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염포양정도서관 10월 북큐레이션

할로윈 추천도서

지은이 : - 출판사 : - 발행일 : 2022.10.26 등록일 : 2022.10.26

염포양정도서관

할로윈 추천도서


염포양정도서관 2022년 10월 북큐레이션 '(오싹오싹 무서운 이야기가 땡길 땐) 할로윈 추천도서'를 소개합니다. 아동 도서를 추천하오니, 아래 링크를 통해 더욱 자세히 살펴보시고 운영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절대로 누르면 안 돼!

빌 코터 저자, 이정훈 번역 | 북뱅크 | 2018년

단순히 보고 읽기만 하는 게 아니라 직접 누르고 문지르며 즐기는 ‘참여형 그림책’

들어도 들어도 또 듣고 싶고, 웃어도 웃어도 또 웃고 싶고, 눌러도 눌러도 또 누르고 싶은 빨간 단추 이야기

마치 누군가가 겨드랑이나 발바닥을 살살 간질이는 것처럼, 읽는 이로 하여금 까르르 웃게 만드는 그림책이다. 책을 펼치면 책 속에 사는 래리가 반갑게 인사한다. 그런 다음 자신이 사는 책 속 세상에서 지켜야 할 딱 한 가지 규칙을 말해준다. 그건, ‘절대로 버튼을 누르면 안 된다는 거!’ 이유도 말해주지 않고 절대로 누르면 안 된다고 슬쩍 겁을 준다. 누르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왜 누르면 안 될까? 래리 역시 그 이유를 몰라 단추를 누를지 말지 고민한다. 작가는 처음부터 능숙하게 어린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러고는 다음 장면이 궁금해서 못 견디게 한다.

부모가 읽어주는 이 이야기를 한 번 들은 아이는 누구라도 똑같은 이야기를 또 읽어 달라고 조른다고 한다. 이미 내용을 뻔히 알면서도 웃을 준비를 하고 이야기를 듣는다. 그러고는 바로 그 장면이 나오면 웃음을 어렵게 참으며 기다렸다는 듯 빵 웃음을 터뜨리며 즐거워한다. 이 책은 단순히 보고 읽기만 하는 게 아니라 직접 누르고 문지르는 ‘참여형 그림책’이라 독서에 집중하기 힘든 아이들도 한 장 한 장 흥미롭게 책장을 넘긴다. 미국과 일본에서 100명 가운데 한두 명을 빼고는 다 웃음을 터뜨렸다는 이야기가 결코 거짓말이 아니라는 걸 이 그림책을 읽는 즉시 알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래리는 절대 누르면 안 되는 빨간 버튼을 눌렀을까, 안 눌렀을까? 만약 누르고 말았다면 래리는 어떻게 되었을까?




오싹오싹 도깨비숲


구도 노리코 저자, 윤수정 번역 | 책읽는곰 | 2019년

도깨비 숲에 간 야옹이들, 오싹오싹 대모험이 펼쳐진다!

구도 노리코는 세대와 국경을 넘어 널리 사랑받는 그림책 작가입니다. 2019년은 그림책 작가로 데뷔한 지 꼭 20년이 되는 해입니다. 작가로서 가장 큰 기쁨은 아이들이 읽고 또 읽는 즐거운 그림책을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여덟 마리 야옹이들이 벌이는 엉뚱 발랄 유쾌한 소동극 [우당탕탕 야옹이] 시리즈, 귀염둥이 펭귄 삼남매의 첫 여행을 그린 [펭귄 남매랑 함께 타요!] 시리즈, 병아리 오형제의 앙증맞은 일상을 그린 [삐악삐악] 시리즈, 요리사 곰 마르가리타와 재주 많은 꿀벌 마르첼로의 신나는 모험을 그린 동화 [마르가리타의 모험] 시리즈 들이 국내에 소개되어 한국 독자들에게도 널리 사랑받고 있습니다.

