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미국 최고의 작은도서관 2015~2013

2015.06.12

미국의 ‘작은도서관’은? _미국 작은도서관 정의 및 현황개략

우리나라 도서관법에서는 작은도서관을 ‘공중의 생활권역에서 지식정보 및 독서문화 서비스의 제공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도서관으로서 도서관법 제5조에 따른 공립 공공도서관의 시설 및 도서관자료기준에 미달하는 도서관’이라고 정의합니다. 그리고 도서관법 시행령에서는 작은도서관의 시설과 자료기준에 대해 '면적 33제곱미터(약10평) 이상, 열람석 6석 이상, 도서관 장서 1,000권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작은 도서관(Small Library)의 구분기준은 봉사대상 인구나 지역규모, 도서관의 직원수, 장서 수, 건물 규모, 또는 예산과 같은 요소들입니다. 보통, 봉사대상 인구 25,000명 이하의 도서관을 ‘작은도서관’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미국 전역의 전체 약 9천개의 공공도서관 중 80%가 여기에 속합니다. 대부분 소도시나 시골지역에 위치하며, 봉사대상인구가 1만 명 이하입니다. 천명이하의 봉사대상인구를 가진 작은도서관도 많습니다. 그래서 위치한 지역과 봉사대상인구수에 따라 예산, 인력, 운영 방식의 차이가 크고 다양합니다. 그리고 미국의 거의 모든 작은도서관이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립도서관이기 때문에 위치한 지역의 지자체 경제사정과 인구밀도도 작은도서관 운영에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의 작은도서관들처럼 미국의 작은도서관들도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당연히 작은도서관 운영진의 노력 덕분입니다. 대부분이 정규직 사서 1명 이하의 적은 인력으로 운영되지만, 이들이 장서선정과 관리부터 도서관 행사 기획과 진행, 사업비 신청, 각족 공모사업 지원, 아동독서지도, 참고봉사, 목록작성, 찾아가는 서비스, 연간 예산 계획과 운용, 자원봉사자의 모집과 관리, 협력처 개발, 기금 모금 등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일들을 능동적으로 해결해 내고 있다는 점도 우리와 닮았습니다.


Best Small Library in America 2015~2013_미국의 작은도서관 사례 소개

“Best Small Library in America"는 미국의 라이브러리저널이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과 함께 작은도서관들을 격려하고 우수 사례를 알릴 목적으로, 2005년부터 매년 가장 모범적인 운영 성과를 보여준 작은도서관을 선정해 2만 달러의 상금과 함께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입니다. 심사기준은 서비스와 프로그램 개발 사례의 창의성, 사용자 접근 컴퓨터시스템의 혁신, 마을 지원의 실례, 커뮤니티 센터로서 도서관 역할의 증례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2015년부터 2013년까지 거슬러 이 상을 수상한 미국 작은도서관의 운영 사례들를 간추려 소개합니다. 모두 다른 특이점을 가졌지만, 한 가지 공통점은 이 도서관들 모두 다양한 이용자들의 요구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혁신적이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적극적으로 변화하고 성장하는 작은도서관들이라는 점입니다. 차례로 살펴보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Best Small Library in America 2015

기적의 도서관 베오그라드 마을도서관(Belgrade Community Library)

2015년 미국 최고의 작은도서관은 미국 서부 몬타나 주의 베오그라드 마을 도서관(Belgrade Community Library, 이하 BCL)입니다. 서비스대상 인구 12,700명인 이 도서관은 지역 참여도와 기술력의 향상, 그리고 우수한 리더쉽으로 지지를 얻어 상을 수상했습니다.

BCL 1932년 몬타나 주 보즈맨 교외의 작은 농업도시 베오그라드에 설립되었습니다. 베오그라드는 지난 10년간 작은 농업도시에서 광범위한 지역사회로 변모했습니다. 이에 따라 BCL은 지역 사회의 변화하는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도서관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개발했습니다. 그 결과, 지역사회의 열렬한 참여와 지지를 얻었고, 베오그라드 밖까지 영향을 미쳐 주 전체에 걸친 협력이 활성화 되었습니다.


