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청주상당도서관 4월 북큐레이션

'역사' 특화 북큐레이션

지은이 : _ 출판사 : _ 발행일 : 2020.04.09 등록일 : 2020.04.09

청주상당도서관 4월 북큐레이션

'역사' 특화 북큐레이션

월별 역사 특화 북큐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는 청주 상당도서관이 4월 북큐레이션 도서를 발표했습니다. 4월에 일어난 역사적 사실, 인물과 관련된 한국사, 세계사 도서 등 다양한 도서 등이 선정되었으니 살펴보시고 운영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대로 본 대한민국 임시정부

김희곤(대학교수), 반병률(대학교수), 고정휴 외 2명 저 지식산업사 2009.03.05.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와 임시정부라는 정부조직으로 구성되었다. 한민족 역사에서 처음으로 민국이 세워지고, 그것을 운영하는 정부 곧 임시정부가 만들어진 것이다. 임시정부는 독립운동을 펼치면서 근대화를 추구하였다. 안으로는 근대화를, 밖으로는 자주 독립국가를 향해 나아간 점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세계 모든 식민지 해방운동과 견주어 보아도 우뚝한 존재임에 틀림없다.


『제주 4.3 을 묻는 너에게

허영선| 서해문집 | 2014.04.03

현대사 최대의 비극 제주 4.3 사건
『제주 4.3을 묻는 너에게』는 2014년, 사건 발생 66주기를 맞아 ‘국가추념일’로 지정된 4.3사건을 기리는 책으로, 제주출생 시인 허영선이 썼다. 1948년 4월 3일부터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일어난 이 민중항쟁은, 일본 패망 후 한반도를 통치한 미군정에 의한 친일세력의 재등장과 남한 단독정부수립에 남조선노동당을 중심으로 반대하는 과정에서 많은 제주도민들이 희생당한, 국가에 의한 양민 학살이라는 진상보고서가 채택된 역사적 사건이다. 이 책은 4.3의 발달과 전개를 풀어내고, 끝나지 않은 역사를 섬 사람들에게 바짝 다가가 그들의 목소리와 몸짓, 침묵까지 담아내었다. 집단 학살의 증언과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아이들, 여성들이 당한 고통을 깊이 있게 다루었으며, 강요배 화백의 ‘4.3 연작’ 중 여러 작품을 수록해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저자는 제주 4.3 사건이 우리나라의 역사에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살피고 있으며, 우리의 존재와 미래에 어떠한 연관이 있는지, 역사적 진실을 찾고자 하고 있다.


『로마 역사의 길을 걷다

정태남(건축가) 저 | 마로니에북스 | 2009.09.30

로마역사에 관한 방대한 저서『로마인 이야기』의 책갈피에는 저자 시오노 나나미의 사진이 있는데 이 사진 한쪽 구석에 작은 글씨로 ‘사진: 정태남’ 이 보인다. 현재 이탈리아 국가 공인건축사인 정태남은 국내 주요언론을 위해 시오노 나나미와의 현지 인터뷰 통역을 도맡았던 ‘로마통’이며, 시오노 나나미가 다루지 못했던 로마의 유적과 역사에 관해 이미 여러 권의 저서를 펴낸 바 있다. 『로마 역사의 길을 걷다』는 건축가 정태남이 30년간 접해온 로마의 유적에 대한 지식과 유럽문화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1200년의 장구한 로마 역사를 한 권으로 엮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정치제도, 군사제도, 조세제도 등과 같은 복잡한 내용은 최소화 또는 아예 생략하고 전체적인 역사의 흐름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흥미로운 설명과 은근한 유모어, 또 저자가 유럽과 북아프리카의 방대한 지역을 직접 발로 뛰며 촬영한 사진들은 독자들을 로마역사의 길로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다. 이리하여 독자들은 장구한 로마역사의 흐름을 불과 몇 시간 안에 파악하게 될 뿐 아니라, 서양문화에 관해 지식의 눈을 뜨게 되며, 밀라노, 토리노, 베네치아, 바르셀로나, 런던, 파리, 쾰른, 비엔나 등과 같은 매력적인 유럽도시들이 로마 역사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도 알게 된다. 로마 역사로의 산책은 전설과 역사속의 일곱 왕 이야기를 다룬 왕정시대부터 시작해서, 시련을 극복하고 약소국에서 초강대국으로 발전한 공화정시대와 로마에 의해 만들어진 세계평화의 시대 ‘팍스로마나’를 지나 운명처럼 기울어지는 로마제국후기까지 이어진다. 책의 중간 중간 삽입된 ‘작은 로마 이야기’는 로마의 달력이야기, 사라진 도시 폼페이 등 그동안 궁금했던 로마에 관한 상식에 대해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어 독자의 흥미를 더한다. 또한 책의 뒷부분에 실린 왕가계보도, 고대 로마 시가지 지도, 현대 로마 중심부 지도가 복잡한 왕들의 계보와 과거와 현재의 로마를 그림으로 비교해보며 본문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4.19 혁명과 소녀의 일기

이재영| 지식과감성 | 2017.03.27

『4.19 혁명과 소녀의 일기』은 4ㆍ19혁명에 대한 소녀의 생생한 일기를 엮은 것이다. 여고 2학년이었던 학생이 이제는 할머니가 되었지만, 정신이 아직 살아 있을 때 학생과 국민들에게 쉽고 이해 빠르게 생생한 역사의 현장을 전해 주고 싶어 다시 쓴 글이다.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세월은 계절 따라 산천을 물들이는 변화의 모습을 수없이 지나오면서 매년 또다시 4월이 다가오고 있다. 4ㆍ19혁명은 데모 몇 번 하였다고 일어난 혁명이 결코 아닙니다. 12년간 오로지 정권연장을 위한 온갖 부정 불법행위로 쌓여 온 울분과 분노가 하늘을 찌를 뜻한 요원의 불길처럼 밀려와 일어난 것이 4ㆍ19혁명이다.