말썽쟁이 야옹이들이 오늘은 멍멍 씨네 경단 가게를 엿보고 있네요. 동글동글 쫄깃쫄깃 맛 좋은 경단! 따끈따끈한 경단을 보고 있자니 절로 군침이 돕니다. 멍멍 씨가 경단 만드는 모습을 지켜 본 야옹이들은 모두가 잠든 밤 몰래 가게에 숨어들어 경단을 만들어 먹기로 합니다. 먼저 쌀가루를 반죽해서 찜통에 찐 다음, 절구에 넣고 콩콩 찧습니다. 쫄깃해진 반죽을 동그랗게 빚어서 꼬챙이에 꿰면 경단이 완성되지요. 갓 만든 경단을 먹으려는 순간, 어디선가 불어온 회오리바람이 경단을 몽땅 휩쓸어 갑니다. 이대로 경단을 빼앗길 수는 없습니다. 야옹이들은 회오리바람을 쫓아 으스스한 도깨비 숲으로 들어갑니다. 바닥에 떨어진 경단 꼬챙이를 따라 깊은 숲속으로 들어가자 기괴한 나무 한 그루가 나타납니다. 커다란 나무 구멍에서는 우물우물 소리가 새어 나옵니다. “여보세요, 누구 있어요? 우리 경단은 어쨌어요?” 야옹이들이 말을 걸자 나무 구멍에서 무시무시한 도깨비 셋이 튀어나옵니다! 과연 야옹이들은 무사히 경단을 되찾아 도깨비 숲을 빠져나갈 수 있을까요?




해골이 딸꾹 딸꾹

마저리 카일러 저자, 홍연미 번역, S.D.쉰들러 그림 | 길벗스쿨 | 2018년

무서울 것 같지만 이내 깔깔거리고 웃게 될 해골 이야기

공동묘지의 지하가 연상되는 으스스한 방에서 해골이 깨어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돼요. 공포스럽고 무섭게 느껴지는 무덤 속 해골이 이제 깨어났으니 앞으로 어떤 무시무시한 일들이 벌어지는 게 아닐까요? 아니에요! 무서워하지 않아도 돼요. 해골을 깨운 건 바로 딸꾹질이었거든요! 멈추지 않고 계속 이어지는 딸꾹질 때문에 해골은 무척 괴로워해요. 처음에 무시무시해 보였던 해골은 딸꾹질 때문에 점점 그 외모에 걸맞지 않게 웃긴 모습을 보여 줘요. 떨쳐 내려 해도 떨쳐지지 않는 딸꾹질 때문에 별의별 수를 다 써 보는 해골의 눈물겨운 이야기가 독자들에게 폭소를 자아냅니다. 무서운 외모와 다르게 알고 보면 연약하고 섬세한, 그리고 해맑은 웃음까지 지닌 해골의 진짜 모습을 재미있게 즐겨 보세요. 가끔씩 딸꾹질이 찾아와 고생해 본 경험이 있는 독자라면, 해골의 마음과 요절 복통 행동들을 완전히 공감할 수도 있을 거예요!

누구나 경험하는 자연스런 생리 현상, 딸꾹질을 소재로 했어요. 아이들이 딸꾹질을 할 때나 딸꾹질을 멈추는 방법을 이야기할 때 함께 읽어 보면 좋을 그림책입니다. 한번 시작된 딸꾹질이 잘 그치지 않아 고생했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거예요. 이럴 땐 어떻게 하면 멈출 수 있을까도 궁리해 보게 되지요. 어린이들도 흔히 경험할 수 있는 현상이기 때문에 아마 주인공 해골에게 더욱 공감하면서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겠지요?

‘딸꾹, 딸꾹’이라고 표현되는 딸꾹질 소리도 재미있어요. 페이지마다 반복되기 때문에 크게 소리 내어 읽어 주거나 아이들이 직접 읽도록 해 보세요. 또 여러 목소리로 흉내 내거나 분위기를 바꿔 읽어도 그림책 읽기의 즐거움을 배로 만들어 줄 거예요.

영미권과 일본에서 이미 여러 독자들에게 인정받아 꼭 읽어야 하는 그림책 목록에 자주 오르는 스테디셀러로, 이제 우리말 번역으로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짧은 문장과 반복되는 딸꾹질 소리가 그림과 완벽하게 어우러져 있어 단순한 스토리임에도 재미와 폭소를 일으키는 완성도 높은 작품이랍니다.