프로그램 확대

도서관 직원들, VISTA 자원 봉사자(미국 빈민 지구 파견 자원 봉사 활동), 지역 사회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사용자들을 위한 새롭고 인기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고안해 냈습니다. 독창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인 "Stories to Grow"자원봉사자들이 매월, 기초 문해력 수준의 주제별 이야기를 가지고 어린이집을 방문하는 서비스입니다. 이 프로그램으로 지난 한 해 동안, 가족 여건 상 도서관에 방문하지 못 하는 500명의 어린이를 찾아갔습니다. 올해에는 보즈맨 지역 사회 재단의 지원금으로 대상 보육시설이 확대될 예정입니다. 미래의 방문 독서 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해 주 전체에 걸쳐 <어린이전문 사서 상(wInning program to children’s librarians)>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BCL 프로그램에 참여자 수는 127% 증가했고, 회원카드 소지자 수는 2000년 1,778명에서 현재 6,900명으로 증가함으로써 새로운 프로그램들의 긍정적인 효과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술 접근성 강화

BCL은 크고 작은 기술 동향에 대응하여 도서관의 지역사회의 성향과 취향을 파악하고 장기 기술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초고속인터넷 접근제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워드프레스 플러그인인 WPtouch를 활용해 모바일 웹 사이트를 구축했습니다. 다양한 디지털 장비에서 접근을 최적화되어 있어 매월 평균 4436회의 방문횟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에 이용자들을 위한 양질의 컴퓨터들도 갖춰져 있었지만, 도서관 직원들은 공공 기술 접근​​에 가장 큰 장벽 중 하나는 하드웨어의 부족보다 컴퓨터 사용 기술에 대한 지식 격차라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기술사용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했고 청소년들이 어르신들께 전자책 다운로드 방법, 태블릿 사용법 및 다른 기술을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쳐 드리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매체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또한 그런 시도를 통해 두 세대를 연결하고 기술에 대한 공공의 접근성도 높일 수 있었습니다. 청소년들을 기술 교사로 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BCL의 직원들은 많은 사람들이 보다 깊이 있는 지원을 필요로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개발된 것이 "Book-a-tech"라는 일대일 개인지도 서비스 입니다. 지역사회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이용자가 사서와 약속을 정해 기초나 고급 주제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특히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 기술담당 사서가 파킨슨 병을 앓고 있는 이용자의 요청(자신의 태블릿PC의 설정을 개선하고 싶다는)을 지원한 사례도 그런 경우입니다.

BCL은 새로운 기술 활용에도 적극적입니다. 실제적인 경험 제공을 통해 다음 세대의 이용자들을 교육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로봇조립대회나 Tech Petting Zoos(E-Book readers: Kindle, Nook and Sony / IPad, IPhone and IPod / Flip video camera, Netbooks 등 디지털 디바이스를 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국 도서관들이 수년전부터 많이 개최하는 행사), 3D 프린팅 워크샵, 컴퓨터 해체 등, 다양한 기술 교육 행사를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모두 무료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지역 사회 파트너십 만들기

BCL은 기술 교육 제공을 넘어 이용자의 참여 접근 방식을 확대했습니다. 지역 단체의 협력과 지속적인 협조를 통해서, <가족 게임의 밤>, <지역 군대 봉사활동>, <방과 후 가족 퀴즈의 밤>과 같은 행사를 계획해 제한된 예산을 초과하지 않고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BCL은 기술과 문해력 교육 서비스를 통해 도서관이 서비스 취약 계층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지역 사회 모든 학교 사이트의 커뮤니티 센터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지역을 주제로 한 성인 프로그램

평생 교육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BCL은 몬태나 주립 대학의 평생 교육 부서와 협력해 베오그라드에 대한 성인강좌를 진행했습니다. 이 강좌는 ‘바켄 암석 오일 붐의 의미’, ‘옐로 스톤에서 여성의 말할 수 없는 이야기’ 같은 지역의 주제로 진행됩니다. 현지 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매월 주요 성인 이벤트가 진행되고, 이것은 참고할 만한 성인 프로그램의 사례가 됩니다.

‣ BCL은 모든 연령대에 다양한 서비스로 접근하고 있다.

