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진안도서관 6월 테마 북큐레이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지은이 : - 출판사 : - 발행일 : 2022.06.13 등록일 : 2022.06.13

진안도서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진안도서관의 6월 테마 북큐레이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를 소개합니다. 역사 관련 도서들로 구성되어 있어 역사에 관심있으신 분들이 더욱 흥미롭게 읽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도서를 종합과 어린이로 나뉘어 3권씩 추천하였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더욱 자세히 살펴보시고 운영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종합 추천도서

벌거벗은 세계사: 사건편


tvn<벌거벗은세계사>제작팀 지음 | 교보문고 | 2022년

이토록 재미있는 세계사라니!

tvN 〈벌거벗은 세계사〉가 들려준 프레임 밖의 역사적 사건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졌지만 우리는 늘 그랬듯 답을 찾았습니다. 국내를 대표하는 지식인들과 함께 전 세계 곳곳을 언택트로 둘러보며, 오랜 시간 세상을 파헤치는 《벌거벗은 세계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tvN에서 방영한 스토리텔링 세계사 〈벌거벗은 세계사〉가 들려준 프레임 밖의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그냥 일어나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 눈에 보이든, 보이지 않든 모든 일은 저마다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차곡차곡 쌓인 것을 우리는 ‘역사’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우리가 수업 시간에 배운 역사는 눈에 보이는 커다란 줄기를 중심으로 한 굵직굵직한 사건 위주입니다. 그러다 보니 역사는 외워야 하는 것, 지루한 것으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그동안 우리 눈에 보이지 않았지만 세상을 뒤흔든 원인이 되었던 흥미로운 이야기를 첨가한다면 역사는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사건으로 변합니다. 소설 《정글북》의 작가 러디어드 키플링은 “역사를 이야기 형식으로 가르친다면 절대 잊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벌거벗은 세계사: 사건편》은 그러한 의도를 담아 tvN에서 방영한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다뤘던 내용 중 역사적 사건들을 모아 만든 것입니다. 세계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순간은 물론, 처음 만나는 의외의 사실들까지 더해 그동안 우리가 보지 못했던 프레임 밖의 역사까지 담고 있습니다.

신들의 전쟁인 그리스 신화부터 20세기 마지막 전쟁까지,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세계를 뒤흔든 역사적 사건들을 각 분야의 전문 지식인들이 입체적으로 파헤치듯 보여줍니다. 특히 시간 관계상 방송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내용까지 상세하게 정리해, 역사의 큰 맥락은 물론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역사의 뒷모습까지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그동안 한국인의 시선에서 바라봤던 아시아의 역사를 세계인의 시선에서 보여주고, 유럽인이 승자의 관점에서 써내려간 세계사를 패자와 피해자의 관점에서 다양하게 해석합니다. 그동안 역사가 어려웠다면, 세계사가 지루했다면, 외우지 않아도 쏙쏙 들어오는 이야기를 듣듯이 《벌거벗은 세계사: 사건편》을 읽어도 좋겠습니다. 책장을 펼치는 순간 아는 것을 넘어 경험으로 안내할 것입니다.




본격 한중일 세계사 5: 열도의 게임


굽시니스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어렵게만 느껴지던 역사의 진입장벽을 낮춘다!

기존의 서양 중심의 역사 서술에서 벗어나 우리 동아시아의 관점에서 역사를 들여다보는 『본격 한중일 세계사』 제5권 《열도의 게임》. 이 책은 한중일이 가장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던 시점인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중반까지의 시기를 본격적으로 살펴본다. 한 손에는 칼, 한 손에는 사서삼경을 든 사무라이들. 그들의 존왕양이 이념 에너지가 임계치에 달한다. 막번 체제 붕괴의 조짐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난세의 쓰나미는 일본을 어디로 몰고 갈까?

1860년대 일본에서는 ‘양귀(서양에서 온 귀신) 고 홈’을 외치며 수시로 참살을 감행하는 존왕양이 세력들이 길거리를 지배한다. 이 모든 소동의 근본적인 원인 가운데 하나는, 일본을 실제로 지배하는 세력(막부)과 일본에서 가장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세력(조정)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막부는 이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 천황가에 손을 내밀고, 황실 역시 쇄국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막부가 내민 그 손을 잡는 공무합체가 이루어진다. 공무합체를 위해 고메이 천황의 이복 여동생인 가즈노미야 지카코와 쇼군 이에모치가 정략적으로 혼례를 치르게 된다. 천황과 왕실의 합체는 과연 일본의 근대를 평화롭고 안정적으로 열어나갈 유일한 권력 솔루션이 되어줄 수 있을까? 아니면 더 큰 혼란의 소용돌이로 일본을 끌고 들어갈까?