꼬마 유령들의 저녁 식사

자크 뒤케누아 저자, 이정주 번역 | 미디어창비 | 2018년

깜찍하고 귀여운 꼬마 유령들의 유쾌한 저녁 식사!

기발한 상상력과 깔끔하고 재치 넘치는 그림으로 어린이와 어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 자크 뒤케누아(Jacques Duquennoy)의 『꼬마 유령들의 저녁 식사』가 ㈜미디어창비에서 출간되었다. 캄캄한 밤, 꼬마 유령 친구들이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하나둘 ‘앙리’의 성으로 모여든다. 평범할 줄로만 알았던 저녁 식탁에는 신비롭고 흥미진진한 일들이 잔뜩 펼쳐진다. 앙리가 요리하는 음식들마다 모두 마법이 되는 유쾌한 에피소드는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신나는 상상의 날개를 활짝 펼치게 하고, 읽는 내내 감탄과 웃음을 멈추지 않게 한다.

이 책은 꼬마 유령들이 먹는 음식에 따라 여러 가지 색깔과 모양으로 바뀐다는 설정부터 작가 자크 뒤케누아의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책이다. 그런데 찬찬히 책을 들여다보면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다양하다.

유령 앙리는 친구들을 불러 맛있는 식사를 대접한다. 친구들은 앙리가 내놓는 음식마다 “네가 만든 주스는 다 맛있어!” “정말 맛있어!” “달콤해!”라며 감탄하며 찬사를 보낸다. 친구들을 위해 정성 들여 음식을 마련한 앙리와, 앙리의 음식 솜씨를 거듭 치켜세워 주는 친구들. 길지 않은 글과 일러스트 속에 앙리와 유령 친구들의 동작과 행동을 세밀하게 담아냄으로써 작가는 자연스럽게 관계ㆍ배려ㆍ우정 등을 우리 아이들 마음속에 스며들게 한다.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는 친구와, 그 음식을 먹으며 우정을 쌓는 귀여운 유령 친구들을 보면 누구나 절로 미소를 머금게 된다. 유령을 이처럼 친근하고 깜직하게 묘사한 것은 그 어떤 그림책 작가에게는 찾을 수 없는 자크 뒤케누아만의 노련한 감각이다.

4-7세 유아동이 이해하기 쉬운 내용과 적당한 분량의 글, 이야기와 한 몸처럼 맞아 떨어지는 일러스트, 품에 쏙 넣고 다닐 수 있을 만큼 작은 크기의 책은 꼬마 유령 친구들처럼 아기자기한 멋을 유감없이 드러낸다. 꼬마 유령들의 신비롭고 마법 같은 이야기는 독자들에게도 내내 잊히지 않는 맛있는 음식처럼 특별하고 행복한 선물이 될 것이다.




오싹오싹 핼러윈 종이접기

크리스 막스 저자, 김은지 번역 | 바이킹 | 2016년

오싹오싹 무섭지만 흥미진진한 핼러윈 종이접기

꼬마 유령, 깔깔 마녀, 으스스 좀비가 나타났어요!

『오싹오싹 핼러윈 종이접기』는 종이접기를 통해 무서운 이야기 속 주인공들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핼러윈 문화도 배우고, 여러가지 종이접기 방법을 익히고 응용하면서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이들이 손과 눈을 직접 움직이며 집중력을 기를 수 있으며 손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두뇌와 연결된 신경이 자극되어 두뇌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자세한 그림과 설명을 활용한 이 책은 여러 종이접기 단계를 하는 과정에서 이해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킵니다.

아이들은 종이접기 놀이를 좋아합니다. 색종이 한 장으로 비행기도 접고 나팔꽃도 접을 수 있으니 무척 신기하고 즐거운 일입니다. 이제 색종이로 이야기 속 주인공들을 접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싹하고 무서운 이야기의 주인공과 소품을 접어보세요. 무서운 이야기만큼 마음을 졸이면서도 귀를 쫑긋 세우게 하는 주제도 없습니다. 유령과 마녀, 괴물을 무서워하는 어린이도 핼러윈 종이접기로 이야기 속 주인공을 재미있게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요즘 어린이들은 어려서부터 동영상과 스마트폰, 게임기를 가까이하며 지냅니다. 두뇌가 한창 발달할 나이에 정보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데 익숙해지면 책 읽기처럼 능동적인 사고가 필요한 활동을 할 때 어려움을 겪습니다.

