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디지털디톡스 : 슬로리딩 독서법

디지털디톡스 : 슬로리딩 독서법

인터넷 덕분에 폭 넓은 사실성을 수집하는 데 능숙 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점차 앉아서이 모든 사실을 서로 생각하고 관조하고 연관시키는 방법을 점차 잊어 버리고 있습니다. 때로는 그래서 강제적으로 디지털 장비를 끌 필요가 있는데 이를 디지털 디톡스라고 합니다.


티브이와 스마트폰 등의 디지털 장비를 꺼두고 명상, 음악, 충전, 독서, 혹은 그외의 것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집에서 규칙을 가지고 디지털디톡스 시간을 가지면서 슬로리딩 독서를 권해 드립니다.


"Slow reading"라는 용어를 대중화 건 현대 작가 랜슬롯 R 플레처 (Lancelot R Fletcher ) 입니다

그녀는 "책의 깊은 경험을 원한다면, 그것을 내면화하려는 경우 작가의 아이디어를 자신의 것과 혼합하고 좀 더 개인적인 경험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천천히 읽어야합니다" 라고 주장하며 슬로우리딩을 독자에게 권합니다.


2014년 뉴질랜드에서는 slow reading club라는것이 생겼는데요

"일주일에 한 번 뉴질랜드 웰링턴의 북 클럽 회원들은 카페에 도착해서 음료수를 들고 휴대폰을 끄고 아늑한 의자에 앉아 한 시간 동안 조용히 읽는다. 클럽의 요점은 ' 문학에 대해 이야기하고 전자 장치에 방해 받지 않으며 읽지 않고 중단없이 독서를 깊게 하고 싶은 독서 클럽의 모임도 있습니다.




슬로리딩 즐겁게 하는 법

[부모공부 / 저자 : 고영성. 출판 : 스마트북스 ] 에서 발췌, 정리 한 블로그의 기사를 인용합니다.


부모공부

작가
고영성
출판
스마트북스
발매
2016.08.25.

리뷰보기

1. 슬로리딩용 책 선정하기
슬로리딩을 할 때는
절대 번역서를 선정하지 않습니다. 어렸을 때는 바른 문장과 다양한 우리 언어를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번역서라고 할지라도, 우리 글에 비하면 문장력이나 어휘의 풍부함 측면에서 차이가 많이 납니다. 초등학생의 슬로리딩에 최적화된 책은 국내 소설입니다. EBS 다큐프라임 슬로리딩, 생각을 키우는 힘』에서는 초등학생의 슬로리딩을 위해 다음의 책을 추천합니다.
· 가방 들어 주는 아이: 초등학생 1~2학년
· 자전거 도둑: 초등학생 3~4학년
· 몽실언니: 초등학생 5~6학년

혹시 다른 책을 고른다 해도 이 책들을 기준 삼아 고르면 됩니다.
2. 느리게 읽기
그야말로 슬로리딩입니다.
조급할 필요가 없습니다. 양보다는 질이 중요합니다. 늦게 가는 것 같지만 오히려 빨리 가는 길이니 마음을 느긋하게 가지세요. 책 한 권에 3~6개월 정도의 기간을 잡고, 독서 스케줄을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3. 단어 찾아보기
책을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찾아보게 합니다. 찾아본 단어로 간단한 작문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4. 배경 지식 찾기
단어뿐만 아니라 배경 지식을 탐구해봅니다. 동물이나 역사적 사실 등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흥미 있어 하는 관련 동영상을 검색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5. 그리기
소설에는 배경 묘사가 자주 나오는데 이를 그려보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줍니다.

6. 직접 경험하기
재래시장이 나오면 직접 체험해보거나, 소설 속에서 무언가를 만들면 찰흙으로 함께 만들어보는 식의 활동을 합니다. 이 때는 부모의 특기를 살려도 좋습니다. 책에 재봉틀 이야기가 나왔을 때 재봉틀을 할 줄 아는 부모라면, 바로 직접 보여주고 같이 해보도록 하는 식이죠.
7. 파생 독서
슬로리딩을 하는 책에 등장하는 다른 책, 그 저자의 다른 책, 또는 소설 속 내용과 연관된 다른 책들을 찾아 읽습니다. 파생 독서의 경우 슬로리딩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편안할 때 읽어도 좋고, 슬로리딩을 다 마무리하고 해도 좋습니다.

8. 토론하기
특정 사건에 대해서 특장 인물들의 심리 상태를 기준으로 아이와 토론을 해보세요. “지금 가방을 들어주는 석우의 마음은 어떨 것 같아?”, “친구들의 잘못된 행동은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등의 질문을 던지고 아이의 답을 들으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입니다.
9. 재독하기
책 한 권을 슬로리딩했다면 바로 끝내지 말고, 다시 책을 읽는 것이 좋습니다. 재독하는 과정에서 아이는 자신이 배운 것들을 확인하게 됩니다. 또한 이미 여러 경험을 한 것들이라 독서가 더 깊어집니다. 재독을 하면 책이 달리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2~3회 정도 재독을 하면 좋습니다.

10. 독후감
재독까지 마치면 독후감 쓰는 걸 권하세요. 독후감은 자연스럽게 쓰게 하되 이후에 책을 보게 된 계기, 보기 전의 그 책에 대한 생각, 책의 전반적인 내용, 인상 깊었던 것과 그 이유, 이 책은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등을 담을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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