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 3월 주제가 있는 북큐레이션

우리는 차별받으면 안돼요

지은이 : _ 출판사 : _ 발행일 : 2020.03.24 등록일 : 2020.03.24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 3월 주제가 있는 북큐레이션

우리는 차별받으면 안돼요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에서 우리 사회의 만연한 차별에 관한 책을 선정했습니다. 관련 책을 통해 나와 다른 사람을 존중하며 편견과 차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기대해 봅니다.


『나의 초록색 가족

토마 라바셰리| 김지애| 씨드북 | 2018.10.22

정상 가족 이데올로기를 넘어, 아름답고 유쾌한 비정상 가족의 탄생!
우리 사회에서는 흔히 아빠와 엄마, 자녀로 이뤄진 전형적인 핵가족을 ‘정상 가족’이라고 말해요. 핵가족 형태만 건강한 가족의 모습으로 정의해 조손 가정, 무자녀 가족, 입양 가족 등등 다른 형태의 가족은 비정상적으로 보는 잘못된 관념이지요. 과연 앞으로도 정상 가족이란 말이 통할까요? 여기, 그 틀에서 벗어난 비정상 가족이 있어요. 지구를 떠나 새 부모님을 만나러 우주 정거장으로 간 여자아이,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초록색 가족! 지금부터 경이로운 이 가족의 탄생 이야기를 들려줄게요.


『내가 없으면 좋겠어?

임어진(아동문학가), 윤혜숙 외 3명 저 | 현북스 | 2018.05.10

혐오와 차별을 반대하는 동화집

남에게 공감할 줄 알아야 행복해져요!
누군가의 마음을 아프게 만드는 편견과 혐오, 그리고 부당한 차별이 사라지기를 바라는 다섯 작가들이 뜻을 모아 만든 책 <내가 없으면 좋겠어?>가 현북스에서 발간되었다. 약자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만연해 있는 우리 사회에 자기반성과 성찰을 요구하는 책이다. 이 책에 실린 다섯 편의 동화는 우리 사회 약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장애인, 노인, 불법 체류 외국인 노동자와 그 가족, 가난한 사람에 대한 편견뿐만 아니라 성적과 외모등 단편적 잣대로 사람을 판단하는 일이 얼마나 위험하고 어리석은 것인지 한목소리로 문제 제기하고 있다.


『내가 올챙이야?

다시마 세이조(동화작가) 저 | 황진희| 계수나무 | 2019.05.20

나는 들판의 작은 연못에 살고 있는 올챙이입니다. 시간이 지나 형제들은 모두 개구리가 되어 연못을 떠났지만, 나만 여전히 그대로입니다. 연못에 사는 다른 친구들은 긴 수염이 자란 내 모습을 보고 비웃었어요. 나는 괴롭히는 녀석들에게 맞서다가 얼떨결에 모두 다 먹어 버리고 말았어요. 먹이를 빼앗겨서 화가 난 가재까지도 먹어 치웠지요. 뭐든 가리지 않고 다 먹은 탓에 어느새 내 몸은 연못만큼 커졌어요. 그때, 형제들이 다가와 내 정체를 가르쳐 주었어요. 힘을 합쳐 나를 강으로 데려다 준 형제들은 눈물을 흘리며 손을 흔들어 주었지요. 나는 힘껏 소리쳤어요. “고마워! 형제들아!”


『매미

숀 탠(일러스트레이터) 저 | 김경연| 풀빛 | 2019.04.30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이자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환상적인 연출가
숀 탠이 5년 만에 다시 이야기하는 이방인에 대한 그림책 [매미]
이 책은 [빨간 나무] [도착] 등으로 유수의 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숀 탠의 신작 그림책입니다. 이방인과 난민 이야기를 그린 [도착] 이후로 5년 만에 발표한 그림책이지요. 주인공 매미는 회색 빌딩에서 인간들과 함께 일합니다. 17년 동안 단 하루도 쉬지 않고, 단 한 번의 실수 없이 일했지요. 매미는 맡은 일은 늦게까지 일해서라도 꼭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상사는 매미의 헌신적인 노력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매미는 승진도 할 수 없고, 건물 안에 있는 화장실도 쓸 수 없습니다. 인간 동료들은 매미를 때리고 괴롭힙니다. 단지 그가 매미라는 이유만으로요.