메인대출대 모습 / Tech Petting Zoos(디지털 장비 워크숍) / 겨울철 도서관 전경 /

관장Gale Bacon과 직원들 / "stories to grow"프로그램 진행모습 /

지역군인자녀들과 함께한 도서관 2층 벽면 예술전시회 / 도시축제 행사의 일부로 진행한 어린이 이벤트


주 전체에 걸친 활동

BCL은 몬타나 주 전역, 92개 마을에 SirsiDynix Symphony(상용 도서관 운영시스템)를 공유하고 있는 167개의 도서관 회원으로 이루어진 협력체인, ‘몬타나 공유 목록(Montana Shared Catalog, MSC)’의 일원입니다. 구체적인 요구사항 응대 등, 우수한 지역 주민 서비스는 지역 주민들에게 크게 기여함과 동시에, 유형과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도서관들을 위한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MSC 회원도서관들뿐만 아니라 전국의 다른 도서관들 가운데서도 리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BCL은 지역의 상호대차 책배달 프로젝트의 리더역할도 합니다. 지역의 다른 도서관들과의 목록 공유, 검색시스템 통합에도 앞장섰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정부기관과 도서관에 자문위원 역할을 하며 도서관 전체의 이익을 위해 의견을 내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BCL은 주 6일 동안 44 시간 문을 열고, 매주 약 1,588이 방문(온라인이용자는 매주 1,024명)하며, 한해 대출권수는 90,548(2014년)입니다. 단 6 명의 직원이 위의 모든 작업을 해냈습니다. 그래서 기적의 도서관(The Loaves and Fishes Library, 성경 속 오병이어의 기적에 빗대어)이라 불립니다. 도서관 예산 또한 충분하지 않았지만, 적극적인 기금 모금과 협력처 개발로 서비스 비용을 충당했습니다. 이러한 모든 노력은 결국 최종적으로 이용자들에게 돌아갑니다. BCL을 포함한 미국 전역의 작은도서관들은 제한된 예산으로 운영됩니다. 예산의 경제적인 운용을 위한 새로운 시도사례들은 특히 다른 도서관에 도움이 됩니다.


이 도서관은 폭넓은 접근방식의 이용자 서비스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적용한 프로그램,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서 작은도서관이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디지털 시대에 맞는 기술 교육 및 3D 프린팅교육,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수년간 베오그라드 마을 주민들에게 가치있는 기회들을 제공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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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및 원문 출처 / 전문 보기

http://lj.libraryjournal.com/2015/01/awards/the-loaves-and-fishes-library-best-small-library-in-america-2015/

도서관 홈페이지 중 모바일 웹사이트 소개글 http://www.belgradelibrary.org/new-mobile-website/

도서관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belgrade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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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Small Library in America 2014

성장하는 도서관 파인 리버 도서관(Pine River Library)

미 중서부 콜로라도 주에 위치한 파인 리버 도서관(이하 PRL)은 8,749명을 봉사대상으로 하며, 연간 예산 582,000달러(약 6억원, 이중 자료구입비 약 5천만원), 정규직 직원 8.5명(8명의 풀타임과 주 20시간 파트 타임 직원 1명, 그 중 전문사서 2명), 주 7일, 총 62시간 개방, 연간 대출건수 111,638건, 연간 방문자수 319,679명(온라인 이용자 271,896명)으로 우리나라의 기준으로는 결코 작은 규모가 아닙니다.


살아있는 도서관 짓기

이 도서관의 가장 특별한 점은 도서관 밖의 공간에 있습니다. 1만3천 평방피트(1,207m2)의 건물을 가진 PRL은 2013년 건물 밖에 1만7천 평방피트(1,579m2)의 Living Library(살아있는, 생태적인 도서관) 를 조성했습니다. 수십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조성된 Living Library에는 텃밭, 온실, 정원, 벌통, 오두막, 야외 학습장, 과수원, 야외 독서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리빙 라이브러리 옆에는 화로와 야외에서 영화를 상영하는 벽(Movie wall)과 좌석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성장하는 공간

2011년부터 자료실 공간을 늘리고 마을 모임, 노트북, 전자책단말기, 기타 장비들 사용을 위한 공간,방과후 활동을 위한 청소년 공간을 증설해 제공했습니다.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새로운 협력관계를 만들었습니다. 새로운 자료실의 장서들은 십진분류가 아닌 주제분류로 배열 되었습니다. Dodson관장은 처음에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지금은 그녀도, 이용자들도 그것을 좋아한다고 말합니다.


리빙 라이브러리

PRL의 리빙 라이브러리는 직접 기른 작물의 저장, 보관 요리법과 같은 도서관 수업으로 연계됩니다. 그리고 PRL은 재료준비, 저장법, 작물 일반 상식 등을 제공하는 모바일 키친사이트도 갖고 있습니다. 2014년 봄에는 벌통을 놓고 그 안에 웹캠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내부를 볼 수 있게 하고, 꿀 따는 법과 활용법도 자원봉사 양봉가들이 설명해 줍니다.


