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부산광역시립연산도서관 5월 북큐레이션

블록체인 북큐레이션

지은이 : - 출판사 : - 발행일 : 2022.05.06 등록일 : 2022.05.06

부산광역시립연산도서관

블록체인 북큐레이션


부산광역시립연산도서관의 2022년 5월 북큐레이션 '블록체인'을 소개합니다. 암호화페 시장과 관련있어 이에 관심있으신 분들이 흥미롭게 읽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블록체인 관련 도서들을 추천하오니, 링크를 통해 더욱 자세히 살펴보시고 운영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비즈니스 블록체인


윌리엄 무가야 지음 | 박지훈 , 류희원 옮김 | 한빛미디어 | 2017년

인터넷의 미래 블록체인이 가져올 혁신적 비즈니스 기회를 선점하라

금융계에서 돌풍을 일으킨 비트코인의 기반인 블록체인은 거래 내력을 기록하는 일종의 디지털 분산 원장이다. 검증 과정에 모든 사용자가 참여하므로 위변조가 사실상 불가능하며, 중앙 주체에 위험이 집중되지도 않고 사용자가 늘수록 안전성이 강화된다.

블록체인의 무서운 점은 핀테크뿐 아니라 모든 산업 분야에 걸쳐 응용 분야가 무궁무진하다는 점이다. 이미 각국에서 공공 부문, 토지대장, 헬스케어, 제조업, 유통, 사물 인터넷 등 여러 분야에서 사례가 속속 보고되고 있다. 블록체인의 잠재력과 파급력은 이미 우리의 삶과 모든 산업을 바꿔놓은 인터넷(월드 와이드 웹) 혁명과 비견된다. 인터넷은 정보 독점의 문제를 해결했고 블록체인은 모든 거래의 ‘신뢰’ 문제를 해결해줄 것으로 예견된다.

1장은 책의 핵심으로서 블록체인의 개념을 설명하고 기술, 비즈니스, 법 측면으로 나눠 살펴본다. 2장은 블록체인이 어떻게 ‘신뢰’의 문제를 해결하는지 다루고, 3장은 오늘날 블록체인이 마주한 기술, 사업, 행동, 규제 장벽과 그 극복책을 논의한다. 4장은 특히 블록체인에 관심이 많은 금융계의 현주소, 사례, 전략 등을 짚어본다. 5장은 블록체인이 금융 외 산업에 끼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특히 정부/거버넌스, 에너지, 헬스케어를 블록체인의 이정표로 제시한다. 6장은 스타트업보다는 기존 조직 내부에서 블록체인을 어떻게 도입할 수 있을지 전략과 이슈를 살펴본다. 7장은 블록체인이 가져올 탈중앙화된 세상을 짧게 전망해본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사례를 제공하고, 도표를 활용하여 간결하면서도 실질적인 통찰을 제시한다. 현업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역자가 최대한 명료하게 번역하고 이해를 돕는 주석을 추가했다.

세계 각국에서 블록체인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뜨겁다. 블록체인을 비트코인의 기반 기술인 ‘분산 원장’으로만 이해하는 것은 좁은 시각이다. 핀테크뿐 아니라 공공 부문, 토지대장, 헬스케어, 제조업, 유통, 사물 인터넷 등 여러 분야에서 사례가 속속 보고되고 있다. 블록체인은 미래가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인 혁명이다. 그 파급력은 이미 우리의 삶과 모든 산업을 바꿔놓은 인터넷(WWW) 혁명과 비견된다.

이 책 『비즈니스 블록체인』은 낯선 기술인 블록체인을 명료하고 알기 쉽게 설명하는 동시에, 각종 응용 분야와 사례를 조망하고 미래 비즈니스 기회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이더리움 재단 특별고문을 맡고 있는 저자가 30년간 기술과 사업 양쪽 영역에서 쌓은 경험을 녹여냈다. 기업 혁신과 비즈니스 모델을 찾고 있다면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다.




블록체인의 충격


비트뱅크 , 블록체인의 충격 편집위원회 지음, 김응수 , 이두원 옮김 | 북스타 | 2017년

비트코인, 핀테크에서 IoT까지 사회 구조를 바꾸는 파괴적인 기술

지금 전 세계는 제4차 산업혁명의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그 중심에 ‘블록체인 기술’이 있다. 블록체인은 다보스포럼에서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 기반 기술의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세계경제포럼(WEF) 보고서에 의하면 2025년에는 전 세계 GDP의 10%가 블록체인에 의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블록체인이 제2의 인터넷 혁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초연결사회, 집단지성 등의 미래 키워드를 제시했던 돈 탭스콧 탭스콧그룹 CEO는 “인터넷이 지난 30~40년을 지배해온 것처럼 앞으로 블록체인 혁명이 30년 이상 지배할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은 암호학과 분산시스템에 기반을 둔 개방된 네트워크 환경에서 특정한 제3자가 거래를 보증하지 않아도 각 거래 당사자끼리 이를 부인할 수 없는 방법으로 데이터를 전달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술이다. 블록체인이란 P2P 기술을 써서 관리하는 “분산형 장부”라고 표현된다.