천황가와 쇼군가의 결혼으로 공무합체가 이루어졌음에도 존왕양이파의 분노는 식을 줄 모른다. 이는 곧 테러로 이어져 1861년 7월에는 분노한 미토 낭인이 영국 공사관을 습격하고, 1962년 2월 17일에는 로주인 안도 노부마사의 행렬이 자객에게 습격당하기도 한다. 교토에 천주(천벌)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개항과 후계 다툼, 다이로 암살 등으로 정치혼란이 지속되면서 막부의 권위는 이미 땅에 떨어진 지 오래고, 어린 쇼군은 이 혼란을 감당하지 못한다. 연약해진 막부에 불복종하기로 결심한 조슈 번사들은 영국 공사관을 방화하고, 조슈 번 홀로 양이전쟁을 하겠다며 간몬 해협을 봉쇄해버린다. 사쓰마 번은 나마무기 사건을 계기로 가고시마에 쳐들어온 영국 함대 일곱 척과 격전을 벌이는데……. 과연 막부는 타오르는 존왕양이의 불꽃을 무사히 진화할 수 있을까?

지금까지의 세계사는 서구 강대국의 역사와 그들이 만들어낸 세계사적 흐름 속에서 주변 민족, 주변 국가들의 모습을 간략하게 서술하는 형태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역사에는 강대국의 군대와 외교뿐 아니라 약소민족의 저항이나 정체성 역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 시리즈는 기존의 서양 중심의 역사 서술에서 벗어나 우리 동아시아의 관점에서 역사를 들여다보려는 시도다. 그 가운데 특히 ‘한중일’이 가장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던 시점인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중반까지의 시기를 본격적으로 살펴본다.




세계사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만프레트 마이 지음, 김태환 옮김 | 이화북스 | 2018년

아는 차원을 넘어 경험하는 역사!

『세계사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는 독일 최고의 역사 스토리텔러 만프레트 마이가 펴낸 국민 역사책의 최신 개정판이다. 유럽 통합으로 가는 길의 갈등과 새로운 강대국으로 급부상한 중국, 세계의 공통 이슈인 환경 문제까지 세계 흐름의 전환점과 분기점이 된 56가지 주제를 징검다리 삼아 복잡한 세계사의 물줄기를 한 걸음 한 걸음 건너도록 이끈다. 단순히 어떤 사건을 보여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그러한 사건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시대적 환경과 사상의 조류가 무엇인지 꼼꼼히 살피고 있다. 그러면서도 간결한 전달 방식으로 방대한 세계사를 한 권의 책에 압축하면서도 역사의 지평을 넓히도록 해 준다.

영화와 연극, 소설 등 서사(이야기)를 축으로 하는 대부분의 미디어?문화 콘텐츠는 가급적 전체 내용이 공개적으로 유통되는 것을 꺼린다. 결말을 알고 나면 시시해지기 때문이다. 반면에 역사는 ‘스포일러’를 적극 권장하는 거의 유일한 장르다. ‘전체 줄거리’를 파악하고 접근해야만 이해도가 높아지고, 시간차를 가진 사건들을 서로 연결시킬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연대기적으로 사건을 나열한 통사가 역사 공부에 반드시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방대한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순서대로 외운다는 것이 불가능할뿐더러 그렇게 하는 공부는 바람직하지도 않다.

이 책 『세계사,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는 반드시 알아야 할 56개의 핵심 사건을 징검다리 삼아서 앞선 사건과 뒤에 일어난 사건의 인과관계를 밝히면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그렇게 세계사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건이 머릿속에 새겨지고 전체적인 맥락이 잡힌다. 이 책이 독일인들 사이에 ‘국민 역사책’으로 통하는 이유다.

이 책이 개정과 증보를 거듭하며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을 받아 온 가장 큰 이유는 저자의 친절한 해설과 날카로운 통찰이 가미되었기 때문이다. 단순히 어떤 사건을 보여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그러한 사건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시대적 환경과 사상의 조류가 무엇인지 꼼꼼히 살피고 있다. 그러면서도 전달 방식은 매우 간결하다. 방대한 세계사를 한 권의 책에 압축하면서도 역사의 지평을 넓히도록 해 주는 것은 천부적인 이야기꾼인 저자의 탁월한 재능 덕분이다.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도록 해 주는 저자의 입담은 역사를 ‘아는’ 차원을 넘어 ‘경험하도록’ 이끈다.




