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남양도서관 2022년 12월 테마 북큐레이션

새로운 시작

지은이 : - 출판사 : - 발행일 : 2022.12.12 등록일 : 2022.12.12

남양도서관

새로운 시작


남양도서관 2022년 12월 테마 북큐레이션 '새로운 시작'을 소개합니다. 도서를 일반, 어린이로 나누어 3권씩, 총 6권을 추천하였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더욱 자세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일반 추천도서

계속 가봅시다 남는 게 체력인데


정김경숙(로이스킴) 저자 | 웅진지식하우스 | 2022년

느린 성장에 조급해하는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좋아하는 마음을 오랫동안 버티게 해줄 인생의 체력이다!

“계속해봐요, 나이 50에 실리콘밸리도 가는데”

50살에 실리콘밸리로 떠난 정김경숙 구글 디렉터, 자기만의 속도로 인생을 하드캐리하는 단단한 저력을 말하다. 『계속 가봅시다 남는 게 체력인데』. ‘물공포증’을 이기기 위해 나이 오십에 수영을 시작했다. 14년째 검도를 해왔지만 시합 우승은커녕 ‘3분 버티기’가 목표다. 저자 정김경숙은 남들이 은퇴를 생각할 나이에, 가족도 친구도 두고 훌쩍 실리콘밸리로 떠났다. 구글 최고경영자는 못되겠지만, 최고령 구글러라도 되어보겠다는 마음으로!

한국 직장인 열 명 중 아홉 명은 번아웃과 보어아웃에 시달린다. 일에 치이고 사람에게 볶이는 팍팍한 직장생활에서 어떻게 하면 좋아하는 마음과 일의 의미를 잃지 않을 수 있을까? 15년 차 구글러 정김경숙 디렉터는 인생이라는 긴 레이스에서 결국 승리하는 힘은 길게, 오래 버티는 저력에 있다고 믿는다. 『계속 가봅시다 남는 게 체력인데』는 정김경숙 디렉터의 30년 직장생활 스토리를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하기 위한 삶의 태도와 인생의 체력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이 책과 함께 단 한 번의 승리가 아니라 매일의 작은 성장을, 반짝이는 천재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꾸준함을 추구하며 몸과 마음의 근력을 단단히 다지는 법을 배워보자. 고인 물 같은 일상 속 조급하고 불안했던 마음에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가 솟아날 것이다.




시작하기엔 너무 늦지 않았을까?


벨라 마키 저자,  김고명 번역 | 비잉(Being) | 2019년

불안, 우울, 강박, 공황 이제 그만!

운동화를 신고 달리자! 이 모든 정신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

고질적인 정신 건강 문제와 이혼이라는 큰 사건을 겪으며 20대를 눈물과 고통 속에 보낸 영국의 저널리스트 벨라 마키. 그녀는 견딜 수 없는 고통을 피하기 위해 세상과 멀리하며 은둔하듯 살아왔다. 그러던 어느 날, 더 이상 숨어사는 반쪽짜리 인생을 견디기 어려웠던 그녀는 생전 안 해본 일을 하고자 결심한다. 그건 바로 달리기였다! 그녀의 첫 도전은 3분 만에 달리기를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면서 끝나고 말았다. 그녀는 달리기를 하겠다는 결심이 작심삼일로 끝날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꾸준히 달리다 보니 어느새 달리지 않으면 오히려 이상하다! 게다가 매일 달리다 보니 그녀를 괴롭히던 우울, 불안, 공황 같은 문제에서 자유로워진 것을 깨달았다. 술, 담배, 달콤한 아이스크림으로도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달리기로 해결한 것이다!

《시작하기엔 너무 늦지 않았을까》는 벨라 마키가 달리기를 통해 우울증, 불안, 공황장애 등 정신 질환을 이겨내고 정신 건강과 자존감을 함께 얻은 그녀의 스토리가 담겨 있다. 그러나 이 책은 그녀의 스토리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벨라 마키는 달리기를 통해 되찾는 과정 속에서 ‘왜’라는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왜 정신 건강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을까”와 같은 질문을 비롯하여 “우리가 자주 앓는 정신 질환은 무엇이 있을까.”, “달리기는 정신 건강에 어떤 효과를 줄까.”, “사회, 문화, 개인 등 여러 관점에서 우리를 달리지 못하게 하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처럼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달리기와 정신 건강에 관한 정보를 참고 자료를 통해 자세하게 알려준다.




