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청주오송도서관 청소년 진로탐색 북큐레이션

청소년 진로탐색

지은이 : - 출판사 : - 발행일 : 2023.12.14 등록일 : 2023.12.14

청주오송도서관

청소년 진로탐색


청주오송도서관청소년 진로탐색 북큐레이션를 소개합니다. 탐구형, 사무형, 예술형으로 나뉘어 각각 2권씩 추천하였습니다. 청소년 대상의 추천도서을 아래 링크를 통해 더욱 자세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탐구형

만약은 없다

남궁인 저자 | 문학동네 | 2016년

응급의학과 의사가 응급실에서 마주했던 죽음과 삶의 기록

긴박한 죽음을 마주하는 응급의학과 의사는 매순간 ‘선택’에 직면하고, 수없이 많은 ‘만약’이 가슴을 옥죈다. 순간 다른 처치를 했다면, 감압이 성공했다면, 지병만 없었더라면, 수술방만 있었더라면, 조금만 늦게 출혈이 진행됐다면, 곁을 지키던 나를 봐서 환자가 좀더 버텨주었다면. 최악의 상황이기 때문에 최악을 피할 수 있었던 일들. 이 책은 그런 만약의 순간에 대한 ‘글쓰는 의사’의 기록이다.

24시간 불을 밝히는 응급실. 수만 명의 환자와, 수천 명의 자살자와, 수백 구의 시신을 만나는 일이 일상인 이곳. 한때 죽으려고 했으나 곧 죽음에 맞서 제 손으로 죽음을 받아내기도 놓치기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응급의학과를 평생의 길로 선택한 한 의사가 있다. 그는 하루 한 편, 혹은 일주일에 두세 편씩 마치 독백하듯 응급실에서 있었던 일을 페이스북에 써내려갔다. 죽음의 경계를 넘어간 이들의 이야기와 생사의 길목에서 생의 끈을 놓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와 한 편의 희극과도 같은 흥미로운 이야기까지, 그의 페이스북을 방문하는 이들은 그가 써내려간 긴 글을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책은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죽음에 관해, 그리고 2부는 삶에 관해 쓰인 글들이다. 마치 두 권의 책을 읽듯 결을 달리하는 1부와 2부는 죽음을 마주하는 고통과 삶의 유머를 넘나든다. 마지막 순간 그의 손을 잡고 생의 길로 돌아왔거나 죽음의 경계를 넘어간 사람들, 그리고 의사로서 마주한 다양한 삶의 아이러니와 유머가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은 응급의학과 의사 남궁인이 마주했던 죽음과 삶, 그 경계의 기록이다. 마지막 순간 그의 손을 잡고 생의 길로 돌아왔거나 죽음의 경계를 넘어간 사람들, 그리고 의사로서 마주한 다양한 삶의 아이러니와 유머가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한 편의 영화나 드라마처럼 숨결 하나하나까지 생생하게 묘사해낸 글들은 ‘기록의 경이를 넘어서 우리 시대의 중요한 인간극장’이다.




(처음 읽는) 우주의 역사


이지유 저자 | 휴머니스트 | 2012년

명쾌하게 흥미롭게 풀어낸 현대 우주론 100년의 역사!

아인슈타인에서 WMAP까지 흥미로운 현대 우주론의 역사를 살펴보는『처음 읽는 우주의 역사』. 현대 우주론을 이끌어 온 63명의 과학자와 그들의 시대, 그들의 경쟁과 우정을 통해 발전한 과학 지식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우주에 대한 인류의 지식이 어떻게 확장되었는지 우주론을 4세대로 나누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프리드만의 세 가지 우주는 어떤 배경에서 나왔고, 아인슈타인은 팽창하는 우주 모형에 왜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했으며, 아인슈타인이 주장한 정적인 우주 모형이 어떤 사건 때문에 한순간에 패자의 자리로 갈 수밖에 없었는지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서로 영향을 주고받은 과학자들의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들려주고 있다. 이를 통해 과학 지식을 맥락 속에서 이해하고 어려운 우주론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주론은 여러 분야 지식의 융합이 잘 드러나는 학문 중 하나이기 때문에 과학자들이 서로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이론을 발전시켰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효과적으로 보여 주기 위해 이 책은 우주론을 4세대로 나누어 설명한다. 1세대는 누가 어떤 연구를 했는지 아는 데 몇 달 혹은 몇 년이 걸린 시기로, 여러 과학적 지식들이 화학적으로 결합하지 못했다. 2세대는 관측과 실험, 물리와 수학이 적극적으로 결합해 우주론이 크게 확장된 시기이며, 3세대는 우주론의 암흑기지만 묵묵히 우주를 바라본 사람들은 여전히 존재했던 때이다. 4세대는 우주론의 전성기로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우주에 대한 지식이 쏟아지는 때이다.