오늘날 존재하는 많은 정보 시스템은 종래 중앙집권적인 관리와 데이터베이스가 존재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그에 반해 블록체인 기술은 전통적으로 고가인 시스템 구조의 가치사슬(value chain)을 붕괴시켜 수평적이며 빠르고 저렴한 P2P 정보 거래의 모델을 만드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블록체인에서는 거래가 성립되는 즉시 거래내역이 생성되어 공유된다. 거래과정에서 중개나 공증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서도 거래 당사자들끼리 안전하고 신뢰도가 높은 거래를 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어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 개발이 가장 활발한 금융·IoT 산업은 물론 제조·유통·정치·공공·행정 서비스 등 사회 전체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블록체인은 다소 생소한 분야이다. 국내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블록체인 기술이 선진국과 비교해 20년 이상 격차가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산업이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법률 제정 등 제도가 이미 정비되어 있다.

이 책은 우리보다 한 발 앞서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하여 실제 비즈니스에 활용하고 있는 일본의 학계, 기업, 협회 등의 전문가 15인이 공동 집필하였다. 블록체인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15인의 전문가들은 블록체인의 개요, 산업 동향, 향후 전망, 비즈니스에 미치는 충격, 관련 법률 제도, 플랫폼과 암호 기술 등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암호화폐, 그 이후


애덤 로스타인 지음, 홍성욱 옮김 | 반비 | 2018년

암호화폐, 그 쟁점과 의미를 읽다

저자 애덤 로스타인은 《바이스》의 과학기술 전문 채널 '마더보드', 《애틀랜틱 테크》, 《뉴 사이언티스트》 등에 기고하는 저널리스트이자 기술비평가다. 기술의 역사적 전개와 사회적 영향력에 초점을 두고 꾸준히 첨단기술에 관해 논해온 작가로, 이 책에서도 그러한 강점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암호화폐의 짧고도 다사다난한 역사 속에서 벌어진 무수한 사건들을 탁월하게 엮어내고, 반드시 논의되어야 하는 쟁점과 이슈를 사회적 맥락 안에서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비트코인을 탄생시킨 데는 해커와 첩보당국의 암호기술이 결정적 역할을 했음을 지적하고, 비트코인을 거래 수단으로 삼은 온라인 암시장 '실크로드' 파동에서 암호화폐 지지자들이 애초 가졌던 자유주의적 이상을 읽어낸다.

한편 암호화폐의 역사에서 대단히 크게 작용했던 두 가지 사건, 거래소 마운트곡스의 흥망성쇠와 이더리움 내 자율기업 실험 '다오'의 실패를 통해 '첨단기술로 보장되는 신뢰'라는 블록체인의 기본 이념에 어떠한 맹점이 있을 수 있는지, 이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질문한다.

비트코인 이후 등장한 가장 강력한 두 가지 암호화폐인 리플과 이더리움의 서로 다른 방향성을 설명하며, 초창기 암호화폐의 '분산된 권력'이라는 이상을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두 가지 관점을 다룬다.

이 책은 단순히 개념과 원리를 전달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신기술이 제기하는 아주 본질적인 질문까지 조망하는 너른 시선이 돋보인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은 우리에게 '돈이란 무엇인가?', '기업이란 무엇인가?', '새로운 기술이란 무엇인가?', '투자란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을 던질 뿐 아니라, 그 개념을 완전히 바꿔놓을 수도 있다는 점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비트코인이 교환 수단으로 쓰이고 있는 사례를 살피는 동시에, 돈의 역사를 추적하며 '장부'로서 돈의 기능을 지적해 금융이라는 더욱 넓은 범위 안에서 암호화폐를 바라보도록 돕는다.

신기술이 가져오는 변화는 이미 시작되고 있다. 『암호화폐, 그 이후』는 이 변화를 적시에 이해하고 더 건강한 기술 생태계, 나아가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필수적인 균형 감각을 길러줄 책이다.

암호화폐를 공부하기 시작한 이들에게는 알기 쉽게 설명된 필수 정보를, 장기적 추세나 전망에 갈증이 있는 이들에게는 더 넓은 맥락을 조망하는 시야를 제공해줄 것이다.