『윤봉길 평전

이태복(전)장관) 저 | 동녘 | 2019.03.08

우리는 모두 일제시대 상하이에서 ‘도시락 폭탄’으로 의거를 한 윤봉길을 잘 알고 있다. 1932년 4월 29일, 홍커우 공원에서 열린 일왕 생일 축하행사에서 스물다섯 청년 윤봉길이 던졌다고 알려진 ‘도시락 폭탄’ 이야기는 누구나 들어봤고, 윤봉길이 체포되어 압송되는 현장 사진도 본 적 있을 것이다. 하지만 윤봉길이 던진 것이 진짜 ‘도시락 폭탄’이었을까? 실제로는 그렇지가 않다. 사실은 물통 폭탄을 던졌다. 물통 폭탄을 먼저 던졌고 후에 도시락에 숨긴 폭탄을 더 던지려 했지만 체포되고 말았다. 사소한 문제로 보이지만 우리는 이렇게 윤봉길이 의사에 대해 모르고 있는 부분이 많다. 알려진 것처럼 김구의 지시로 단순히 행동대원으로서의 역할만 했던 걸까? 아니면 스스로 어떤 계기에 의해 그런 결심을 한 걸까. 거사를 진행하기까지 어떤 일들이 있었고 또 어떤 결심으로 윤 의사가 그런 거대한 투쟁을 했는지, 물통 폭탄과 도시락 폭탄의 간극만큼이나 우리는 잘 모르고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안다고 생각했지만 잘 몰랐던 윤봉길 의사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은 그동안 밝혀진 새로운 자료들을 토대로 상하이 임시정부와 각 분야의 독립운동과의 관계를 정리하는 작업도 함께했다. 윤 의사의 4·29 상하이 의거가 갖는 의미와 성과, 영향을 밝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 책이다.


체르노빌 다크 투어리즘 가이드

아즈마 히로키| 양지연| 마티 | 2015.03.11

관광지가 된 체르노빌에서 후쿠시마의 미래를 엿보다!
『체르노빌 다크 투어리즘 가이드』은 원전사고 원인이나 진상을 밝히거나, 핵, 방사능의 위험을 알리는 다른 책들과 달리 관광지가 되어가는 체르노빌에서 후쿠시마의 미래를 보자는 취지로 집필되었다. 단순한 보고서 형식이 아닌 취재진이 실제 체르노빌에 가서 투어 한 내용으로 후쿠시마의 미래 뿐 아니라 한국 더 나아가 세계의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기를 수 있다. 2부로 구성된 이 책은 먼저 체르노빌을 방문한 취재진이 실제로 체험한 1박 2일 여정의 투어 내용을 담았다. 2부에는 출입금지구역청부장관, 체르노빌박물관 부관장, 작가, 비영리 단체 대표 등 다양한 입장의 현지인들을 만나 관광지로 바뀌는 체르노빌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더불어 중간 중간 체르노빌을 찍은 화보가 담겨 있는데 취재 때 측정한 방사선량 데이터를 함께 게재하여 체르노빌이 현재 어떤 모습인지 확인 할 수 있다.


『서재필

김승태| 역사공간 | 2011.12.30

'한국의 독립운동가들' 서재필 편. 서재필은 개화의 선구자이자 혁명가, 언론인, 의사, 외교관, 독립운동가이다. 스물이라는 어린 나이에 개화운동에 뛰어들어 갑신정변에 참여했던 서재필은 개화의 물결을 대중 속으로 확산시키는 데 일조했다. 이후 갑신정변이 실패하여 망명길에 오른 후 귀국과 망명을 거듭하는 풍운을 겪으면서도 그는 민족계몽을 위해 힘썼다. 갑오개혁 이후 귀국한 서재필은 독립협회를 결성하고 독립문을 세웠으며, 만민공동회를 개최해 자주독립의 기틀을 마련하려 애썼다. 뿐만 아니라 최초의 민간신문인 독립신문을 창간해 서양의 민주사상을 체계적으로 전달하여 국민 의식의 근대화에 크게 일조했다. 저자는 이 평전을 쓰면서 서재필이 '끊임없는 변혁을 추구한 실천적 개혁사상가였다는 점', 그의 '조국과 민족에 대한 뜨거운 사랑'에 주목했다.


『미국 독립전쟁

김형곤| 살림 | 2016.11.30

『미국 독립전쟁』은 ‘긴급 소집병’으로 구성된 아메리카 독립군이 세계를 호령하던 영국군을 물리치고 인류 최초로 국민이 주인이 되는 민주공화국을 건설하기까지의 미국 독립전쟁을 조망함으로써 시대의 편견을 극복할 수 있었던 배경과 그 역사적 의미를 짚어본다.


출처 : 청주상당도서관 4월 북큐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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