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으랏차차 도서관 활동] 책놀이로 감기 떨어뜨리기

[으랏차차 도서관 활동]

책놀이로 감기 떨어뜨리기



함께 읽기
우선 표지를 보며 이야기를 나누자. 양 볼이 빨갛게 된 아이가 머리에 얼음 주머니를 얹고 이불까지 두른 채 앉아 있다. 표지 속 아이처럼 감기에 걸려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려 보게 한 다음 책을 읽어 준다.
책에는 감기에 걸린 웅이가 등장한다. 웅이의 코가 묻는다. 콧속이 근질거리고 콧물이 자꾸 나오는데, 손이 지저분해진 채로 자기를 만진 건 아니냐고. 이어서 손이 나와서 시장에 다녀왔을 때랑 놀이터에서 놀다 왔을 때 깨끗이 씻었다고 항변한다. 이렇게 목, 입, 머리, 배, 눈, 귀, 다리가 차례로 등장해서 지금 상태를 말한다.
차츰 감기의 증상과 감기에 걸린 이유가 드러난다. 웅이가 말하는 것이 아니고 코, 손, 목이 각자 자기의 힘든 상태를 말하는 방식으로 재미있게 전달된다. 다리가 후들거리는 이유는 감기 때문일까, 병원이 가까워져서일까? 엉덩이는 주사가 싫어서 감기가 싫다고 절규한다. 주사를 맞자 몸속 감기가 말한다. 주사가 무서워서 떠나야겠다고. 이제 웅이는 나은 것 같다. 주사도 잘 맞고 약도 먹었다면서 아이스크림을 먹겠다고 한다. 책 속에서 엄마가 말하려는데 아이들이 먼저 외친다. “안 돼!”


독후 활동
감기로 시작한 이야기를 건강한 생활, 병원과 약, 의사와 간호사로 넓힐 수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 수업으로 감기의 증상과 약을 소재로 독후활동을 진행했다.

 1. 감기 체험 나누기
어쩌다 감기에 걸렸던 것일까?
어떻게 해서 감기가 나았나?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2. 그리기
감기에 걸린 모습과 건강한 모습의 다른 점을 표현하여 그리기

3. 약봉지 꾸미기
병원이나 약국에서 약을 담아주는 약봉지를 만드는 활동이다.
① 약봉지에 적어야 할 내용을 생각한다.(약 먹을 사람의 이름, 먹는 방법, 먹는 횟수, 먹는 시간, 약을 지은 날짜, 약국 이름과 연락처, 병이 낫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짧은 글 등)
② 생각한 것들을 약봉지에 적고 약을 먹을 사람의 기분이 좋아지도록 약봉지를 꾸민다.

 


/출처 : 학교도서관저널

http://www.slj.co.kr/bbs/board.php?bo_table=read&wr_id=297


댓글 0건
작은도서관 회원 및 SNS계정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0자 / 14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