블록체인이 미래를 바꾼다


오진현 지음 | 굿웰스북스 | 2021년

“세계는 왜 블록체인에 열광하고 주목하는가?”

요즘 전 세계적으로 가장 뜨거운 뉴스 중 하나는 비트코인이다. 지난해 3월 500만 원 남짓하던 비트코인 가격이 2021년 4월 8,000만 원을 돌파했다. 코인 투자로 수천만 원, 수억 원씩 돈을 버는 사람들이 생기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정작 아는 것이 없으니 섣불리 발을 담그기도 겁이 나고, 그렇다고 가만히 있자니 기회를 놓치는 것 같아 불안하다는 사람들이 많다.

이 책은 4차 산업혁명과 블록체인, 가상화폐와 암호화폐에 대한 기본적이고 쉬운 이해를 위해 쓰였다. 책 한 권으로 블록체인과 4차 산업혁명, 가상화폐에 대한 방대한 내용을 모두 다루는 데는 한계가 있기에, 저자 경험을 중심으로 풀어나간다. 수년간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시장을 주시해온 저자가 본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4차 산업혁명, 블록체인, 가상화폐.’ 말은 많이 들어봤는데 대충이라도 설명할 수 없다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이제는 모든 사람들에게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 이제 4차 산업혁명은 전문가들만의 영역이 아니라 일상의 영역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은 이미 시작되었지만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다. 4차 산업혁명은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이 이끌어갈 것이고, 블록체인은 우리의 생활에 점점 스며들 것이다. 인터넷이 그랬듯, 인공지능이 그랬듯 신기술은 결국 구기술을 이긴다. 예외는 없다. 미래에는 현재의 지식으로써는 상상할 수 없는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된다. 준비하지 않으면 지배당한다

이 책은 블록체인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일반인을 위한 기본서이다. 아무리 대단하고 거창하고 놀라운 것이라도 쉽게 받아들이면 된다. 무엇인지 알면, 무엇을 해야 할지 알게 된다. 암호화폐 투자로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이 책을 필독서로 권한다. 미래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가상화폐 속성을 알고 매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썼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의 전체적인 이해에서부터 블록체인의 본질, 가상화폐의 올바른 투자법까지 큰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술적 연구가 필요한 깊이 있는 내용과 어려운 용어는 가능한 제외했다. 알아두면 좋을 핵심 내용만 담았다. 당신은 이 책 한 권만으로도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개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블록체인 트렌드 2020


커넥팅랩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우리는 지금 블록체인을 얼마나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고 있을까?

지난 5년간 ICT 분야 트렌드서 《모바일 트렌드》 시리즈를 집필해 온 커넥팅랩이 수차례 진행한 세미나와 연구의 집약한 결과물로, 현재 블록체인 산업 동향을 빠르고 정확하게 담아낸 『블록체인 트렌드 2020』. IT부터 금융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커넥팅랩은 대한민국 혁신기술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실무자들로 구성된 포럼으로 블록체인 기술에 오랜 동안 관심을 가져 왔다.

이 책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들의 생생한 사례부터 탄탄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합리적 미래 예측까지 블록체인의 모든 것을 총망라한 것으로, 블록체인 기술과 결합해 엄청난 시너지가 발생할 여섯 가지의 산업(금융, 식품, 부동산, IoT, 콘텐츠, 저널리즘)을 선정해 그 변화를 상세히 소개한다. 블록체인 플랫폼을 선점하기 위해 아마존, 페이스북, 삼성과 같은 기업들이 현재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다양한 사례를 들어 꼼꼼히 파헤쳤고, 블알못(블록체인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시선에서 블록체인의 개념, 암호화폐의 발전과 가능성 등 아주 기초적인 설명을 놓치지 않았다.

세계경제포럼에서는 2025년이 되면 전 세계 GDP의 10퍼센트가 블록체인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전설적인 투자가 워런 버핏도 2019년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블록체인은 지금 반드시 주목해야 하는 ‘독창적’(ingenious)인 기술이라고 강조한 적이 있다. 이렇듯 블록체인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코어 기술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블록체인을 얼마나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고 있을까? IT부터 금융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커넥팅랩은 《블록체인 트렌드 2020》에서 블록체인 기술과 결합해 엄청난 시너지가 발생할 여섯 가지의 산업(금융, 식품, 부동산, IoT, 콘텐츠, 저널리즘)을 선정해 그 변화를 상세히 소개했다. 또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선점하기 위해 아마존, 페이스북, 삼성과 같은 기업들이 현재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다양한 사례를 들어 꼼꼼히 파헤쳤다.