어린이 추천도서

1930, 경성 설렁탕


조은경 지음, 김수연 그림 | 머스트비 | 2018년

따뜻한 ‘설렁탕’ 뚝배기에 담아낸 1930년대 우리 민족의 이야기

머스트비 마음으로 읽는 역사동화. 설렁탕은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법한 음식이다. 뽀얀 고기 국물에 싱싱한 파, 매콤 새콤한 깍두기를 곁들여 먹으면 속이 어느새 든든해진다. 언뜻 고급스럽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사실 설렁탕은 뼈, 내장 등을 끓여 만든 음식으로 서민들이 즐겨 먹었다고 한다. 값싸고 영양가 좋은 음식으로 입소문을 타 신문이나 잡지에 실리기도 했다. 지금이야 배달의 민족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배달을 즐겨 시켜 먹지만, 배달이 흔치 않던 그 옛날 설렁탕은 누구나 손쉽게 시켜 먹는 배달 음식이기도 했다.

백정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손가락질 당하며 살아가는 우양이는 아버지의 설렁탕이 싫다. 열심히 공부를 하고 싶지만, 천한 백정 출신이 학교에 다닌다는 이유로 자신을 못살게 구는 동규와 패거리들을 마주하는 것도 괴롭다. 그러다 우연히 경성 설렁탕에 손님으로 온 레이카를 알게 되면서 설렁탕에 관심을 가지게 된 우양이는 설렁탕의 가치와 아버지의 진심을 깨닫는다. 또한 자기 상처에 갇혀 그동안 보지 못했던 세상의 민낯에 눈뜨며, 더 나아가 이루고 싶은 소중한 꿈을 품게 된다.

설렁탕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과 경성 설렁탕 가게 사람들의 이야기를 녹여 낸 『1930, 경성 설렁탕』은 백정의 아들로 태어난 우양이가 고난을 겪으며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깨닫는 성장 소설이다. 또한 경성 설렁탕을 운영하며 백정들의 권리를 위해 형평 운동을 펼치는 우양이 아버지, 쓰러져 가는 토막촌에 살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창주, 우양이를 괴롭히는 부잣집 아들 동규 등 다양하고 입체적인 인물들을 통해 1930년대 일제의 지배 아래 살아갔던 우리 민족의 삶을 생생하게 파헤친다. 우양이가 배달하며 지나치는 신문물이 가득 찬 종로 거리 풍경과 생활상은 글과 그림으로 생동감 있게 재현되어, 그 시대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흥미와 의미를 모두 잡은 완성도 높은 이 역사동화와 ‘설렁탕, 형평사, 종로, 진고개’ 등 중요 키워드를 흥미롭게 풀어낸 부록을 통해 어린이들은 일제 강점기의 뼈아픈 현실과 당시 사람들의 삶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우양이의 아픔과 성장을 비롯해 여러 인물들이 처한 당시 현실을 예리하게 담아낸 『1930, 경성 설렁탕』은 개인의 아픔은 결코 시대와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을 말하며, 과거 우리가 처했던 현실을 똑바로 바라보게 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이런 아픔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지금 선 이 땅 위에서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귀띔하고 있다.




1764 비밀의 책


조경숙 지음, 김태현 그림 | 해와나무 | 2016년

책을 무사히 찾아오면 너희 가족이 조선으로 돌아갈 배를 구해주마!

산이네 가족은 3년 전 파도에 휩쓸려 대마도에 표류한다. 산이 부모님은 조선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흉년이 거듭된 조선은 표류민을 챙길 여력이 없다. 그러던 중에 조선통신사가 일본을 찾는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산이 역시 덴조라는 일본 역관의 추천으로 조선통신사 조엄 정사의 심부름꾼이 된다. 그런데 어느 날, 늘 다정하던 스즈키 덴조가 "통신사 사절단의 짐 꾸러미에 어떤 책을 찾아다 달라"는 이상한 부탁을 해오는데….

『1764 비밀의 책』은 1764년에 일어난 역사 속 실제 사건인 '조선 역관 살인 사건'에 상상력을 덧붙여 완성한 동화이다. 작가가 오랜 기간 관련 사료를 조사하고, 역사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해 조선, 일본의 외교사까지 꼼꼼하게 추적했다. 진실을 감추기 위해 서로를 속이는 인물들, 절로 숨죽이며 읽게 되는 조마조마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어린이 독자들은 이야기를 즐기는 가운데 자연스레 이 시대 문화와 분위기를 체득할 수 있다. 《1764 비밀의 책》은 2016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 당선작으로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감탄할 만큼 오밀조밀하게 짜인 추리 구성, 진실을 감추려는 자와 밝히려는 자의 팽팽한 두뇌 싸움이 매력적인 역사 동화를 소개한다.