아이들이 손과 눈을 직접 움직이며 집중력을 기를 수 있도록 종이접기를 함께하세요. 손을 많이 사용할수록 두뇌와 연결된 신경이 자극되어 두뇌 발달에 큰 도움이 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유령과 마녀, 좀비가 등장하는 《오싹오싹 핼러윈 종이접기》가 흥미를 자극해 몰입도를 높여줄 것입니다.

자세한 그림과 설명을 활용해서 여러 종이접기 단계를 차근차근 밟는 과정은 이해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킵니다. 작품을 다 만든 후에는 부모님, 친구들과 함께 작품을 움직이고 이야기를 만들면서 재미있는 놀이도 할 수 있습니다. 직접 완성한 작품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놀면 성취감과 창의성이 높아지고, 정서 안정에도 도움을 줍니다.




흡혈귀 패밀리

권타오 저자, 신유미 그림 | 미래아이 | 2017년

무지개 묘약을 찾아서!

인간이 되고 싶은 흡혈귀 가족의 고군분투

수많은 이야기 속에서 흡혈귀는 인간의 피를 빨면서 오랜 시간 살아가는 공포스러운 존재로 그려지곤 합니다. 하지만 여기, 피를 빨기 싫어 사람이 되려고 애쓰는 흡혈귀들이 있습니다. 바로 이 책 『흡혈귀 패밀리』의 주인공 별후네 가족이지요. 이 책은 사람이 되고 싶은 흡혈귀 기별후와 그 가족의 좌충우돌 고생담을 발랄한 상상력으로 유머러스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기적 초등학교의 새 전학생 기별후네 가족은 남다른 무언가가 있습니다. 엄마와 아빠, 그리고 별후까지 세 사람 모두 햇빛을 피해 늘 선글라스를 끼고 다니며, 밥 대신 붉은색 음료수만 마시고 잠은 반드시 관 속에 들어가서 잡니다. 평범한 가족 같아 보이지만, 사실 별후네 가족은 흡혈귀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사람의 피를 빨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다른 흡혈귀와 다릅니다. 피를 마시면 오래 살 수 있지만 별후네 가족은 사람을 해치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흡혈 억제제와 인내심 생성제로 날마다 흡혈 욕구를 잠재우고 인간이 되는 방법을 연구합니다. 지금까지 알아낸 바로는 별후의 열 살 생일 전까지 무지개 묘약을 만들어 마시면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해요. 그러려면 마늘 피를 가진 인간 어린아이의 진심 어린 눈물 세 방울이 꼭 필요한데, 너무나도 구하기 어렵습니다. 별후는 마늘 피 아이를 찾아서 지금까지 여러 번 전학을 다녔지만 번번이 실패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전학 온 기적 초등학교는 뭔가 느낌이 좋습니다. 이곳에서는 이름처럼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날 것 같거든요. 그리고 별후는 마늘 냄새를 퐁퐁 풍기는 꾀죄죄한 차림새의 동급생 오산산을 발견한 순간, 기적이 현실로 다가온 것을 느낍니다.

비록 별후네 가족은 흡혈귀지만, 인간보다도 더 인간적인 모습입니다. 가족간의 끈끈한 사랑과 친구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따뜻한 마음은 재미 이상의 감동을 줍니다. 인간이 되고자 하는 흡혈귀 가족의 유쾌한 이야기는 개성 넘치는 그림과 유머 가득한 문체로 이야기를 읽는 내내 독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 것입니다.




출처 : 염포양정도서관

https://usbl.bukgu.ulsan.kr/main/contents.do?proc_type=view&a_num=45359874&b_num=9959


#작은도서관 #도서추천 #사서추천 #책추천 #사서추천도서 #작은도서관추천 #북큐레이션 #아동추천도서 #초등학생추천도서 #도서관주간


댓글 0건
작은도서관 회원 및 SNS계정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0자 / 14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