필요한 기술의 제공

기술적인 부분은 PRL의 이용자 서비스에서 항상 가장 중요한 구성요소입니다. 시골 마을에서 살고있는 많은 주민 들이 열악한 인터넷 환경에 있고 기술 사용 경험도 부족합니다. PRL은 사용자들이 최신 장비들을 사용해 볼 수 있도록 기술 장치 대여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2007년 2대로 시작된 노트북이 50개의 디지털 장치로 늘어났고 한 해 1000회 이상 대출되고 있습니다. 대여 가능한 장치는 노트북, 전자책단말기, 태블릿PC, GPS 장비, MP3 플레이, 비디오 카메라 등입니다. 이런 서비스는 이런 장치들을 살 수 없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또 지역의 독서클럽에 전자책단말기들을 대여해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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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및 원문 출처 / 전문 보기

http://lj.libraryjournal.com/2014/01/awards/best-small-library-in-america-2014-pine-river-library-co/

도서관 홈 페이지 http://prlibrary.org/

도서관 블로그 https://pineriverlibrary.word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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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Small Library in America 2013

큰 마음을 가진 작은 도서관, 서던 에리어 공공도서관(Southern Area Public Library)

웨스트버지니아주의 서던 에리어 공공도서관(Southern Area Public Library, 이하 SAPL)은 봉사대상인구 498명의 진짜 작은 도서관입니다.

SAPL의 변화

2010년 SAPL Stanger관장이 새로 임명된 후, 더 많은 사람들을 도서관 프로그램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캠페인에 참여하고 프로그램과 서비스의 폭을 확대시키는 등 변화해 왔습니다. SAPL은 Big Heart 캠페인을 통해 다른 자선 단체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2012년 10월에는 지역 아동들에게 유니세프 저금통을 마련해줬고, 2013년 1월, 도서관개관기념일에는 노숙아동보호소 아이들을 위한 선물상자를 만들어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주중에는 방과 후 돌봐줄 사람이 없는 많은 아이들이 바로 도서관으로 하교해 간식(지역의 몇몇 가족들이 기증한 건강한 음식들)을 제공받습니다. 아이들은 컴퓨터로 숙제를하고, 고등학생들은 대학 지원서류의 편집, 교정 같은 필수적인 도움을 얻습니다. 또 지역의 홈 스쿨링 학생들을 위한 지리와 철자교육 등의 프로그램과 도서 기증 등의 서비스을 제공합니다. 매달 중독자를 위한 공예 모임, 미숙아를 위한 모자 만들기, 일대일 지도를 받을 수 있는 컴퓨터 사용 교육, 현장 학습, 자선활동 등등 다양한 대상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고. 초등학생과 미취학아동을 위해, '음식, 재미, 이야기, 게임이 있는 큰 겨울파티' 같은 행사도 열립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이용자는 연간 3,094명에서 7,945명으로 증가하였고, 프로그램은 28건에서 227건으로 늘어났습니다.


SAPL의 예산과 인력운영

2013년도 총 예산은 35,000 달러(약 3천7백만원, 해리슨 카운티 지원 11,000달러, 교육위원회 지원 11,000달러, 로스트 크릭 지역 지원 2,000달러, 웨스트 버지니아 도서관 위원회 2,500달러)입니다. 도서관 직원은 주 20시간 근무하는 Mary Beth Stanger관장과 주 15시간 근무하는 Wilma Bennett 두명이고, 20명의 자원봉사자가 있습니다.


그 밖에도, 자료관리 및 대출 시스템 개선하고 이용자를 위한 디지털 장비 증설과 컴퓨터 강좌 확대 등을 통해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고 있고, 연체료가 없는 대신 기부금을 낼 수 있게 하는 등, 운영 기금도 적극적으로 모금했습니다. 또한 작은 마을에서 적은 예산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한계를 지역 도서관 네트워크 회원 도서관들과 공동으로 자료와 물품을 구입하고 온라인 목록 공유하는 등의 협력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SAPL 역시 열정적으로 새로운 아이디어와 프로그램, 협력관계 개발이 도서관을 운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란 것을 보여주는 작은도서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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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및 원문 출처 / 전문 보기

http://lj.libraryjournal.com/2013/01/awards/best-small-library-in-america-2013-southern-area-public-library-wv/

도서관 홈페이지 http://southernarea.lib.wv.us/

도서관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outhernarealibrary

도서관 핀터레스트 https://www.pinterest.com/southernareal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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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며,

도서관이 도서관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서 책을 통한 프로그램이 모든 활동의 바탕이 되어야한다는 것은 우리 모두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도서관이 이 시대의 이용자들에게 진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연구해서 이용자가 요구하기 전에 먼저 제안하고, 또 구체적 요구들을 적극적으로 서비스에 반영하는 것은 지역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꼭 해야 하는 역할입니다. 위 사례에서 본 현대인들에게 필수적인 기술의 개인 지도, 3D 프린트 활용법 교육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의 제공도 그런 반영 방법들입니다. 우리나라 작은도서관들도 미래의 당위성과 정체성 확보를 위한다면 반드시 참고해야 할 사항입니다.



정리_(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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