나는 오십에 영어를 시작했다


정재환 저자 | 보누스 | 2018년

50대의 공부는 달라야 한다!

한때 개그맨으로 눈부시게 활약했던 정재환 교수는 마흔에 공부를 시작해서 대학교, 대학원을 거쳐 박사학위까지 받았다. 늦게 시작한 공부가 너무 재미있고 신난다고 말하는 그의 얼굴에는 언제나 생기가 감돈다. 한국사를 공부해서 박사학위를 따고 박사 논문을 쓰면서 일본어를 공부했으며, 몇 년 전부터는 영어를 공부하고 있는 그는 공부하는 일이 즐겁다고 이야기하면서 5060에게 영어울렁증을 물리치고 인생을 변화시키는 영어 공부를 해나가길 조언한다.

영어가 꼭 필요하지 않았고 쓸 기회도 적었던 시기를 보낸 5060에게 저자는 이제 시대가 달라졌다고 말한다. 퇴직 후를 생각해야 하는 나이, 영어 잘하는 아들딸이 대견하기도 하지만 은근히 부러운 나이, 자꾸 깜박거려서 슬슬 치매가 걱정되는 나이, 아직 몸은 멀쩡한데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것이 한탄스러운 때가 다가온다. 바로 이 시기의 사람들에게 저자는 공부를 추천한다.

어릴 적 했던 공부가 시험을 잘 보기 위한 공부였다면 50대의 공부는 자발적으로 즐기면서 할 수 있어서 좋다고 이야기하면서 어른을 위한 공부법을 소개한다. 1형식부터 5형식까지 각 형식의 특징을 파악하고 영어라는 언어가 가지고 있는 사고 체계를 이해하면 좀 더 영어와 친해질 수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영어의 구조를 먼저 이해하고, 드라마나 영화를 시청하며 연기하듯이 영어를 생동감 있게 접할 것을 권한다. 어른의 공부는 시험을 전제로 하는 것이 아니기에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매일, 조금씩, 천천히 즐기며 공부하기를 바라고 있다.




어린이 추천도서

새로운 시작


파울라 카르바예이라 저자, 김시형 번역, 존야 다노프스키 그림 | 노란상상 | 2013년 

참담함 속에서 빛나는, 시작을 알리는 웃음이 피어나다!

『새로운 시작』은 전쟁의 두려움과 가족의 따듯한 사랑을 대비시켜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아이들의 웃음과 끝없는 가족의 사랑으로 현 상황을 극복해나가는 ‘희망’과 ‘생명’의 강한 메시지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포화의 위력이 아무리 끔찍하고 냉혹하더라도 삶은 계속된다는 것을, 하나의 웃음이 곧 수많은 웃음을 낳을 수 있다는 것을, 가족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깊은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저자는 전쟁이 만든 황망하고 잔혹한 폐허 속에서도 특유의 감성을 살려 섬세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보여주었습니다. 거기에 그림을 맡은 존야 다노프스키는 실물감이 인물과 배경을 넣어 저자가 이야기에 담고자 했던 희망의 노래에 힘을 실었습니다.

이 책의 첫 문장은 “마침내 전쟁이 끝났어.”입니다. 전쟁이 끝난 후의 사람들을 상상해보면 초췌하고, 힘들고, 괴롭기만 할 것 같지만 여기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사뭇 다릅니다. 옷이 낡아가도 빨랫감이 줄어든다고 좋아하고, 전기 없이 컴컴한 어두운 차안도 가족끼리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결국 인간은 살아가기에 주저 앉지 않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강한 생명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지은이 파울라 카르바예이라는 전쟁이 만든 황망하고 잔혹한 폐허에서 섬세하고 아름다운 시 한편을 길어 올렸으며, 그림을 맡은 존야 다노프스키는 사물이 살아있는 듯, 생동감이 강하고 실감나는 필치로 상처와 희망을 동시에 독자들에게 펼쳐 보인다.

또한 이 작품은 평화의 교두보인 책에 바치는 헌사이기도 하다. 폭력이 드리운 그림자 아래에서도 도서관은 환히 타오르는 한 줄기 횃불과 같다. 입에서 입으로 전하는 이야기의 힘은 사람의 영혼을 먹이는 양식이다.

