016.08.25

작은도서관 여름방학프로그램

안산다문화작은도서관:

책으로 놀다보면 깜짝 놀랄 일이 생길거야~

아장아장 아가부터 여든이 넘으신 할아버지까지.

더운 나라 콩고에서부터 러시아의 시베리아에서 온 이주민까지.

다양한 세대와 다양한 문화가 함께하는 안산다문화작은도서관에서는

이번 여름방학에 러시아에서 온 어린이들과 책놀깜놀-여름방학프로젝트

진행하였습니다.

'책놀깜놀'이란 .으로 놀.다보면 깜.짝 놀.랄일이 생길거야의 줄임말로

함께 책을 읽고, 재미있는 독후활동을 연계하는 어린이대상 프로그램인데요,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책으로 한글을 잘 모르는 이주배경 청소년들도

책에 더 관심을 가지고, 친구들과의 협동하여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재미있는 생각이 가득한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그림책들!

그 그림책을 따라 재미있는 생각의 나라로 퐁당 빠져볼까요~



프로그램은 82일부터 825일까지 4회차로 진행되었고요,

함께 한 책들은 이러하답니다.

1회차 <생각하는 ㄱㄴㄷ>

2회차 <문제가 생겼어요> + <손바닥동물원>

3회차 <발가락>

4회차 <학교가는길>


다림질을 하다 깜짝!

갑자기 생겨난 세모난 얼룩이 재미있게 다가오는 <문제가 생겼어요>

읽으면서 평소에 보던 것들에게 어떤 모습이 숨어 있나, 이야기 했습니다.

함께 읽는 책 <손바닥동물원>과 함께 우리 친구들도

자신의 손바닥으로 상상의 동물들을 만들어 보았지요.

자신의 손바닥을 종이에 대고 그리고 나서 동물 친구들을 소환해내는 시간!

이날 탄생한 동물들을 소개합니다~ !

모두 재미있는 시간이었는데요,

조금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세 번째 시간이 제일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ㅋㅋ

<발가락>을 함께 읽고 자신의 발가락을 유심히 살펴봤습니다.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운이 좋게도 3층 대강당을 빌릴 수가 있어서, 커다란 천과 크레파스를 가지고 3층으로 갔답니다.


한번 누워볼까?

짝꿍을 정해서 서로, 몸의 윤곽을 그려주고, 자신의 모습을 꾸며보기로 했습니다.

집에서도 이렇게 뒹굴뒹굴 굴러다닐 수가 없는데, 오늘은 마음껏!

혼자서는 절대 그릴 수 없는 자신의 모습~

친구들은 서로 도와서, 또 한명의 친구들을 창조해 내는 과정을 온전히 누리고 있었습니다.


우리 다문화작은도서관의 어린이들이 전합니다.

놀기 좋아하는 친구들!

정말 책으로 놀다보면 깜짝 놀랄 만큼 재미있는 일이 생긴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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