‘블록체인 트렌드’를 안다는 것은 단순히 특정 기술에 대한 지식을 얻는 게 아니다. 기술이 가져올 우리 일상의 변화를 정확히 인지하고, 그 미래에서 비즈니스를 선도할 기회를 발견하는 중요한 전략이다. 앞으로 다가올 5년, 변화의 핵심에는 블록체인이 있다. 당신이 어느 산업에서 어떤 일을 하든 관계없이 블록체인은 곧 당신의 일상이 될 것이다. 명확한 좌표가 없는 여타 기술서와는 다르게 업계 최신 동향을 생생히 담아내어 블록체인 기술과 기업들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남들보다 먼저 그 미래를 준비하길 바란다.




트루스 머신: 블록체인과 세상 모든 것의 미래


마이클 J. 케이시 , 폴 비냐 지음 | 유현재 , 김지연 옮김 | 미래의창 | 2018년

금융, 기술, 법규, 경제, 전반에 걸쳐 일어나게 될 ‘파괴적 혁신’에 대비하라

아직도 익명의 인물로 남아 있는 사토시 나카모토가 비트코인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화폐를 세상에 내놓으면서 수많은 금융기관과 규제기관, 기관 투자자들과 개인 투자자, 통화정책자들 모두 혼란과 기대 속에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그 소동은 현재도 진행 중이며, 그 향방에 대한 관심은 아직도 매우 뜨겁다. 비트코인이라는 새로운 화폐(혹은 투자 대상)는 우리가 알고 있는 화폐의 개념을 송두리째 바꿨을 뿐만 아니라, 그 기저에 있는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이 세계의 질서를 재편할 수도 있다는 사실에 더 비상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세계경제포럼은 블록체인을 2018년의 의제로 삼았고, 각국 정부가 이 신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블록체인 기술에 뛰어드는가 하면, 전 세계의 내로라하는 개발자들과 사업자들이 연이어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매일, 눈만 뜨면, 새로운 블록체인 사업이 출범하고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아는 대기업들이 블록체인 대열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줄을 잇는다.

마이클 J. 케이시 , 폴 비냐는 『트루스 머신 블록체인과 세상 모든 것의 미래』 제목 그대로 블록체인이 바꾸게 될 세상의 거의 모든 것을 책에 담으려고 노력했다. 블록체인을 왜 ‘분산장부’라고 부르며 왜 ‘장부’가 그토록 중요한 것인지 역사적인 사례를 들어 먼저 설명하고, 장부의 기입이 제대로 되지 않고 그 검증에 실패함으로써 겪게 된 피해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그렇다고 해서 저자들이 이 책에서 블록체인에 대해 무조건 ‘장밋빛’ 전망을 제시하는 것은 아니다. 오해에서 비롯된 각종 규제는 물론이거니와 암호화폐 내부의 기술적 충돌, 사용자의 니즈를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느린 개발 속도, 여전히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는 구 제도권 세력들의 블록체인 사유화 등 넘어야 할 산들이 아직도 많이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경우에서 볼 수 있듯이, 진정한 탈중앙화, 비허가형 블록체인은 인류가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신뢰의 망을 형성했으며 그 망은 비록 아직 해결해야 할 기술적 문제를 가지고는 있으나 원천적으로 안전하다. 정말 대담하게도, 비트코인이 인류의 선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저자들은 의심의 여지없이 ‘YES’라고 대답한다. 영원히 남는 비트코인 거래에는 숫자만이 남는 것이 아니다. 매 비트코인 거래 시에 사람들이 남기는 메시지도 같이 기록된다. 나카모토는 ‘구제금융 임박’이라는 메시지를 최초의 거래에 집어넣었다. 이후 사람들은 연인에 대한 사랑의 메시지, 우정의 글, 광고, 에세이, 시 같은 것들을 기록했고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시리아에서 필사적인 탈출을 시도하는 난민들은 비트코인 블록체인을 통해 간절한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기도 했다. 인류가 경험한 모든 것들을 어쩌면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기록할 수 있고 이것은 또 다른 ‘휴머니티’의 기록이 되는 것이다. 그 어떤 정부도, 기업도, 여기에 벽돌을 쌓아 막거나 그 내용을 수정할 수 없다. 그 누구도 트루스 머신을 멈출 수 없다. 그래서 블록체인이 중요한 것이다.




출처 : 부산광역시립연산도서관

https://home.pen.go.kr/yeonsanlib/na/ntt/selectNttInfo.do?mi=13426&bbsId=3701&nttSn=68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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