『사라져라 불평등

김용옥| 조윤주 그림 | 함께자람(교학사) | 2017.03.10

차별 없는 세상을 꿈꾼 여섯 사람의 이야기!
흑백이라는 인종 차별을 뛰어넘어 하나가 되는 꿈을 꾸었던 마틴 루서 킹, 가장 신분이 낮은 불가촉천민을 껴안고 비폭력으로 대항했던 마하트마 간디,
신문을 통해 가난한 사람 편에 섰던 조지프 퓰리처, 시각 장애인에게 점자라는 빛을 준 루이 브라유, 빈민 학교를 세워 교육의 불평등을 겪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준 요한 하인리히 페스탈로치, 재산을 사회에 기부한 앤드루 카네기. 이 여섯 사람은 인종과 신분, 장애인 차별이 사라진 사회, 여론과 교육, 경제적 불평등이 사라진 평등한 세상을 만들고자 애를 썼다. 금수저니, 흙수저니 하는 말들이 우리를 슬프게 하는 요즘, 이 책은 우리에게 힘과 용기를 준다.
보다 나은 세상을 꿈꾸게 하고, 그것을 위해 최선의 삶을 살았던 여섯 명의 위인. 이들의 이야기를 보면 세상을 바꾸는 힘이 반드시 거창한 것에 있지 않음을 알게 된다. 흑인과 백인이 같이 공부하고 뛰노는 세상을 꿈꾸었던 마틴 루서 킹. 그의 신념이 오바마라고 하는 흑인 대통령을 미국 최초로 탄생시켰을 것이다. 반면 신분을 뛰어넘어 불가촉천민까지 아우르며 인도의 독립을 이끌었던 마하트마 간디. 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명예 살인'과 같은 인습이 남아 있음은 몹시도 안타깝다. 신문이라는 무기로 가난한 사람 편에 서서 함께 싸웠던 조지프 퓰리처, 가난한 아이들의 정신적 갈증을 헤아리고 교육을 통해 그 아이들을 일으켜 세우려 한 페스탈로치, 엄청난 재산을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미국 사회에 기부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 카네기. 그들의 삶을 확인하는 일은 보다 나은 세상을 꿈꾸는 이들에게 뿌듯한 자부심이 될 것이다. 자신이 처한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그 현실을 이겨 낼 힘을 스스로의 힘으로 길러 낸 사람을 위인이라고 한다면, 루이 브라유도 그런 사람 중의 한 명이라 할 수 있다. 그는 시각 장애인이라는 장애에 굴하지 않고 다른 세상을 꿈꿀 수 있는 ‘점자'를 만들어 내어 이 세상 모든 시각 장애인에게 마음의 눈을 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독자들에게 조금은 낯설 수 있는, 그의 삶을 만나보는 것도 이 책을 읽으면서 얻게 되는 소득 중의 하나이다.


『떨어질 수 없어

마르 파봉| 마리아 지롱 그림 | 고양이수염 외 1명 역 | 이마주 | 2018.11.15

우리는 완전한 한 쌍이지요. 파란 운동화와 하늘색 양말을 신은 한 소녀의 다리. 그리고 그 아래에 씌여진 제목, 《떨어질 수 없어》. 누구와 누가, 누구와 무엇이, 혹은 무엇과 무엇이 떨어질 수 없다는 이야기일까요? ‘우리는 하나로 태어났어요.’ 한 소녀가 신발을 새로 산 모양입니다. 거울 앞에서 새 신발을 신은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 보더니 이내 달리고, 장애물을 넘고, 춤을 춥니다. 잠잘 때도 함께이지요. 새 신발이 얼마나 마음에 들었으면 ‘우리는 하나로 태어났어요.’ 라고 표현했을까 싶지만, 신발이 찢어지고 버려진 뒤 독자는 책의 화자가 ‘신발’임을 깨닫게 됩니다. 소녀와 두 발에 신겨진 신발, 그렇게 그들은 완전한 한 쌍이었던 거죠. 하지만 완전한 한 쌍은 이제 없습니다. 완전하지도 않고, 쓸모도 없는 찢겨진 신발 한 짝은 쓰레기장에 버려지고, 나머지 한 짝은 역시 짝을 잃은 초록 양말 한 짝과 함께 어디론가 옮겨집니다. 또 다시 버려질 거라고 생각한 순간, 그들은 다리 하나를 잃은 소녀의 신발과 양말이 되어 새로운 ‘완전한 한 쌍’으로 탄생합니다.

‘완전함’과 ‘쓸모’의 의미
《떨어질 수 없어》는 완전함과 쓸모란 무엇인가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제목은 《떨어질 수 없어》이지만 작가는 ‘떨어질 수 없는’ 것들을 떨어뜨려 놓음으로써 짝으로 존재해야 완전하거나 쓸모 있다는 우리의 편견을 뒤집습니다. 불완전함 그 자체에서 완전함을, 쓸모없는 것에서 쓸모를 발견하게 하지요. 그림도 이런 맥락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림 작가 마리아 지롱은 부드럽고 따뜻한 색감과 섬세한 드로잉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이끄는 가운데, 배경을 과감히 삭제함으로서 중심이 되는 인물과 사물에 집중하도록 합니다. 쓰레기장에 남겨진 찢어진 신발 한 짝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렇게 남겨져 사라지고 말았을까요? 그 답은 뒷면지에 있습니다. 본문이 끝나면 쉽게 넘겨버리는 뒷면지에 작가가 숨겨둔 이야기를 찾아보는 것 또한 이 책이 말하고자하는 바를 제대로 읽어내는 것일 겁니다.


『아직도 마녀가 있다고?