그러나 이 책이 저자가 공들여 노래하는 것은 희망이다. 포화의 위력이 아무리 끔찍하고 냉혹했어도 삶은 계속된다는 것을. 하나의 웃음은 순식간에 다른 수많은 웃음을 낳으며, 끝없는 가족의 사랑과 아이들만이 가진 생명력이야말로 여전히 세상을 존재하게 하리라는 희망 메시지이다.

생명이 새로운 시작의 파티인 것 이다. 실물감 강한 그림과 평화 감수성 교육이 이 책의 장점이기도 하다.




세상은 이렇게 시작되었단다


제인 레이 저자, 이명희 번역 | 마루벌 | 2008년

영국의 스마티 상 수상!

이 책은 1992년 '스마티 상' 수상작으로 텅 빈 어둠 속에서 하나 둘 생명이 태어나 아름다운 세상을 이루기까지의 천지 창조 이야기를 쉽고 아름답게 그리고 있습니다. 금색 인쇄의 환상적이고 독특한 그림은 그녀의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문장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던 태초의 어둠이 새 생명들로 가득 차면서 생동감 넘치는 세상으로 변해가는 모습은 어른과 아이들 모두의 마음을 쏙 빼앗을 정도로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시리즈, 제6권 『세상은 이렇게 시작되었단다』. 아무것도 없는 어둠 속에서 생명이 태어나 아름다운 세상이 만들어지기까지 천지창조에 대한 이야기를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담아냈습니다. 세상의 시작과 만날 수 있습니다.

생명으로 가득하게 되는 7일 동안의 변화를 생생한 그림으로 펼쳐놓은 천지창조 이야기. 신비한 상상력을 조각보처럼 이어놓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그림책이다. 그림작가 제인 레이는 풍부한 색채로 새, 물고기, 천체, 바다, 강, 숲 등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금색 테두리를 두른 그림은 천지창조의 기쁨과 아름다움을 환상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갖가지 동물들이 화면 가득 이어져 저절로 탄성이 나올 정도. 큰 화면을 성경 말씀에 맞게 효과적으로 분할, 하나님이 창조하신 만물을 모두 등장시킨 점이 특징이다.

맨 마지막 장은 아담과 이브가 자는 모습으로 처리해 일곱째 날에 하나님과 모든 세상 만물이 안식하셨음을 눈으로 확인시켜 준다.




점 하나에서 온 세상이 시작돼요


프랑수아즈 오드리 이윅 저자, 조용희 번역, 티에리 쿠르텡 그림 | 고려원북스 | 2012년

생각이 모락모락 시리즈 2. 모양

3-6세를 위한 지식그림책「생각이 모락모락」제2권『점 하나에서 온 세상이 시작돼요』. 이 시리즈는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해 생각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게 해주며, 하나의 개념이 생겨난 배경과 맥락을 스스로 생각하도록 안내하고, 읽을 때마다 새로운 관점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제2권에서는 작은 점이 모여 선이 되고, 선이 닫히면 면이 되고, 면이 모이면 입체가 된다는 진리가 마치 한 편의 애니메이션처럼 눈 앞에 펼쳐진다.

유아에게 모양을 가르치는 그림책은 수없이 많지만, 이 책처럼 작은 점의 큰 의미를 가르치려고 시도하는 책은 드물다. 작은 점이 모여 선이 되고, 선이 닫히면 면이 되고, 면이 모이면 입체가 된다는 진리가 마치 한 편의 애니메이션처럼 눈 앞에 펼쳐진다. 점에서 시작된 우주! 단순히 모양이 아닌 통찰력까지 키워주는 그림책이다.

이 세상의 모든 형태와 사물이 점 하나에서 시작된다는 이치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해줍니다.

아주 작은 점 하나가 모여 선이 되고, 선이 모여 다양한 면이 되고, 면에 속을 채우면 입체가 되어가는 과정을 재미있는 한 편의 애니메이션처럼 보여줍니다.

우리 주변의 모든 사물들에서 점과 면과 선을 찾아볼 수 있는 지혜와, 아주 큰 것의 바탕은 아주 작은 것이란 통찰력이 저절로 생깁니다.




출처 : 남양도서관

https://www.hscitylib.or.kr/nylib/menu/10177/program/30012/curationDetail.do?currentPageNo=1&manageCd=MA&curationIdx=4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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