저자는 우주에 대한 인류의 지식이 점점 어떻게 확장되었는지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서로 영향을 주고받은 과학자들의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사무형

판사유감

문유석 저자 | 21세기북스 | 2014년

현직 부장판사의 시선으로 법을 바라보다!

법과 사람, 그리고 정의『판사유감』. 현재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인 문유석 저자가 법과 게시판, 언론 등을 통해 10여 년간 국민과 법정에 대해 균형있는 시각으로 쓴 글을 엮은 책이다. 과연 법은 정의로우며 모두 법 앞에서 평등한가?에 대해 끊임없이 의심하게 된 지금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고 인간에 대한 신뢰와 따뜻한 그의 시선이 냉소적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희망을 전해 준다.

총 2부로 구성되어 1부에선 저자가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재판에 대해 법과 사람, 정의에 대한 생각을 써내려갔다.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하다는 법정이란 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인간적이고 상식적인 판사들의 사례도 소개한다. 2부에선 법원이란 조직을 통해 깨달은 한국사회 단면과 조직인인 판사의 입장을 담았다. 판사인 저자의 경험과 생각을 통해 그동안 책임만 물었던 판사라는 직업과 그 직업을 수행하는 사람들에 대해 다시 생가하는 계기가 되어 줄 것이다.

『판사유감』은 저자 문유석이 법관 게시판과 언론 등을 통해 지난 10여 년간 국민과 법정 가운데서 균형 있는 시각으로 써 온 글들을 엮은 책이다. 이 책의 1부에서는 저자가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재판을 통해 법과 사람 그리고 정의에 대한 생각을, 2부에서는 법원이라는 조직을 통해 깨달은 한국 사회의 단면과 판사 이전에 조직인인 판사의 입장을 담고 있다. 동시에 충분히 세상에 대해 알고 고민하기 전에 단지 시험 몇 개의 성적만으로 젊고 미숙한 채 무거운 책임을 짊어진 한 판사의 세상을 발견해 가는 여정을 보여 준다.

법은 과연 정의로운가. 정말 법 앞에서 모든 인간은 평등한가. 국민과 권력 관계에 대한 기본적인 전제를 끊임없이 의심하게 되는 지금, 좌로도 우로도 치우치지 않으면서 인간에 대한 신뢰를 담은 그의 따뜻한 시선이 냉소적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어 준다.




오늘부터 제대로 금융 공부

권오상 저자 | 창비 | 2018년

돈의 탄생부터 금융 시장의 흐름까지,

핵심을 간파하는 35가지 질문으로 경제 지식을 쌓는다

『오늘부터 제대로, 금융 공부』에는 금융의 초보자들이 흔히 품을 수 있는 질문들이 다양하게 등장한다. 돈의 본질에 관한 질문(‘왜 국가가 돈을 만들게 되었나요?’)부터, 기초 금융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질문(‘물가가 오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경제에 관한 깊이 있는 질문(‘왜 어떤 회사는 망하지 않도록 나라가 나서서 도와주는 건가요?’)까지, 경제 관련 뉴스나 신문을 접할 때면 누구나 한 번쯤 궁금해했던 질문들이 망라되어 있다. 각 질문에 대한 간결하고 시원시원한 대답들을 따라가다 보면 금융과 경제에 관한 지식이 차곡차곡 쌓인다.

탄탄한 금융 이해력으로 세우는 건강한 경제관념! 줏대 있는 청소년을 위한 돈 이야기. 돈은 쓰기에 따라 약도 독약도 될 수 있다. 그리고 금융의 역할은 ‘돈이라는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아니라, ‘돈이라는 수단’을 활용하는 데 있다. 하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이 많아지며 점차 돈의 힘을 깨닫게 되는 청소년기, 제대로 된 금융 공부가 필요한 이유다.

『오늘부터 제대로, 금융 공부』는 금융감독원에서 일했던 권오상이 청소년을 위해 쓴 금융 입문서이다. 금융에 관한 35개의 궁금증에 명쾌하게 답함으로써 복잡한 개념을 쉽게 설명한다. 돈의 본질과 빚의 위험 같은 기초적인 상식부터, 금융 시장의 속성, 실물 경제와 금융의 관계 등의 깊이 있는 지식까지 아우른다. 전문가의 견해와 입장을 선명하게 드러냄으로써 청소년들이 줏대 있는 경제관념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금융 지식을 알고 또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인 금융 이해력(financial literacy)을 기르고자 하는 청소년에게 맞춤한 책이다.





예술형

김이나의 작사법

김이나 저자 | 문학동네 | 2015년

아이유 윤상 허지웅의 감정을 두드린 이 책!