이경덕(번역가) 저 | 사계절 | 2016.09.30

마녀사냥의 역사와 비극은 오늘날에도 되풀이되고 있다!
마녀사냥은 중세 말부터 근대 초까지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을 휩쓴 인류 최대의 비극으로 꼽힌다. 이 오랜 시기 동안 많은 사람들이 악마와 내통했다는 희한한 혐의로 화형당해야 했다. 마녀사냥의 폐해는 14세기 유럽을 휩쓴 페스트보다 더 악질적이다. 페스트로 인해 유럽인의 3분의 1이 사망했지만, 그로 인해 의학이 발달하고 위생에 대한 관념이 강화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요소를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정신의 전염병인 마녀사냥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많은 사람들을 고통으로 밀어 넣고 있다. 마녀사냥은 철저하게 선과 악의 이분법을 따른다. 나와 다른 생각을 갖거나 행동을 하면 악으로 규정하고 폭력을 정당화해 버린다. 이런 일은 현대에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을 중심한 서구와 이슬람의 갈등, 여러 나라의 영토 분쟁, 한반도에서 일어난 이른바 빨갱이 사냥, 특정 지역이나 사람에 대한 비하 등은 여전히 온오프라인에서 진행 중이다. 그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따돌림과 학교 폭력 또한 마녀사냥의 논리를 답습하고 있다. 역사적인 의미의 마녀사냥은 비록 소멸했지만 마녀사냥의 논리는 누군가의 생각과 말을 통해 끊임없이 되살아난다. 마녀사냥은 사람들을 서로 증오하게 만들고 사회를 분열시킨다. 그것은 평화롭고 아름다운 사회로 가는 길을 막는 거대한 벽과 같다. 마녀사냥의 비극을 극복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마녀사냥의 메커니즘을 충분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성인들뿐 아니라 생각의 틀과 방향을 잡아가는 청소년들에게 더욱 필요한 주제일 것이다.


『아픈 몸 더 아픈 차별

김민아| 뜨인돌출판사 | 2016.02.19

차별이라고 하면 대부분 성차별, 학력차별, 지역차별 같은 ‘익숙한’ 단어들을 떠올리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명백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드러나지 않는 또 하나의 차별이 있다. 병(또는 병력)에 따른 차별, 늙거나 불편해진 몸뚱이에 대한 차별, ‘규격’에서 벗어난 신체에 대한 차별…. 당사자들을 아득한 절망으로 몰아넣는 그 차별의 대상은 다름 아닌 ‘몸’이다. 국가인권위 활동가인 글쓴이는 바로 이 몸에 깃든 차별에 주목한다. 아프다는 이유로, 아팠다는 이유로, 앞으로 아플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입학과 취업에서 배제되고 심지어 진료와 수술마저도 거부당하는 사람들. 아픈 몸보다 더 아픈 이 비인간적 차별의 밑바탕엔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편견이 있다. 또한 ‘법 앞에 평등’이라는 헌법적 권리를 외면하는 국가의 무책임이 있다. 사회의 외면과 당사자들의 체념 속에 깊이 묻혀 있던 이야기들을 끄집어내면서 글쓴이는 새삼스레 하나의 사실을 환기시켜 준다. 아픈 사람을 위한 나라는 없다! 그리고 묻는다. 아픈 게 죄가 되는 이 나라를 누가, 어떻게 바꿀 것이냐고.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이금이(작가) 글 | 원유미 그림 | 푸른책들 | 2015.05.30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는 '장애를 '차별'이 아닌 '차이'의 관점에서 바라본 작품으로, 장애아 수아와 수아의 고종사촌인 영무를 통해 장애인을 이해하는 마음을 가르쳐주고 있어요. 더 나아가 나와 다른 사람의 모습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를 알려줘요. 수아는 정서 장애라는 마음의 병을 앓고 있어요. 그래서 아주 이상한 행동을 많이 해요. 공부 시간에도 제 맘대로 동화책을 읽고, 선생님 허락도 안 받고 화장실에 다녀오곤 하지요. 아이들은 그런 수아를 바보라고 놀려요. 하지만 아이들은 수아와 점점 친해지면서 수아는 단지 나와 조금 다를 뿐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마침내 수아를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지요. [개정판]


『그날 밤 이후 이영준

김소희| 손지희 그림 | 낮은산 | 2016.08.05

세상을 품고 있는 이야기책 시리즈 「손잡고 걸어요」 제4권 『그날 밤 이후 이영준』. 세상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맺어진 가족이 있어요.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아 키우는 가족이 있는가 하면, 입양을 통해 부모와 자식이 새로 맺어진 가족도 있지요. 이 책에서 영준이는 자기가 입양아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요. 하지만 영준이가 엄마 아빠의 진짜 아들이라는 사실만은 변함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요. 핏줄로 맺어진 가족이든, 입양으로 맺어진 가족이든, 가족을 진짜 가족답게 만드는 것은 서로 간의 사랑과 믿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출처 :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

http://www.jjdreamlib.or.kr/book/exhibition.htm?act=view&seq=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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