일본 역관이 조선 역관 최천종을 살해한 사건은 당대 사람들에게도 큰 충격을 안겼다. 그런데도 그 진상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제대로 밝혀지지 않고 묻혀 버렸다. 작가는 호기심을 품고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어째서 그대로 덮어야만 했을까?’를 끈질기게 묻고 또 물으며, 그 시대 논리와 정서에 맞게 빈 조각들을 감쪽같이 맞춰 낸다. 그 조각 가운데 하나가 일본의 오래된 음모가 담긴 책 한 권인데, 이 책이 사고로 조선통신사 사절단 짐 꾸러미에 들어간다. 책을 되찾아야 하는 곤란한 상황에 놓인 일본 역관은 조선 표류민 아이를 이용하기로 하는데, 이 부분이 작가가 빚어낸 또 다른 주요 조각이다. 이 영민한 아이는 책을 찾아 나서는 게 위험하다는 걸 직감하지만 쉽사리 빠져나올 수가 없다. 바다 풍랑에 휩쓸려 조선에서 대마도로 표류한 것처럼 또다시 꼼짝없이 양국의 운명 한가운데 놓이고 만다. 이 아이는 이번에는 어디로 휩쓸려 갈까? 이번에도 무력하게 표류해 버릴 것인지, 아니면 풍랑을 거르고 원하는 곳에 안전하게 정착할지 독자들은 숨죽이며 지켜보게 된다. 양국 간의 거대한 사건이 어린아이의 내면과 서로 단단하게 꼬여 움직이는 탁월한 이야기를 만나 보자.




한국사 버스 (오천 년 한반도 역사 속을 달리는)


박찬구 지음, 서선미 그림 | 니케주니어 | 2021년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한국사 40장면으로

버스 타고 떠나는 종횡무진 한국사 여행!

초등 6학년에서 배우는 통사가 역사 교육 강화라는 개정 교육 과정의 목표에 따라 5학년으로 내려왔습니다. 이와 함께 기존에 초등 중학년에서 순차적으로 배웠던 문화재와 생활사도 함께 5학년 과정에 통합되어 초등학생이 학습해야 할 역사 교과 내용이 한 학년에 집중되었습니다. 따라서 역사를 공부하는 초등학생들의 학습 부담도 커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교육 과정의 변화로 최근에는 저학년과 중학년의 눈높이에 맞는 역사 공부의 필요성이 학부모와 교사들 사이에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니케주니어의 ‘한 권으로 끝내는 역사 버스 시리즈’는 본격적으로 역사 교과를 배우기 전인 초등 중학년들을 대상으로 한 권으로 부담 없이 끝낼 수 있는 통사 역사책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이 책 한 권만으로도 통사의 대부분을 학습할 수 있으며 이 책을 징검다리로 시리즈 역사책이나 고학년 역사 교과 내용에 부담 없이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방대한 한국사와 세계사를 40장면의 그림으로 구성해 꼭 알아야 할 주요 내용을 담아 집중적으로 학습하도록 했으며, 흥미 위주의 만화책에서 독서력 향상에 필요한 단행본으로 가는 중간 단계 책으로, 만화 형식의 그림을 통해 재미있는 만화를 보는 동시에 글줄을 읽을 수 있도록 한 책입니다. 또한 버스를 타고 역사 속 40장면을 여행한다는 콘셉트로 역사가 딱딱하고 어려운 과목이 아닌 과거의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며 공감하는 것이라는 역사 공부의 팁을 전달해 줄 것입니다.

각 장의 구성에서 첫 페이지는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의 중심 줄기입니다. 지도 등 그래픽 자료들 역시 그림 작가의 손맛을 살려 그림으로 그려 내어 그림, 사진, 지도 등 구성 요소가 너무 많아 더욱 어렵게 느껴지는 역사책을 저학년 도서처럼 편하게 꾸몄습니다. 이어지는 페이지는 사진 자료 페이지로 각 장의 내용과 관련된 핵심 내용을 사진으로 배치하였으며 각 장이 끝나는 부분에는 한국사의 중심 줄기와 관련해 좀 더 심화된 내용을 학습하도록 보충학습 팁을 배치했습니다.

각 장의 부록은 키워드 한국사로 각 시대에서 꼭 알아야 할 문화재, 생활사 등을 소개해 통사는 물론 생활사, 문화재 분야에 있어서도 빠짐없이 핵심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연표를 장마다 그림 연표로 제시하여, 딱딱한 연표가 아직 어려운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출처 : 진안도서관

https://www.hscitylib.or.kr/jalib/menu/11225/program/30012/curationDetail.do?currentPageNo=1&manageCd=MO&curationIdx=3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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