대중과 교감하며 감성적이고 매력적인 노랫말을 써온 작사가 김이나가 자신의 이름을 건 작사법 책을 출간한다. 작사가 김이나는 아이유의 〈좋은 날〉 〈잔소리〉,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가인의 〈Apple〉 〈Paradise Lost〉부터 이선희의 〈그중에 그대를 만나〉, 조용필의 〈걷고 싶다〉에 이르기까지, 아이돌과 중견 뮤지션들의 감성을 아우르는 노랫말들을 발표해 ‘스타 작사가’ ‘히트곡 제조기’로 불린다.

『김이나의 작사법-우리의 감정을 사로잡는 일상의 언어들』은 작사가 김이나가 작사가 지망생과 음악업계에서 일하길 꿈꾸는 젊은이들은 물론, 글쓰기와 창작을 지망하는 이들, 그리고 지금껏 자신이 작사한 노래를 들어준 수많은 청자들을 향해 쓴 책이다. ‘좋은 일꾼으로서의 글쓰기, 팔리는 글을 쓰기 위해 10년간 분투한 자신의 생존기’를 각 곡의 작사 테크닉, 그리고 아티스트들과의 작업과정에서 일어난 잊지 못할 에피소드들과 함께 솔직하게 써내려갔다.

김이나 작사가는 2015년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서 2만여 명의 음저협 등록 회원 중 저작권료 수입 1위인 작사가에게 수여한 KOMCA 대중 작사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MBC 〈나는 가수다〉 시즌3에서 음악감상실 멤버로도 활약하고 있다.

유수의 아티스트들과 소통하며 대중을 사로잡는 노랫말을 써온 김이나 작사가의 글쓰기와 삶에는 과연, 어떤 비밀이 있을까?

특히 이 책에서 눈여겨 볼 점은 ‘눈으로 읽는 글이 아닌 귀로 듣는 글’을 쓰는 작사가로서 데뷔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팁들을 알려준다는 것. ‘발음 디자인’, 가사 속의 캐릭터를 구축하는 방법, 작사가 전문용어 사전 등을 낱낱이 공개하며, 작사가가 되고 싶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노하우들을 담았다. 더불어 함께 작업해 온 유수의 뮤지션들, ‘사랑’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 풍성한 읽을거리를 담았다.




광고천재 이제석

이제석 저자 | 학고재 | 2014년

생각을 뒤집으면 세상이 뒤집어진다!

세계를 놀래킨 동네 간판쟁이의 필살 아이디어『광고천재 이제석』. 이제석의 기발한 광고 세계를 담은《광고천재 이제석》의 개정판으로, ‘이제석 광고연구소’를 세우며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 이제석의 공익광고에 대한 열정과 초판 출간 후 3년 동안의 성과들을 고스란히 담아낸 책이다. 초판이 시골 소년의 성공기, 광고 도전기, 이제석 광고연구소가 생기기까지의 과정을 그렸다면, 개정판에는 광고인으로서의 성공기, 앞으로 광고는 어때야 하는가에 대한 저자의 광고 철학과 비전이 더해졌다.

광화문 한복판에 이순식 장군상 대신 세운 ‘탈의중’ 박스, 지구에서 가장 비싼 뉴욕 타임스퀘어에 설치한 레이싱 게임 빌보드, 국립현대미술관 공사 가림막에 그린 올누드 모나리자 등 차원이 다른 이제석의 초대형 프로젝트와 최신 광고들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화제가 된 작품 이야기, 광고 제작에 얽힌 에피소드 등 독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내용들도 수록하였다.

광화문 한복판에 이순신 장군상 대신 세운 ‘탈의중’ 박스, 지구에서 가장 비싼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설치한 레이싱 게임 빌보드, 국립현대미술관 공사 가림막에 그린 올누드 모나리자 등 차원이 다른 이제석의 초대형 프로젝트와 최신 광고들을 담았다. 화제가 된 작품 이야기, 광고 제작에 얽힌 에피소드 등 독자들이 목말라 하는 내용을 추가했다.

초판이 시골 소년의 성공기, 광고 도전기, 이제석 광고연구소가 생기기까지의 과정이었다면 개정판에서는 광고인으로서의 성공기, 앞으로의 광고는 어때야 하는가에 대한 이제석의 광고 철학과 비전을 추가로 담았다. 거대 자본과 스타 시스템 등 광고계의 현실을 비판하며, 고질적으로 굳어버린 광고시장의 병폐에 물들지 않고 자신만의 가치관을 재정립하고 나아갈 수 있었던 이제석의 결심이다.




출처 : 청주오송도서관

https://library.cheongju.go.kr/lib/front/index.php?g_page=symp&m_page=symp01_02&cate=&bgCode=225&act=book_list&siteCode=ST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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