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주시, 일상속 책읽는 문화 정착 방안 모색

매체명 : KNS뉴스통신 보도일 : 20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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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일상속 책읽는 문화 정착 방안 모색

전주시가 시립도서관과 공·사립작은도서관, 독서동아리, 지역서점 등을 잇는 독서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26일 효자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시립도서관과 공·사립 작은도서관, 독서동아리연합회, 지역서점, 문화의집,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 독서생태계를 담당하는 전주시 책 플러스 네트워크 관계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독서문화 생태계 비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2018 책의 해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함께 읽는 2018 책의 해’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서관을 기반으로 시민의 주도적 참여와 풀뿌리 생활밀착형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역 독서생태계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길만 어린이도서연구회 이사장의 ‘지역사회와 책문화 생태계 살리기’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으로 문을 연 이날 포럼에서는 정윤희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의 ‘독서생태계 발전을 위한 지역콘텐츠 발굴’, 백창화 괴산숲속작은책방 대표의 ‘마을공동체와 독서시민, 이대건 책마을해리 대표의 ’지역, 책, 생태계, 재생‘을 주제로 한 발제가 이어졌다.

또한, 김남규 전주시의원과 박미경 전주시 공립작은도서관협의회장, 장철규 전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최기춘 전주시문화의집연합회장, 박용자 완산도서관장이 전주시 독서생태계의 미래를 위한 토론을 펼폈다.

전주시 11개 시립도서관 직원과 공·사립작은도서관 관계자, 지역아동센터, 문화의집 담당자들도 자유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독서문화 생태계 발전을 위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대안을 모색했다.

이날 참여기관들은 향후 도서관을 기반으로 한 전주시 권역별 생활문화권 독서문화 협력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독서 환경 개선과 독서정책방향 설정 등을 종합 검토함으로써 시민들의 독서 수준 향상을 위한 대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참여기관들은 지난달 권역별 생활문화권 독서공동체 토론회를 통해 독서진흥 공동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를 바탕으로 26일 전주시 동부권을 시작으로 △29일 북부권 △30일 주간 남부권 △30일 야간 서부권에서 각각 저자와의 만남과 그림자극, 북콘서트 등 권역별로 지역민의 눈높이에 맞춘 독서진흥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생활문화권 협력을 통해 일상적인 삶 속에 책 문화를 확산시켜 전주시민과 독서생태계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상규 기자 lumix-1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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